연꽃언니의 취미공간(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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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숙소 - 소노벨 변산 / 부안맛집 - 달빛정원, 격포회센터 / 부안카페 - 슬지제빵소
부안의 대표적인 리조트이자 변산숙소로 많이 알려진 곳인 '소노벨 변산(구 변산대명리조트)'은 부안여행(또는 변산여행)을 갈 때 이용하는 숙소입니다. 리조트답게 객실이 많고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오래된 곳이지만 믿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강원도나 제주도만큼은 인기가 많지 않은 여행지라서 그런지 너무 성수기 연휴시즌만 아니면 예약하기 그래도 수월한 편에 속하는 곳입니다. 처음 갔을 때는 더블베드만 있는 원룸형이었지만 대신 욕조가 있어서 매우 좋았어요! 바닷가 바로 앞은 아니지만 바다와 노을을 보기에 충분히 괜찮은 방이었습니다. 노을이 눈에 보이는 것보다 사진에서는 작게 찍혀서 아쉽긴 했지만, 숙소 안에서도 충분히 멋진 노을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예요. 두 번째 갔을 때는 거실이 있고 방 2개에 화장실도 ..
2022.07.28 -
순천 가볼만한곳 - 순천만습지 / 순천만국가정원 / 순천문화의거리
이 여행기는 2016년 1월과 2019년 12월에 찍은 사진과 기억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 순천만습지 순천만습지는 세 번 가봤는데, 항상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갔던 곳이예요. 입구부터 시작해서 다리를 건너고 갈대밭을 지나 전망대까지 가는 길의 경치를 보고 함께 온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며 천천히 가기 좋은 곳이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걷고 이야기하는 것에 더 집중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매번 갈 때마다 사진이 별로 없네요. 전망대를 올라가면서 보면 점점 선명해지는 순천만습지의 전경을 볼 수 있답니다. 이때 날씨가 조금 흐린 편이기도 했는데 제 핸드폰 카메라가 좋지 않아서 사진이 더 어두운 것도 있어요. 선선한 바람 맞으면서 탁 트인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순천만습지에는 생태체험선이라는 유람선도 있어요..
2022.07.27 -
정약용을 만나러 가는 강진여행 - 다산박물관, 다산초당,
존경하는 인물, 다산 정약용의 흔적을 따라 간 강진여행 다산박물관 공식홈페이지에서는 박물관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다산박물관은 조선 최고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18년 유배지 강진에 남겨진 흔적을 기념하기 위한 곳입니다. 다산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 다산 선생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다산박물관을 구현하고자 합니다. 이 시대 이 장소에서 다산이 품었을 감성과 지혜에 대해 전달하고자 합니다. '인생에서 18년을 유배지에서 보냈는데 그걸 기념해도 될까?' 순간의 의구심이 들었으나, 유배지에서 다산 정약용께서 써내려간 많은 학문의 가치를 알고 있기에 금방 수긍할 수 있었다. 다산박물관에 다녀온 후기를 기록하기 전에 내가 다산 정약용을 존경하게 된, 더 정확히는 좋아하게 된 시작은 단순했다. 아래 사진에..
2022.07.26 -
에버랜드숙소 - 더숨포레스트 / 에버랜드맛집 - 스낵버스터, 오늘손두부
2021년 2월 에버랜드 여행기 에버랜드 인근 숙소 21년도에 에버랜드 갔을 때는 더숨포레스트라는 호텔에서 숙박을 했어요. 큰 기대 없이 에버랜드 근처라서 예약한 곳이었어요. 리조트처럼 객실이 많지는 않지만 나름 지도도 있고 주차를 할 수 있는 곳도 꽤 많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건 객실입니다. 일단 침구가 너무 좋았고, 생각보다 넓고 테라스까지 있어서 하루 잠만 자기에 아쉽더라고요. 이렇게 객실 상태가 좋을 줄 알았다면 일찍 호텔에 가서 쉬면서 놀았을 것 같아요. 테라스는 나름 느낌있었지만 2월 밤이어서 꽤 쌀쌀하더라고요. 에버랜드 인근 맛집 여기는 에버랜드 인근이면서 더숨포레스트 바로 앞에 있는 식당이었어요. 호텔에서 걸어서 2~3분만 나가면 있는 식당이랍니다. 가까운 곳에 있는 식당이..
2022.07.25 -
에버랜드에서 동물원 즐기기 - 길거리 동물 편 / 사파리월드 편
2021년 2월에 갔던 에버랜드 여행기 2. 에버랜드 산책하며 곳곳에 있는 동물들 만나기 동물원이 강점인 에버랜드답게 표지판 곳곳에도 귀여움이 묻어납니다. 3. 버스타고 사파리월드 구경하기
2022.07.24 -
에버랜드에서 동물원 즐기기 - 판다(Panda) 편
2021년 2월 푸바오 보러 갔던 에버랜드 여행기 1. 판다(Panda) 보기 목적은 아기판다인 푸바오를 보러 가는 것이었기 때문에 에버랜드 입장과 동시에 어플로 '판다월드' 예약을 하고 하루를 시작했어요. 날씨는 흐렸지만 걸어다니며 에버랜드를 구경하기에는 괜찮은 날씨였어요. 얼룩덜룩 뭔가 많이 묻긴 했지만 에버랜드에 들어가기도 전에 푸바오를 보러 온 게 실감이 났어요. 줄을 서고 기다리는 동안 내가 손 흔드니까 같이 손 흔들어주는 귀요미 팬더인형님 흐려도 테마파크에 들어오면 신나는 이유가 이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동심의 세계로 데려가주는 덕분이 아닐까요? 자, 그럼 이제 진짜 아기판다를 만나러 가봅시다! 판다월드 입구에는 판다 조형물들이 있어서 진짜 판다를 만나기 전부터 설레는 것 같아요. 제..
2022.07.24 -
거제카페 - 글래씨스(GLASSEAS) / 거제맛집 - 한꼬막두꼬막
거제카페 글래씨스 경남 거제시 일운면 거제대로 1514-17 21년도 봄에 떠난 거제여행.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간 여행이기 때문에 어딜 가야 한다, 뭘 먹어야 한다 목적이 없었다. 그냥 떠난 것 자체가 목표달성이랄까? 그래서 여유롭게 식당 한 곳, 카페 한 곳을 들러 휴식을 즐긴 여행이었다. 카페 글래씨스는 거제에서 주차장이 있는 대형카페를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이다. 주차비도 없고, 카페도 넓어서 충분히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거기에 멋진 바다풍경은 보너스! 거제는 숙소부터 카페까지 바다풍경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곳들을 선택했다.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좌석도 많아서 코로나시국에 사람들 간에 거리두기를 충분히 유지한 채로 자리를 앉을 수 있었다. 카페 내부 좌석도 깔끔해서 좋지만, 날씨가..
2022.07.23 -
쉼이 있는 거제여행 in 소노캄거제(거제대명리조트) feat. 바람의언덕
2021년에 생일기념으로 거제여행을 다녀온 후기입니다. 첫 번째 거제여행 때는 원가족과 함께한 여행이었는데, 두 번째 거제여행은 결혼 이후에 남편과 가게 되어서 감회가 새로웠어요.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소노캄거제(거제 대명리조트) 후기를 남겨봅니다. 2017년도에 거제여행 갔을 때 대명리조트에서 저렴하고 편안하게 머물었던 기억이 남아서 같은 숙소로 다시 예약을 했답니다. 로비 풍경이 바로 바다와 산을 볼 수 있어서 정말 멋져요. 로비에서 반층(?) 아래로 내려가면 있는 이곳은 카페 겸 식당으로 이용되고 있어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풍경을 바라보기에 좋은 곳입니다. 위 사진은 숙소 베란다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예요.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도시에서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게 해주는 마법이 있..
2022.07.22 -
바퀴 달린 집 시즌1,2,3 - 집과 함께 떠나는 여행
'캠핑, 글램핑, 캠핑카'가 여행의 로망이 된 건 언제부터일까? 분명 코로나19 전에도 캠핑을 알고 있었지만, 내가 흥미를 갖게 된 건 코로나19 발생 이후이다. 2020년 이전의 내가 여행가도 여행광도 아니었지만, 코로나19는 나를 답답하게 했다. 그래서 인간과의 거리두기는 유지하되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고 일상은 벗어날 수 있는 캠핑의 매력은 거부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바로 캠핑을 시작할 수는 없었다. 시간도, 자금도, 에너지도 부족했다. 그때 알게 된 프로그램이 이다. 낯설지만 흥미있는 '캠핑'과 '캠핑카' 익숙하고 그리운 '여행' 친숙한 '배우들'의 생소한 조합 내가 을 보게 된 이유였다. 차를 세운 그곳이 집이 되고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우리집 앞마당이 된다는 컨셉이 멋지고 부러웠다. 게다가,..
2022.07.03 -
고흥썬밸리리조트에서 머물었던 겨울바다 여행
고흥 겨울바다 여행 in 고흥썬밸리리조트 2021년 12월의 어느 날 1박2일 고흥여행 이번 고흥 방문은 여행이 아닌 목적이 있었다. 하지만 집으로 그냥 돌아가기에는 아쉽고, 여행의 기분도 내고 싶어서 하루 정도 머물다 가기로 했다. 의외로 '고흥'하면 '나로호' 밖에 없지 않나? 라는 생각을 무너뜨린 하루였다. 맑은 날씨도 한 몫했겠지만, 바다가 정말 너무너무 아름다운 곳이었다!! 여름에 비해 비수기인 겨울바다이지만, 그 맑고 청량한 느낌은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제주바다, 여수바다, 부산바다, 강릉바다 등은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곳이기에 "역시,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은 이유가 있구나!"라고 생각한다. 그에 비해 덜 유명하다고 생각했던 고흥바다의 매력에 반했을 때는 새로운 보물장소를 발견한 것 같은 ..
2022.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