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기록장/Miniature(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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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덟 번째 미니어처 하우스 - 내가 갖고 싶은 북카페, 서점 미니어처
이번에는 펀딩해서 구입한 미니어처 하우스이다. 미니어처 하우스를 만들지 않은지 꽤 오래됐지만, 오랜만에 찾아본 미니어처 하우스가 내가 원하는 인테리어의 서점이라서 구입했다. 책방을 운영할 수는 없지만, 동네책방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렇게 미니어처하우스를 만드는 것만으로 대리만족해본다. 오랜만에 만드느라고 과정사진 찍는 것도 잊고, 퇴근 후와 주말에 푹 빠져서 만들었다. 소품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서 만들었다. 만든 이후 방에 불을 끄고 미니어처에 연결된 조명을 켰을 때!! 그때의 쾌감은 만들어 본 사람만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서오세요, 연꽃언니의 북카페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미니어처 북카페의 뒷켠은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내 취향을 담아 보았다. 좋아하는 판타지 소설책 해리포터 구간..
2022.04.08 -
미니어처 편의점 만들기 / 바다편의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미사사(미니를 사랑하는 사람들)에서 편의점만들기세트를 구입했다. 내가 구입한 두 개의 세트에는 아이스크림, 과자, 라면, 도시락을 만들 수 있는 재료가 들어 있었다. 평범하게 편의점을 만들 수도 있었지만, 모아나 인형 옆에 잘 어울리도록 바다편의점을 만들어 보았다. 만든 과정은 아래에서 계속... 위 사진은 '편의점만들기세트' 구성에 포함된 바닥재와 벽지 스티커이다. 스티커가 너무 평범해서 다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바다편의점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스티커를 붙이지 않은 목재에 유화로 색깔을 칠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나름 바다 느낌을 내기 위해서 흰색, 하늘색, 파란색의 유화를 활용해보았다. 그리고 과자와 라면을 놓을 수 있는 진열대를 목공풀로 이어 붙인 후 유화물감으로 색을 칠했다. 위 사진..
2021.02.28 -
미니어처 벽돌로 캠프파이어 만들기
미니벽돌로 미니어처 캠프파이어를 만들었다. 포함된 재료는 아래와 같다. 나무조각은 추가로 구입하였다. 미니벽돌로 미니어처 만들기는 내가 구입한 캠프파이어 모양 외에도 벽난로만들기, 화덕만들기, 바베규그릴만들기 세트가 있다. 그중에서 벽난로만들기와 캠프파이어를 구입하였는데, 오늘은 캠프파이어를 만든 것만 기록해보려고 한다. 시멘트가루를 위에 사진처럼 종이컵에 다 붓는다. 그 위에 스포이드로 물을 붓는다. 그리고 마지막에 목공풀을 넣는다. 여기서 실수를 했다. 설명서에 있는 양만큼 목공풀을 넣었는데 목공풀의 양이 너무 많아서 시멘트의 질감이 잘 표현되지가 않았다. 다음에 벽난로만들기를 할 때는 목공풀의 양을 좀 더 적게 넣어야 할 것 같다. 그 다음에는 시멘트를 바르면서 벽돌을 설명서에 있는대로 하나씩 쌓으..
2021.01.06 -
나의 작은 도서관 - 작은 책들로 만드는 작은 책장
나의 작은 도서관 만들기 (손끝으로 짓는 작은 책 30권) 다니엘라 자글렌카 테라치니 저 홍연미 역 출판사 웅진주니어 책 모양의 상자를 열면, 작은 책장과 책들 30권을 만들 수 있는 재료들이 나온다. 프린팅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서 퀄리티가 매우 좋았다. 30권의 책들 중 20권은 동화의 내용을 요약해놓은 것이다. 그리고 10권은 직접 꾸밀 수 있는 책들이다. 가족앨범을 만들 수도 있고, 원하는 이야기를 만들 수도 있다. 그리고 제목도 적혀 있지 않은 2권의 책에는 원하는대로 채워 넣을 수도 있다. 자, 그럼 이제 만드는 방법! '나의 작은 도서관' 상자에 들어 있는 작은 책들은 아래 사진처럼 만들 수 있다. 먼저 책의 표지와 속지를 자른다. 가위를 사용하든 칼을 사용하든 다 좋지만, 반듯하게 잘라야..
2019.09.14 -
디즈니 미니어처 클레이 - 미키와 미니의 캠핑 & 엘사와 안나의 생일파티
디즈니 미니어처 클레이 - 미키와 미니의 캠핑 처음으로 만들어 본 디즈니 미니어처 클레이 세트는 '미키와 미니의 캠핑' 테마이다. 피규어 퀄리티가 생각보다 훨씬 더 좋았다! 이미 여러 번 미니어처 하우스 세트를 만들어 봤어서 자르고 붙이는 건 쉽고 재밌었다. 어려웠던 건 클레이! 클레이로 미니어처를 별로 안 만들어봐서 생각보다 잘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래도 내 기준에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근데.. 피규어 크기가 텐트보다 크네?ㅋㅋ 디즈니 미니어처 클레이 - 엘사와 안나의 생일파티 '미키와 미니의 캠핑카' 테마와 함께 선물 받은 '안나의 생일파티' 미니어처 세트는.. 선물 받고 1년이 지나서 만들었다. 종이와 목재(?)로 이루어진 구성품들을 다 만들고 나서 클레이를 열어봤더니.. 클레이가 다 굳어 있었다ㅠ..
2019.05.27 -
스물일곱 번째 미니어처 하우스 - 편안한 호숫가 옆 토끼부부의 집
스물일곱 번째 미니어처 하우스 플렉시볼 안 미니어처 하우스 편안한 호숫가 옆 토끼 부부의 집 정말 오랜만에 만든 미니어처 하우스였다. 하나하나 만들어 가는 과정이 재밌는 미니어처 하우스지만,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까 일도 많고 몸도 아프고 마음도 지쳐 있는 작년에는 미니어처를 만들 시간을 낼 마음의 여유도 없었다. 집에 있던 미니어처 하우스 세트 중 가장 작은 하나를 골라 주말 하루 동안 쉬면서 천천히 만들어봤다. 만드는 시간도 즐거웠고, 완성한 후에는 뿌듯했다. '마음의 여유가 이렇게 중요한 거구나'를 한 번 더 생각하였다. 어둠 속에서 조명을 켠 아주 작은 토끼네 집이 내 마음에 평화를 주었다.
2019.05.27 -
스물여섯 번째 미니어처 하우스 - 여행을 좋아하는 신혼부부의 방
"여행을 좋아하는 신혼부부의 방"을 주제로 한 미니어처 하우스 작년 말 정도부터 실제 현대화된 집의 방일 것 같은 컨셉의 미니어처 하우스들이 많이 나왔고, 지금도 계속 유사하지만 다른 디자인으로 DIY 미니어처 하우스들이 출시되고 있다. 그 첫 번째로 만든 게 이 디자인의 미니어처 하우스인데, '여행'과 '신혼부부'라는 컨셉을 나름 잡아보았다. 컨셉을 잡았지만, 소품으로 활용한 건 여행사진, 여행책, 결혼사진 정도이다. 부엌에 있는 수납장에는 기존 미니어처 하우스 안에 들어 있던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이소에서 산 스티커 'Especially For You'가 써진 걸로 바꾸었다. 화장실에도 여행 사진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유화색칠하기'에 있는 예시 사진을 가져와서 넣었다. 그렇게 완성한 부..
2018.07.01 -
스물다섯 번째 미니어처 하우스 - 오로라와 함께, 캠핑카 미니어처 하우스
http://lotusflower5.tistory.com/102 지난 번에 만들었던 나만의 서재 미니어처 하우스에 이어 나의 로망을 이룰 또 다른 미니어처 하우스를 만들었다. 오로라를 테마로 한 캠핑카 미니어처 하우스! 캠핑카 미니어처 하우스는 무려 1년 반 전에 구입했지만, 적절한 테마를 찾지 못해 만들지 않고 아껴두었다. 그리고 캠핑카 미니어처 하우스를 구입한지 약 1년만에 오로라로 테마를 정하고 올 해 1월에 완성했다! 기존에 캠핑카 미니어처 하우스는 위와 같은 모양이다. 캠핑카 미니어처 하우스의 본체 색깔(민트색)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기 때문에, 캠핑카 색깔을 바꾸지는 않았다. 그대로 두어도 오로라랑도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이번에는 그동안 아껴두었던 다른 소품들을 많이 활용했다. 위 사진에서,..
2018.03.04 -
스물네 번째 미니어처 하우스 - 애니메이션 원피스 테마
미니어처 하우스를 만들기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애니메이션 원피스가 떠오르는 미니어처 하우스 DIY 세트를 봤다. http://lotusflower5.tistory.com/8 그 때 한 번 만들고, 두 번째로 애니메이션 원피스를 테마로 미니어처 하우스를 만들어 보았다. 그 때도 이번에도 선물용으로 만들었다. 지난 번에는 '그냥 한 번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만들었지만, 이번에는 피규어까지 제대로 사서 만들었다. 해적들의 티 타임 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한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피규어이다. 선물을 위해서 구입한 거라서 모든 캐릭터가 필요했기 때문에 세트로 구입했다. 이 피규어들이 가격이 꽤 비쌌다ㅠㅠ 오프라인과 온라인 다 찾아서 가장 저렴한 걸 구입했지만, 그래도 내 꺼였으면 안 샀을지도...ㅋㅋ 총..
2017.12.07 -
스물세 번째 미니어처 하우스 - 나를 위한, 나만의 서재
여름에 만들었지만, 이제서야 올리는 후기. 미니어처 하우스로 '나만의 서재'를 만들었다. 지금까지 만든 미니어처 하우스의 대부분은 미니어처 하우스를 만드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 그리고 만들고 나서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였다. 하지만, 이번에 만든 미니어처 하우스는 오로지 나를 위한, 나만의 서재이다. 오래 전부터 나만의 서재를 갖고 싶었다. 아직 갖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꼭 갖겠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이번 미니어처 하우스를 만들었다. 위 사진은 원래 예시로 있는 미니어처 서재이다. 가구는 마음에 들었지만, 기타 마음에 들지 않은 소품들이 많아서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약간 변형을 하였다. 이 미니어처 하우스의 핵심은 책장과 책이다. 다양한 모양의 책장이 있는데, 위 사진처럼 책장 종류별로 필요한 재료..
2017.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