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장/도시여행 in 한국(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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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광주 카페 Top 3 / 2022년 3월 기준
광주카페 수완지구카페 인테리어로 한번, 음료 맛으로 한번 더 매혹하는 취향저격 카페 광주카페 양림동카페 찻잔을 구경하는 재미에 향긋한 차를 마시는 여유로움이 함께하는 카페 차, 책, 사람으로 가장 충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 광주카페 동명동카페 밀크티가 맛있는 카페 주말이나 평일 저녁시간 이후에 가면 사람이 많지만, 이른 아침에 가면 여유롭게 밀크티를 즐길 수 있는 곳.
2022.03.26 -
광주 캠핑식당 두 곳, 상무지구 행아웃 / 행암동 캠핑앤
광주 도심 속에서 캠핑스타일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캠핑식당 두 곳을 다녀왔다. (※ 이 게시물은 글이 많지 않습니다. 사진 위주로 참고해주세요) 먼저 가본 곳은 상무지구에 있는 행아웃이라는 곳이다. 건물들이 빽빽한 상무지구에 그런 공간이 있을까 의문이 들었는데 건물의 옥상을 활용해서 캠핑식당이 꾸며져 있었다. 캠핑을 별로 해보지 않은 나로서는 이 정도 꾸며져 있는 것만으로도 신기하고 재밌었다. 세트로 주문하면 고기, 소시지, 고구마, 새우, 만두, 양파 등 다양한 재료가 담긴 접시를 받게 된다. 이 접시에 있는 재료들을 원하는대로 구워 먹으면 된다. 각 재료 중 더 먹고 싶은 건 추가비용을 지불하고 구입할 수 있다. 아쉬운 건.. 역시나 가격. 먹는 음식에 비해 가격은 비싼 편이었다. 나와 남편은 분위..
2021.02.12 -
광주 양림동 카페, 홍차 전문점 하원재
광주광역시 양림동 펭귄마을 근처 카페 하원재 요즘 향이 좋은 차를 마시는 걸 즐기고 있다. 예쁜 찻잔을 몇 개 갖고 싶지만, 아직은 없기 때문에 종종 차 전문 카페들을 찾아가보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최근에 간 카페는 광주 갔을 때, 홍차 전문점인 양림동 하원재이다. 하원재는 펭귄마을로도 유명한 광주광역시 남구에 위치하고 있다. 주소는 광주광역시 남구 제중로47번길 11.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영업을 하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이다. 하원재는 광주에서는 꽤 큰 공원인 사직공원 근처에 있어서 펭귄마을이나 사직공원을 산책해도 좋다. 아쉬운 점은 주차를 하기에는 골목이 좁고 오르막/내리막길이 많았다. 다행히 우리는 운이 좋게도 하원재 바로 앞에 주차할 수 있었다. 위 사지은 하원재의 메..
2019.12.21 -
동대문에서 남산돈까스와 소담 아이스크림과 함께 평범하고 즐거운 주말
자주 가는 곳이고 익숙한 것들이 함께하는 평범하고 즐거운 주말을 보낸 날이 있다. 눈을 떠서 잠이 드는 순간까지 모든 것이 익숙한 것으로만 이루어져 있었다. 오랜 시간 함께한 사람, 걸어서 자주 가는 동대문, 현대시티 아울렛 지하1층에 있는 남산 돈까스, 교보문고 동대문점, DDP에 있는 소담 아이스크림, 메가박스에서 본 디즈니 영화, 좋아하는 곳을 산책하며 나누는 대화, 그런 시간들에 만족하며 웃는 하루. * 오늘 하루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이 없어서, 그 전에 찍었었는데 블로그에 사용하지 않았던 사진 활용 * (번외. '서울로'에 처음 갔을 때 찍었던 사진. 가끔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
2019.08.04 -
경의선 책거리, 산책하며 책 읽기 좋은 곳
경의선 책거리 연트럴파크와 홍대입구역 근처에 경의선 책거리는 여러 번 갔지만, 글을 남겨볼 생각은 하지 못했다. 워낙 그냥 지나가기도 하고 산책하러 가끔 가기도 하고 해서 익숙한 곳이다. 그래서 사진을 찍은 적이 거의 없는데, 사진첩을 정리하다가 경의선 책거리를 찍어 놓은 사진을 발견해서 짧게 글을 남겨본다. 경의선 책거리는 작은 공원의 느낌이 있다. 그래서 홍대에서 놀다가 산책할 겸 걷기에도 좋다. 벤치도 나름 많아서 날씨가 좋을 때는 커피 한 잔 들고 이야기하기도 좋은 곳이다. 그리고 경의선 책거리의 가장 좋은 점은 작은 책방들. 같은 건물 모양의 작은 책방들에서 우연히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더불어 책거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문학과 관련된 행사(특히, 저자 강의)도 많이 하는 편이다..
2019.07.31 -
맛있는 음식 가득한 동대문의 여러 식당 중 두 곳! 홍수계 & 쉐이크쉑
동대문은 정말 정말 정말 식당이 많다. 뭐 식당은 어디든 많지만, 동대문은 내가 가장 자주 가는 곳이어서 더 많아 보이기도 하는 것 같다. 자주 가도 항상 먹을 게 많은 곳이다. 그 중에서 제일 많이 가는 건 서브웨이지만ㅋㅋ 오늘은 식당으로 가기 좋은 곳 중 두 군데를 기록해보려고 한다. 쉐이크쉑 두타점 Shake Shack (일명 쉑쉑버거) 쉐이크쉑은 미국의 유명한 햄버거 브랜드이다. 강남과 청담에 이어 동대문에도 생긴지 2~3년 정도 됐다. 속 재료는 심플하지만, 빵도 부드럽고 야채도 신선하고 패티 고기까지 매우 맛있다. 감자튀김도 통통해서 씹는 맛이 있다. 그냥 체인 패스트푸드 버거들에 비해 가격 대비 맛도 매우 좋다. 줄서서 먹는 사람들도 봤지만, 내가 갔을 때는 매번 줄이 많이 길지는 않았던 것..
2019.07.28 -
집밥같은 음식을 홍대에서 먹을 수 있는 식당, 에그당 & 그 남자의 볶음밥
에그당 합정역 인근 식당, 홍대 인근 식당, 에그당 지도를 보면서 굽이굽이 골목을 걸어 에그당에 다녀왔다. 자주 가지는 않았던 골목에 숨어 있었다. 그리고 실내는 생각보다 더 좁았고, 좁은 자리에 테이블들이 정겹게 붙어 있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집밥같은 메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평소 파스타와 오므라이스를 즐겨 해먹는 나에게는 집밥 같은 음식을 파는 곳이었다. 오므라이스와 수란파스타를 주문하였다. 두 메뉴 다 맛있는 편이었지만, 오므라이스에서는 약간의 탄 맛이 났다. 밥인지, 소스인지, 그릇인지 뭔가가 탄 것 같았다. 반면, 수란파스타는 매우 맛있었다. 집에서도 수란을 넣어서 해먹어보고 싶었다. 약간의 매콤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주었다. 아쉬웠던 점은 맛보다는 정성들여 만들어서 그런지, 손님이 많아서 그..
2019.07.28 -
정갈한 한식 맛집, 담(서초동 예술의 전당 맛집)
예술의 전당 한식 맛집 담 (식당 위치) 예술의 전당에 갔다가, 우연히 들렀던 식당이다. 맛있어 보이는 한식 메뉴들이 가득한 곳이었다. 한식당인 '담'은 밖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테이블이 많았고,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이었다. 우리는 돌솥비빔밥 정식과 떡갈비 정식을 주문해서 먹었다. 그리고 김치전이 너무 먹고 싶어서 김치해물전도 추가로 주문했다. 역시 한식 클라쓰!! 반찬도 많이 나오고, 메인 메뉴(떡갈비, 김치전, 돌솥비빔밥)도 모두 맛있었다. 특히 김치전이 크고, 해물과 김치가 씹히는 맛이 좋았다.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보기 전이나 후에 밥을 먹기에 괜찮은 식당이었다.
2019.07.20 -
단호박 파스타 맛집! 바른 면집 건대점
건대후문 쪽에 놀러 갔다가 '바른면집'에서 파스타를 먹었다. 단호박 파스타인지, 스프인지 몇 년 전에 어떤 식당에서 처음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그 후에 가보지 못했는데, 건대후문쪽에 또 다른 단호박 파스타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나는 단호박 파스타를 먹었고 지인은 뚜또베네를 먹었는데, 단호박 파스타밖에 사진을 찍지 못했다. 단호박 파스타는 모양도 색깔도 예뻤지만, 맛은 더더더더더 훌륭했다! 파스타 소스도 맛있었고, 무엇보다도 단호박 자체가 매우 맛있었다. 단호박 본래의 맛이 많이 나서, 단호박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이 좋아할 것 같다. 건대쪽에 자주 갈 일은 없는데, 그쪽으로 전시회를 보러 가게 되면 또 먹으러 가봐야겠다ㅋㅋ 바른 면집 건대점 위치
2019.07.14 -
너무나도 맛있는 만두를 파는 곳 창화당, 교대역 근처 맛집!!
더운 여름, 시원한 건 먹어도 더울 날씨에 뜨끈한 만두를 먹으러 갔다. 교대역 쪽에 갈 일이 있었는데, 만두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갔더니 아주 어릴 적 시골 할머니댁에서 봤었던 것 같은, 그리고 뭔지 모르게 응답하라 시리즈에 나왔을 것 같은, 그런 밥상들이 테이블 위에 붙어 있었다. Idea Great! 만두에 꽤나 어울리는 인테리어 소품이었다. 만두 맛집답게 메뉴판의 대부분은 만두이다. 뒷장을 넘기면 밥과 면 메뉴도 몇 가지 있다. 모듬만두와 음.. 쫄면이었나? 무튼 함께 먹었는데, 메뉴 조화가 찰떡궁합이었다! 만두도 모든 종류가 맛있었다. 만두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찾아먹지는 않았는데, 여기 만두와 쫄면을 먹고 와서는 며칠동안 그 만두가 생각이 났었다. 아무래도 조만간 다시 가지 않을까 싶다ㅋ..
2019.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