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장(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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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내일로, 나의 첫 강원도
국내 대표 기차여행인 '내일로'를 보면 '청춘'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광고 문구 때문이겠지만, 언제부터인지 '내일로, 청춘, 대학생, 기차여행...' 이 단어들이 알게 모르게 연상 작용이 되었다. 그래서 대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내일로도, 청춘도, 기차여행도, 그리고 그 낭만도, 나와는 멀어졌구나.'라고 나도 모르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기차의 낭만을 좋아하던 나에게 이제 기차는 출장갈 때 그리고 집에 갈 때 타는 그저 교통수단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런데 조금은 충동적이게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내서 대학 친구들과 함께 '겨울 내일로'를 이용해 여행을 하게 되었다. 그것도 내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그 곳, 강원도! 나에게는 시작의 모든 것이 설렘이었다. 기차여행, 내일로, 강원도, 겨울...
2018.09.24 -
청춘, 타이완 11 - 여전히 애정하는 대만여행 기념품
내 마음대로 추천하는 대만여행 기념품! (Only 내 기준 순위ㅋㅋ) 1위. 라이하오에서 산 기념품들 대만에서 구입한 여러 가지 기념품 중 가장 많은 돈을 쓴 곳! 그리고 대만 특색이 담긴 기념품을 구입하기에 딱 좋은 기념품 가게! 위 사진에 있는 일침일선과 라이하오이다. 같은 건물 1층은 일침일선, 지하1층은 라이하오이다. 상점명은 다르지만 계산대도 같고, 명함도 같이 사용하고 있다. No. 11號, Lane 6, Yongkang Street,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https://www.google.com/maps/place/%E4%BE%86%E5%A5%BD+LAI+HAO+Taiwan+Gift+Shop/@25.032756,121.527024,17z/data=!..
2018.08.30 -
청춘, 타이완 10 - Goodbye~ Taipei! 대만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대만 여행. 더 정확히는 수도 타이페이 여행이었다. 다만 너무나도 아쉬웠던 점은 여행 며칠 전 잘 못 자를 발톱이 계속 살을 파고 들어서 자꾸 붓고 피가 나서 하루에 많이 돌아다닐 수가 없었다. 그래서 계획했던 일정들을 많이 포기해야 했던 점이 지금 생각해도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갑작스러운 여행치고는 꽤 즐겁게 잘 놀았었다. 대만을 떠나오던 날도 오전에 여행을 하려면 할 수는 있었지만, 아픈 발 때문에 퇴실시간에 맞춰서 짐을 싸서 공항으로 바로 갔다. KDM 호텔은 가성비도 좋지만, 위치도 매우 좋다. 공항을 가는 105번 버스 티켓도 호텔 프론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응? 버스를 기다리는데 너무나도 익숙한 한국어ㅋㅋ) (대만의 질서정연한 오토바이 부대. 대만에서 흔..
2018.08.28 -
청춘, 타이완 9 - 미라마 관람차 / 시먼딩(애니메이션 원피스)
기록을 남길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내가 다녀온 곳이니까 기록해보는 두 곳. 그 첫 번째는 미라마 관람차이다. 런던 여행을 할 때 관람차를 타며 봤던 풍경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다. 그 야경이 정말 멋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장소들과 가깝지 않았는데도 굳이 찾아갔던 곳이다. 그런데 이건 뭔가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의 포스터가 크게 붙어 있고, 뉴트의 가방이 거대하게!! 대만 여행 며칠 전에 '신비한 동물사전'을 봤기 때문에 생각하지도 못한 이 조형물에 너무너무 반가웠다! 실제로 저 큰 가방 안에는 들어가볼 수 있다. 아래 사진에 있는 것처럼 포토존도 있고, 영화 장면들 사진도 있었다. 정말 그 신나는 기쁨을 같이 나눌 친구가 옆에 없다는 게 너무나도 아쉬웠다. 그렇게 뜻밖의 '신비한 동물사..
2018.08.27 -
청춘, 타이완 8 - 대만 여행객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국립고궁박물원
2016.11.18. ~2016.11. 21. 3박4일 대만여행 Taipei in Taiwan 청춘, 타이완 8 - 국립고궁박물원 국립고궁박물원에 가기 위해서는 MRT 빨간색 라인(딴쉐이라인)을 타고 스린역 1번 출구에서 나와 정면 대로변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버스 번호는 아래 사진 참고) 국립고궁박물원 國立故宮博物院 No. 221, Sec 2, Zhi Shan Rd, Shili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11 오전 8시 30분 ~ 오후 6시 30분 (금, 토는 오후 9시까지) https://www.google.co.kr/maps/place/%EA%B5%AD%EB%A6%BD%EA%B3%A0%EA%B6%81%EB%B0%95%EB%AC%BC%EC%9B%90/..
2018.08.26 -
다시, 스위스 18 - 스위스에서 구입한 기념품들
스위스에서 구입한 애정가득! 나의 기념품들 처음으로 했던 유럽여행과 달리, 여행경비가 많이 준비되지 않아서 이번 여행은 기념품보다는 스위스에서 먹고 즐기는데 대부분의 돈을 썼다. 그래도 기념품을 사오지 않기에는 아쉬움이 많아서 고민하고 고민해서 몇 가지 기념품들을 구입했다. (위 사진 기준 오른쪽부터) - 스위스 요리책: 사온 기념품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다. 영어와 독일어로 된 요리책뿐이었지만, 영어라도 있음에 감사하고 사온 스위스 요리책! 여행 다녀온지 1년이 다 되어 가도록 아직 시도해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보고 있으면 기분 좋고 스위스에서 먹은 맛있는 음식들이 생각이 난다. 올 해가 가기 전에 꼭 만들어 봐야겠다! - 스위스 마크가 있는 작은 가방에 든 곰돌이 인형: 일정상 베른에 가지 못했..
2018.08.16 -
청춘, 타이완 7 - 완전 추천하고 싶은 대만 맛집, 키키레스토랑
2016.11.18. ~2016.11. 21. 3박4일 대만여행 Taipei in Taiwan 청춘, 타이완 7 - 키키레스토랑 키키레스토랑 옌지점 KIKI餐廳 (延吉創始店) 영업시간 매장마다 다소 다름 옌지점은 11:30 ~ 22:30 (Break Time 15:00 ~ 17:15) 47, Lane 280, Guangfu South Road,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https://www.google.co.kr/maps/place/%ED%82%A4%ED%82%A4%EB%A0%88%EC%8A%A4%ED%86%A0%EB%9E%91+%EC%98%8C%EC%A7%80%EC%A0%90/@25.0414035,121.55554,16z/data=!4m8!1m2!2m1!1z7YK..
2018.08.15 -
청춘, 타이완 6 - 대만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국립 국부기념관
2016.11.18. ~2016.11. 21. 3박4일 대만여행 Taipei in Taiwan 청춘, 타이완 6 - 국립 국부기념관 국립국부기념관 國立國父紀念館 No. 505號, Section 4, Ren'ai Road, Xinyi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10 오전 9시 ~ 오후 6시 무료 관람 https://www.google.co.kr/maps/place/%EA%B5%AD%EB%A6%BD%EA%B5%AD%EB%B6%80%EA%B8%B0%EB%85%90%EA%B4%80/@25.0400511,121.5573386,16.37z/data=!4m5!3m4!1s0x3442a9eec87122c3:0xbe4641f96f0e578a!8m2!3d25.0400306!4d121.5602452 MR..
2018.08.14 -
청춘, 타이완 5 - 타이페이의 문화가 모인 곳, 송산문창원구
2016.11.18. ~2016.11. 21. 3박4일 대만여행 Taipei in Taiwan 청춘, 타이완 5 - 송산문창원구 송산문창원구 松山文創園區 오전 9시 ~ 오후 6시 https://www.songshanculturalpark.org/index.aspx No. 133, Guangfu South Road, Xinyi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10 https://www.google.co.kr/maps/place/%EC%86%A1%EC%82%B0%EB%AC%B8%EC%B0%BD%EC%9B%90%EA%B5%AC/@25.0414183,121.5576992,16.37z/data=!4m5!3m4!1s0x3442abbf23ce4b3b:0xc82b0f87ff7df9dc!8m2!3d25...
2018.08.13 -
명동에서 가보는 박물관, 우표박물관 & 화폐박물관
주로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고, 가끔 남산갈 때 지나쳐 가는 명동. 그런 명동에 우표박물관과 화폐박물관이 있다는 걸 알고, 주말에 가까운 나들이 겸 지하철 타고 가는 가까운 여행 삼아 다녀왔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지만, 생각보다 다양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무더워지기 전에 나는 다녀왔지만, 요즘처럼 무더운 날 명동에 놀러갔다가 쉬어갈 겸 가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입장료 무료 매일 9~18시 (월요일 휴무, 국경일, 명절연휴, 신정 휴관) http://www.kstamp.go.kr/kstampworld/ 우표박물관에 들어가면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많은 우표들이 전시되어 있다. 아래 사진에 있는 평창동계올림픽 우표는 기본이고, 관광지 사진을 담은 우표와 세계 ..
2018.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