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부여행 - 협재해수욕장과 맛집 에너밸리 그리고 코지하우스

[2017.06.17.-21.]

제주도 서부여행 8

- 협재해수욕장과 에너밸리

그리고 코지하우스

 

제주도의 많은 해수욕장 중에서

저와 친구는 협재해수욕장을

선택했어요.

유명한 해수욕장이기도 했지만,

우리가 가고 싶다고 정한 곳들

(카멜리아힐,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오설록 티뮤지엄)과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기에

편리했어요.

 

967번 버스를 타고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서

협재해수욕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우리 꼬부기!!

제가 바다 옆에서

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

꼬부기를 데려왔습니다ㅋㅋㅋ

잘 어울리죠?

 

 

이건 친구가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인데,

제 마음으로는

이번 제주도 베스트 사진입니다!

조금 틀어졌어도

사진 잘 찍는 친구 덕분에

멋진 파노라마 사진을 얻었어요!

 

특별히 색다른 걸 하지 않았어도

바다에 발을 담그고

노래를 듣고

경치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은

딱히 계획해 둔 곳이 없어서

저희가 놀던 곳과 가까운 곳으로

밥을 먹으러 들어갔습니다.

배는 고팠고,

특별히 먹고 싶은 건 없어서

맛집을 검색하려다가

그냥 눈 앞에 끌리는 곳으로 들어갔는데,

그곳이

"에너밸리"였어요~

지금 글 쓰면서

찾아보니

에너밸리

후기가 많은 편이더라고요~

전기줄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저희가 앉은 저 가운데

한 자리가 가장 풍경을 잘 볼 수 있어요^^

사진에는 전기줄이

잘 보이지만,

실제로 볼 때는

멋진 풍경에 집중해서

볼 수 있어요~

 

 

계획에 없던 곳이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맛있는 해산물 파스타와

해산물 오므라이스를 먹었어요~

더 자세한 이름이 있었는데...

잊어버렸네요ㅋㅋ

밥을 먹고 나니

노을 보기 딱 좋은 시간이 됐어요~

노을과 함께 찍으려니

앞모습은 얼굴이 안 나오더라고요ㅠㅠ

그래서 그냥 다 뒷모습으로ㅋㅋ

얼굴은 안 나오고

실루엣 뿐이지만,

그 나름의 분위기 있는 사진이 됐어요~

노을과 함께 힘차게 화이팅 하고

협재해수욕장과도 Bye~

 

그리고 저희가 머문 숙소는

코지하우스입니다.

지도는 맨 아래 첨부할게요~

사장님도 친절하고

깨끗한 편의 숙소였어요.

화장실은 조금 작지만

불편함은 전혀 없었어요~

 

숙소 근처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CU가 있어요~

해가 빨리 져서

일찍 들어왔더니

시간이 좀 남아서...

맥주 한 캔에 과자를 먹으며

영화 한 편 보고 잤어요~

 

다시 생각해도

평화롭고 행복했던 제주도 여행이라

그립네요.

 

 

 

 

 

※ 2017년에 다른 사이트에 적었던 글을 현재 내 티스토리 사이트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