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장(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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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타이완4 - 딘타이펑, 대만에 간다면 꼭 먹어보기를 추천하는 맛집
2016.11.18. ~2016.11. 21. 3박4일 대만여행 Taipei in Taiwan 청춘, 타이완 4- 딘타이펑 딘타이펑은 대만 여행을 가기 전에 여러 사람들의 후기를 찾아볼 때, 끊임없이 추천으로 나왔던 식당이다. 딤섬을 먹어본 적도 없기에 한 번은 먹어보려고 했으니 기왕이면 맛집에 가서 먹어보고 싶어서 딘타이펑에 갔었다. 오전 11시에 갔지만, 나의 대기번호는 1103번!! 그럼 2시간 동안 1102팀이 왔다는 건가?! 현장 대기시간도 70~80분! 그래도 여러 여행 후기에서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라서 덜 충격적이었다. 그나마 개점 시간(평일 10시, 주말 9시)에 가면 덜 기다릴 수 있다고는 하는데, 대기가 완전히 없기는 힘들 것 같다. 나의 경우에는 대기하는 동안 동먼역 주변의 여러 기..
2018.08.01 -
청춘, 타이완 3 - Good! 융캉제 우육면
2016.11.18. ~2016.11. 21. 3박4일 대만여행 Taipei in Taiwan 청춘, 타이완 3 - 융캉제 우육면 융캉제(용캉지에) 우육면 No. 17, Lane 31, Section 2, Jinshan South Road,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딴쉐이(2, 빨강)라인 또는 중허(4, 노랑)라인 - 동먼역 - 4번 출구 11시 ~ 21시까지 영업 (Break Time 15:30~16:30) https://www.google.co.kr/maps/place/%EC%9C%B5%EC%BA%89%EC%9A%B0%EC%9C%A1%EB%A9%B4/@25.0331293,121.5284636,18.48z/data=!4m8!1m2!2m1!1z7Jy17LqJ7KCc..
2018.07.31 -
동대문 이색카페, 옐로우카페 vs 마조앤새디카페
동대문에서 가본 많고 많은 카페 중에서 이색적이었던 카페 두 곳! 바나나 우유가 포인트인 카페. 작은 규모의 카페이지만, 맛은 Great! 서울 중구 을지로6가 17-2 현대시티아울렛동대문점 지하2층 1,4호선 동대문역 8번 출구 근처 일~수요일 11~22시, 목~토요일 11~23시 1인 기준 4~5,000원 내외 (개인적으로는 제주도에 있는 곳도 가보고 싶어졌다) 마조 & 새디 캐릭터로 잘 꾸며진 카페. 캐릭터 상품도 있고, 캐릭터가 카페 전체를 꾸미고 있어서 귀여움. 그런데 맛은.. 디저트는 그럭저럭 먹을만 했지만, 음료는 맛도 별로였고, 가격대비 음료는 너무 적고 얼음이 가득했음. (현대시티아울렛 안에도 작은 규모로 하나의 매장이 더 있음) 서울 중구 퇴계로 344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018.07.30 -
청춘, 타이완 2 - 망고빙수가 너무나도 맛있는 곳, 스무시하우스
2016.11.18. ~2016.11. 21. 3박4일 대만여행 Taipei in Taiwan 청춘, 타이완 2 - 스무시하우스 처음 가본 대만여행에서 나는 타이페이 내에서만 여행을 했다. 다른 특색이 강한 지역이 있는 게 아니라면, 처음 가보는 나라는 수도를 여행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타이페이 중에서도 내가 머문 숙소(KDM호텔, http://lotusflower5.tistory.com/198)에서 가장 가까운 번화가였던 융캉제쪽(동먼역/딴쉐이(2)라인, 중허(4)라인)은 두 번을 갔다. 맛있는 식당과 예쁜 기념품점들이 가득한 곳이고, 지금부터 소개할 스무시하우스(대만 망고빙수 맛집)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전 10시 ~ 오후 11시 영업 No. 15, Yongkang Street, Da'an Dis..
2018.07.30 -
키친랩vs시카고피자, 비슷한지만 다른 대학로 맛집
대학로에서 먹은 양식 맛집 비슷한 듯 다른 두 곳 추천! 딱히 맛을 비교하기에는 둘 다 정말 맛있는 곳이다. 여러 번 갔지만, 갈 때마다 맛있었던 곳. 엄청 저렴하거나 그런 식사는 아니지만, 연인과 친구와 연극을 비롯한 공연을 보거나 낙산공원 산책을 하고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기분 전환하기에는 좋은 곳들이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10길 15-11 매일 오전 11시 ~ 22시 영업 2인 기준 2~3만원 정도 추천: All of 파스타, 필라프, 에이드 점심 또는 저녁 시간에 가면 대기 번호를 받는 경우가 있음 서울 종로구 대학로10길 12 매일 오전 11시30분 ~ 22시 영업 2인 기준 2~3만원 정도 추천: All of 피자 그 중에서도 토마토 시카고피자 처음 시카고피자 매장이 생겼을 때에 비해 다른 메..
2018.07.24 -
청춘, 타이완 1 - 특가로 갑자기 떠난 첫 번째 대만여행
2016.11.18. ~ 2016.11.21. 3박4일 대만여행 Taipei in Taiwan 2014년 첫 유럽여행에서 돌아오기 2년 반 정도만에 다시 비행기를 탔다. 앞선 유럽여행과는 달리, 매우 충동적이었다. 출발 한 달 전에 내일투어에서 특가를 발견했고, 갑자기 저질렀다. 다른 일들이 바빠서 준비도 별로 못 했고 그래서 못 본 곳도 많지만, 그래도 나름 즐거웠던 여행이라서 뒤늦게 나마 후기를 기록해보려고 한다. 내년에 친구들과 다시 대만을 갈 계획을 세웠다. 이미 시간이 꽤 지났지만 여행 때 썼던 기록들과 사진을 간단하게 기록을 남겨두면 새로운 대만 여행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처음 타보는 캐세이퍼시픽(CATHAY PACIFIC) 항공은 좌석도 서비스도 기내식도 모두 만족스러웠다...
2018.07.22 -
다시, 스위스 17 - 취리히에서 FIFA World Football Museum 탐방
날씨가 매우 흐렸던 취리히에서의 하루, 많지 않은 일정 중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던 FIFA Museum. 축구에 대해서는 월드컵과 2002년 밖에 모르지만, 그래도 취리히까지 왔으니 한 번 들러보고 싶었다. 박물관 티켓에는 축구 선수들 사진이 랜덤으로 나오고, 형형색색의 물품보관함에는 여러 축구 선수들의 이름도 적혀 있었다. 입장부터 FIFA Museum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이었다. 축구에 대해 잘 알지 못해도 곳곳에 보이는 한국 축구 선수나 축구복, 한국어 등이 있어 반가움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내가 열광하는 분야는 아니지만, 한 번쯤 와보기에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잘 모르는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축구복을 모아놓은 한 곳만 봐도 뭔지 모를 경이로움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축구팬인..
2018.07.13 -
다시, 스위스 16 - 취리히 시내 둘러보기
일주일 간의 스위스 여행. 그 마지막 장소는 취리히(ZURICH)였다. 생모리츠에서 취리히(Zurich)로 가는 길은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이제 이 기차가 스위스 경치를 보는 마지막 기차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아쉬움을 달래주는 위로였을까? 올 해 첫눈을 그 기차 안에서 보았다. 생모리츠(St. Moritz)에서 쿠어(Chur)로 가는 기차 안에서, 햇빛이 비추고 맑은 하늘이 보이는 그 기차 안에서 꽤 많이 내리는 올 해 첫눈을 보았다. 그 3시간 정도 시간 동안 기차 안에서 스위스의 맑음, 흐림, 눈과 같은 다양한 날씨와 산, 호수, 강과 같은 다양한 자연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취리히까지 가는 동안 기차에서 스위스의 멋진 자연 풍경도 보고, 책도 읽었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여유..
2018.07.02 -
다시, 스위스 15 - 생모리츠에서의 평화로운 시간(feat. Hauser Hotel)
http://lotusflower5.tistory.com/188 체르마트에서 빙하특급열차(Glacier Express)를 타고 생모리츠에 도착했다. 생모리츠는 루체른이나 인터라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은 사람들이 가는 곳이다. 그래서 볼 것도 많지 않을 거라는 전제하에 반나절 여행을 위해, 평화로운 스위스를 만끽하기 위해 선택한 곳이었다. 하지만, 반나절만 머물기에는 많이 아쉬운 곳이었다. 스위스에서 일정이 여유가 된다면 생모리츠에서 하루 머물면서 산과 호수를 모두 산책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생모리츠의 키워드는 평화, 여유, 상쾌함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걸 추천! (생모리츠 호수를 찍은 영상입니다↓) 생모리츠에서 머문 숙소는 하우저 호텔(Hauser Hotel)이다. 생모리츠..
2018.06.26 -
다시, 스위스 14 - 스위스의 낭만, 빙하특급열차(Glacier Express)
기대하던 빙하특급열차를 타는 날! 이번 스위스 여행에서 가장 기대하던 일정 중 하나였다. 이름은 '빙하특급열차(Glacier Express)' 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느린'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열차이기도 하다. 빨간색과 하얀색으로 색칠된 열차는 스위스 국기를 떠오르게 한다. 빙하특급 열차 예약 사이트 https://www.glacierexpress.ch/en/ 우리가 가는 체르마트-생모리츠 구간은 8시간 정도 기차를 타야 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타는 빙하특급열차를 예약했다. 아쉬웠던 점은 기차 시간 때문에 마테호른이 황금빛으로 완전히 물들기 전에 체르마트를 떠나야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황금 마테호른을 몇 분, 몇 초라도 더 보려고 하다 보니 출발 5분쯤 전에 기차에 올라탔다. 그랬더니 사람들은 이미 다..
2018.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