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언니의 취미공간(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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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21326 디즈니 곰돌이푸 트리하우스
레고 21326 디즈니 곰돌이푸 트리하우스 디즈니 레고 - 곰돌이푸 - 만든시기: 2022년 7월 - 구입비용: 149,900원 - 체감 난이도: 중(시간이 좀 걸리는 편) - key-point: 곰돌이푸 캐릭터들이 많아서 좋음. 푸의 집 안과 나무의 디테일이 좋음. 푸의 집이 열리고 닫히기도 하고, 나무와 벌도 움직일 수 있는 소소한 재미가 있음. 상자만으로도 기대된다! 빨리 완성하고 싶어서 택배가 오자마자 뜯어서 만들기 시작했다. 크리스토퍼로빈이 없는 건 조금 아쉽지만, 곰돌이푸 혼자만 있는 것보다는 훨씬 좋다. 푸우.. 배 어디갔어ㅠㅠ 너의 매력포인트인걸ㅠㅠ 처음 레고 수를 보고도 정교할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만들면서 보니 한번 더 곰돌이푸 레고 기획자(?)의 치밀함에 놀랐다. 꿀과 벌은 푸우와 때..
2022.08.09 -
비누 만들기 - 동구밭 과 하비풀 비누만들기 체험 키트 D.I.Y
하비풀 키트와 동구밭 키트를 활용해서 집에서 비누를 만들어보았다. 작년부터 샴푸바와 린스바를 사용하면서 바디워시도 비누로 바꾸기 위해 알아보다가 키트로 직접 만들어보면 재밌을 것 같아서 구입했다. 예전에 캔들도 집에서 만들어본 적이 있어서 캔들과 만드는 방법이 비슷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비누만들기가 더 쉬웠다. 캔들을 만들 때는 가스레인지에서 천천히 기포가 안 생기게 녹여야 했는데, 비누를 만들 때는 전자레인지로 30초~1분이면 녹일 수 있고 기포가 생겨도 함께 동봉된 액체(?)로 쉽게 없앨 수 있다. 그리고 사실 비누라서 기포가 많아도 별로 상관없었다. 그렇게 2개의 키트로 만든 5개의 비누를 만들었다. 단순할 수도 있는 비누지만 피규어를 넣어서 만드니까 귀여운 재미가 있었다. 비누는 구입해도 저렴하..
2022.08.08 -
전남이색펜션, 가족여행으로 재방문한 <영광쉐이리펜션>
영광쉐이리펜션으로 또 여행을 떠났다. 거의 1~2년에 한번 정도 방문하게 되는데, 이색적인 펜션이라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내가 자꾸 추천한다. 구름이 많고 흐린 편이었는데 그래도 노을은 뚜렷하게 보여서 반가웠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작은 모래놀이공간과 함께 텐트도 있다. 실내바베큐장도 있지만 아무래도 고기를 많이 구워 먹어서 기름 냄새가 많이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야외바베큐장을 선호한다. 영광쉐이리펜션에서 머물어보는 것이 세 번째이지만 매번 다른 방에서 숙박하는 재미가 있다. 이번에 머문 방은 A1 민트파파야 와 A2 지중해의아침 이었다. 민트파파야는 침대가 없는 넓은 거실 같은 방이 있고, 부엌을 지나서 또 들어가면 위 사진처럼 화려한 방이 또 있다. 방뿐만 아니라 욕실도 2개, ..
2022.08.07 -
페이퍼토이 - WWF 후원을 하며 받은 선물
정확히 언제 기부를 시작했는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최소 5년 이상 WWF에 작게나마 기부를 하고 있다. 처음 기부를 시작했을 때 팬더인형을 받았는데, 최근에 기부금을 조금 올리면서 팔찌와 에코백도 받게 되었다. 팬더를 좋아하는 엄마에게 인형과 에코백은 주었지만, 팔찌는 내가 자주 차고 다닌다. 누군가 팔찌에 대해 물어봤을 때, 짧게나마 WWF를 설명할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에 받은 또 다른 선물이 바로 이거다! 사람과 동물이 포함된 페이퍼토이를 만들 수 있는 도안인데, 만들기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가장 반가운 선물이었다. Welcome, WWF supporter WWF와 함께 지구를 지키는 자신의 모습을 페이퍼토이로 만들어보세요. 게다가 사용된 종이도 친환경 종이라고 하니 더 안심이 된..
2022.08.06 -
출시 한 달만에 구입한 나의 첫 DSLR, 캐논 200D Ⅱ
2019.12.21. 10:06 다른 플랫폼에 작성했던 글을 옮겨왔습니다. 출시 한 달만에 구입한나의 첫 DSLR, 캐논 200D Ⅱ 후기 후기는 지금 남기지만, 2019년 5월에 캐논 200D Ⅱ를 구입했다. 카메라를 잘 챙겨 들고 다닐 것 같지 않아서 DSLR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풍경 사진을 찍다 보니 휴대폰으로 찍는 것과 카메라 기능만 갖춘 카메라로 찍는 것의 차이를 조금씩 느끼기 시작했다. 그래서 조금씩 돈을 모아서 몇 달만에 DSLR을 처음으로 구입했다. 그리고 DSLR을 찾아보고 있던 중에 캐논 200D의 두 번째 버전이 새롭게 출시되었고, 신상 200D를 구입했다. 200D의 두 번째 버전인 카메라와 기본 렌즈, 그리고 카메라가방과 끈, SD카드, 추가 렌즈 한 개까지..
2022.08.06 -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후기 / 2022(방영 기준)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tvN 2022.02.12 ~ 2022.04.03 연출 정지현 극본 권도은 출연 김태리 남주혁 보나 최현욱 이주명 외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드라마 '도깨비'에 이어 오랜만에 나온 인생드라마였다. 장르는 응답하라 시리즈에 비슷했지만 또 다른 청량함이 있는 드라마였다. 그런 드라마를 기억하기 위해서 내 마음을 흔들었던 장면들을 기록으로 남겨본다. ※ 해당 기록에는 일부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결말을 알든, 모르는 재밌을 거예요. 저는 그랬어요^^ 제가 예상한 결말과 같았지만, 이 드라마를 보는 내내 행복했답니다. 1. 스물다섯 스물하나 1화 나희도(배우 김태리)가 고유림(배우 보나)에게 몰래 우산을 챙겨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
2022.08.05 -
드라마 '열혈사제' 후기 / 2019(방영 기준)
실제 글 작성일자: 2019년 7월 12일 드라마 '열혈사제' SBS 2019.02.15 ~ 2019.04.20 연출 이명우 극본 박재범 출연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고준, 금새록 외 올 해 초에 끝이 난 드라마, '열혈사제'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사제와 형사의 조합이 신선해서 '어떤 내용인지 한 편 볼까?'라는 생각으로 드라마를 시청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훨씬 재밌었다. 살인사건, 자본주의의 음모, 그리고 이걸 밝히기 위한 사람들. 소재는 이미 많은 드라마에서 봤던 소재였다. 그런데도 시간을 순식간에 지나가게 하는 재미가 있었다. 그 재미가 어디서 오는 건지 몰라서 드라마를 계속 봤다. 드라마의 재미를 이끈 핵심은 '캐릭터'였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캐릭터의 특징과 그 캐릭터를 자연스럽..
2022.08.05 -
영화 예능 '영화감독 10인의 단편영화 제작기, 전체관람가' 첫 화 후기 / 2017(방영 기준)
실제 글 작성일자: 2018년 10월 7일 영화감독 10인의 단편영화 제작기 전체관람가 영화가 만들어지는 그 뒷 모습에 있는 영화감독들의 이야기라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와 설정이 새로웠다. 요즘 그동안 봤던 영화 후기를 하나씩 남기고 있어서 그런지 더 궁금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 과정을 보여주면서 단편 영화를 만든다는 것도 좋았다. 프로그램을 보면서 일단 낯설었던 건 영화 감독으로 나오는 분들에 대해 잘 몰라서 10명의 이름과 얼굴을 익히는 데 한참 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영화 배우뿐 아니라 감독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는 계기였다. 인간적인 감독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창작자이자 예술가로서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했다. 그리고 독립영화를 가끔 봤을 때 ..
2022.08.05 -
나우 이즈 굿(Now is Good) / 2012
작성일자 2019.06.25 주관적인 평점 7.9점 영화 초반에 주인공 테사(배우 다코타 패닝 Dakota Fanning)는 백혈병에 걸린 청소년으로 병원 치료를 하는 대신 이것 저것 나쁜 행동을 하고 다니는 모습으로 나온다. 하지만 아담(배우 제레미 어바인 Jeremy Irvine)을 만나면서 소중한 사람들과 인생의 마지막을 천천히 준비해 간다. 영화는 주로 테사를 보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으로 전개된다. 그리고 테사의 진심은 아담에게 하는 이야기와 행동으로 하나씩 보여준다. 잔잔한 영화이다 보니 지루한 편이지만, 이 영화의 모든 것은 이 영화를 본 관객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기억하기를 바라는 말 한 마디를 알려주러 가는 과정으로 보였다. 잔잔하게 흘러가다가 마지막은 눈물과 함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2022.08.04 -
로마 위드 러브(To Rome with Love) / 2013
작성일자 2019.05.22 주관적인 평점 8.3점 피곤한데도 이상하게 잠이 오지 않던 날 밤을 보내기 위해 선택한 영화이다. 본격 로마 여행 장려 영화라고 해야 할까? 로마에 살고 있는 사람, 로마에 살기 위해 온 사람, 로마에 여행을 온 사람. 각기 다른 이유로 로마에 있는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그려냈다.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낭만적인 것 같기도 하고 황당한 것 같기도 한 새로운 일들이 생기는데, 4개의 이야기가 번갈아가면서 나오지만 영화가 이야기하고자하는 큰 주제는 이어지고 있었다. 영화 포스터에 있는 '상상 속 짜릿한 일탈'이라는 문구에 끌려서 이 영화를 골랐다. 요즘 지루한 일상에 너무 지쳐 있었기 때문이다. 몇 년 전에 로마 여행을 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 영화 속 배경이 더 ..
2022.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