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26. 09:13ㆍ여행 일기장/제주여행 in 한국
[2017.06.17.-21.]
제주도 서부여행 6
- 카멜리아힐(feat. 예쁜 수국)
6월 19일 제주도 여행의 첫 일정은
카멜리아힐
Camelliahill
한글로 하면 동백나무 언덕이죠~
이름에 걸맞게
원래 카멜리아힐은
동백이 가장 유명하지만,
제가 여행을 간 6월에는 수국이
가득한 시기랍니다.
카멜리아힐의 공식 홈페이지는
심플하면서도 일러스트가 예뻐요~
https://camelliahill4.wixsite.com/camelliahill01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입장권도 예뻐요~
보통 영수증 같은 입장권은 버리는데,
이렇게 특색있는 입장권은 버리지 않고
다이어리에라도 붙이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넓은 챙 모자가 없어서
안 가져갔는데,
친구가 센스있게 두 개를 챙겨왔어요!!
덕분에 이날 하루종일
햇빛을 잘 피할 수 있었어요~
얼굴은..^^;
함께 했다는 인증샷 하나 정도는 찍어주고~ㅋㅋ
저희가 카멜리아힐에 간 시기는
수국이 활짝 펴서 딱 예쁠 시기였어요!
덕분에 예쁜 수국도 많이 봤고,
덥긴 했어도
산책하는 그 시간이
평화롭고 여유로워서 좋았어요!
그리고 꽃 말고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들이
또 있었어요!
카멜리아힐 곳곳에 적혀 있던
다정하고 따뜻한 글귀들이었어요.
올해 시간도 많고
걱정도 많은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저에게는
많은 위안이 되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문장은
"느려도 괜찮아요.
자연은 원래 느려요."
카멜리아힐 내에는 많지는 않지만,
내부 지도가 있어요!
시간이 없다면,
지도를 보고
원하는 곳 위주로 산책해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다녀온 입장에서는
함께 간 사람과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으면서
천천히 여유를 즐기기를
더 추천하고 싶어요^^
이렇게 온실도 있어요~
여름에 가면 많이 더울 수도 있지만,
6월이라서 그런건지
어딘가에서 나오는 바람 때문인지
생각보다는 덥지 않고 괜찮았어요.
카멜리아힐의 구경이 끝나는 곳에
이렇게 예쁜 기념품들이 있어요.
캔들은 제주 여기저기에
정말 많은 것 같네요.
어쨌든 카멜리아힐은
제주 여행을 가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저도 동백이 필 때
다시 가보고 싶네요^^
※ 2017년에 다른 사이트에 적었던 글을 현재 내 티스토리 사이트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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