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언니의 취미공간(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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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글쓰기 모임 4일차 - 매일 쓰는 사람
2021.01.21.목 Day4. 자유 주제로 20분 글쓰기 책 '너도 작가가 될 수 있어', 이동영 지음, 경향BP 오늘 정한 주제로 20분 글쓰기 주제: 코로나 시기에 새로 생긴 취미 소개하기 제목: 코로나! 너로 인해, 난 방구석에서 랜선여행 '지금은 하면 안 돼!'라는 내적 목소리에 눌려 하고 싶은 일들을 참아왔지만, 결국 20대 후반에 그 열망이 폭발했다. 하던 일을 그만두고 꼬박 1년을 취미생활만 했다. 내가 하는 취미로는 돈을 벌 수도 없었고 자기계발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더이상은 참을 수 없는 한계치였다. 언제까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때문에 '해보고 싶은 일'을 미뤄야 하는지 회의감이 들었다. 그래서 좋은 평판을 듣는 선택들을 포기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기로 했..
2021.01.22 -
온라인 글쓰기 모임 3일차 - 매일 쓰는 사람
2021.01.20.수 Day3. 긴장과 이완을 활용해 봐 책 '너도 작가가 될 수 있어', 이동영 지음, 경향BP 긴장과 이완을 활용해 봐 1. 잎상 깊은 부분 스크랩 "20분 글쓰기 동안 겉보기에는 단체로 침묵하지만, 각자 개인은 자기 자신과 시끌시끌한 대화를 한다."는 작가의 말이 너무 멋있었다. 사는게 바쁘면 가장 적게 대화하는 것이 내가 된다. 항상 같이 있지만, 나와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소통의 방법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내 남편은 음악으로 자신과 대화를 한다. 음악을 들으면서 자신의 감정에 집중하고, 음악을 소재로 짧은 글을 기록한다. 나의 친구 중 한 명은 그림으로 자신과 대화하고 사람들과 소통한다. 자신을 투사한 캐릭터로 웹툰을 그리며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정리한다. 그리고 나..
2021.01.21 -
온라인 글쓰기 모임 2일차 - 매일 쓰는 사람
2021. 01. 19. 화 Day2. 글쓰기는 공부가 아니고 습관이야 책 '너도 작가가 될 수 있어', 이동영 지음, 경향BP 글쓰기는 공부가 아니고 습관이야 1. 잎상 깊은 부분 스크랩 "글쓰기라는 '도구'가 익숙하지 않을 뿐, 기본적인 창의성은 모두의 마음속에 있습니다."라는 작가의 말은 글쓰기 습관을 들여보기 위해 처음 시도하고 있는 나에게 응원이 되는 말이었다. 그리고 "어제까지 하던 모든 걸 다 하고서 글을 잘 쓸 수는 없다."는 그 말에 반성하게 되었다. 온라인 글쓰기 모임을 시작하고 3일동안 계속 글쓰기는 다른 해야할 일들에 미뤄지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나에게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나의 취미, 더 나아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주제로 글을 쓰는 일이다. 그러니까 매일 글을 쓰는 시간을 확보..
2021.01.21 -
온라인 글쓰기 모임 1일차 - 매일 쓰는 사람
2021. 01. 18. 월 Day1. 너도 작가가 될 수 있어 책 '너도 작가가 될 수 있어', 이동영 지음, 경향BP 머리말, 목차, 너도 작가가 될 수 있어 1. 목차 중 가장 눈길이 가는 내용은 무엇인가요? - '못 쓸 것 같지? 다 쓰게 돼!' : 최근에 이 문장을 경험으로 깨닫게 되었다. 남들은 다 해도 나는 못할 것 같은 그럼에도 하고 싶은 일을 끝마쳤다. 그래서 글쓰기를 계속 연습해보고 싶었다. 못 쓸 것 같지만, 언젠가는 나도 쓸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될 그 날을 위해서. - '글쓰기로 카타르시스를 느껴 봐' : 중학생 때 국어수업 수행평가로 했던 소설쓰기를 하며 느꼈던 나의 열정과 호기심을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몰랐다. 하지만 가슴 벅찬 기분은 확실히 기억한다. 그때의 감정이 만약 카타르시..
2021.01.19 -
소이캔들 - 집에 남는 공병 활용해서 소이캔들 만들기
최근에 수제청, 요거트 등을 먹고 빈 병이 여러 개 나왔다. 평소라면 재활용을 해서 버렸겠지만, 때마침 집에서 사용하던 캔들을 다 써서 사야했다. 그래서 캔들을 만들어보면 직접 만들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최소한의 재료만 구입해서 소이캔들을 처음으로 만들어보았다. * 구입한 재료: 소이왁스 3kg(실제 사용량은 약 2.5kg), 향료(2개), 심지 12개(실제 사용 9개), 심지스티커. 총 28,100원(왁스 1만4천7백원, 향료 9천원, 심지 2천8백원, 심지스티커 1천6백원), 구입처 젤캔들샵(온라인) * 집에 있던 재료: 빈 공병, 나무젓가락, 스테인레스 냄비, 온도계, 스티커, 종이호일과 고무줄(뚜껑이 없는 공병에 만든 캔들의 뚜껑용도로 사용함) 내가 소이캔들을 만든 방법은 아래와 ..
2021.01.17 -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 카트린지타Katrin Zita(걷는나무)
라는 책은 내가 처음으로 완독한 여행에세이이다. 2016년에 선물을 받아서 읽게 되었는데, 글이 술술 잘 읽히도록 쓰여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작가가 자신의 여행경험을 통해 배운 점들을 읽다보면 작가의 통찰력에 감탄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여행에세이지만, 은근하게 인생의 교훈을 준다는 점에서 자기계발서적같기도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행의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하였지만, '인생의 의미'도 고민했다는 점이 그 이유이다. 그래서 이 한 권의 책으로 나는 카트린지타를 좋아하게 됐다. 최근 카트린지타(Katrin Zita)가 쓴 새로운 여행에세이가 출간되었다. 라는 책인데, 이 책을 읽기 전에 를 다시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2016년에 읽었던 책을 올해 다시 읽어보았다. 이 책의 대다수 글들을 ..
2021.01.15 -
온라인 글쓰기 모임 <매일 쓰는 사람> 신청 후기
그동안 블로그를 쓰고 싶을 때만 가끔 쓰는 일기장처럼 사용했는데 좀 더 제대로 글을 써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 직업과 대인관계에 관련한 일에 치중하며 살아왔는데 그만큼 나의 여가시간을 제대로 보내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올해는 '나를 위한 여가시간 사랑하기'라는 목표를 가지고 1년을 보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 여가시간을 보내는 한 가지 방법으로 티스토리에 글을 쓰는 것을 생각했다. 원래 취미였던 핸드메이드와 여행의 경험을 글로 잘 기록하고 싶은데, 글을 '잘' 쓴다는 게 어떤건지 모르겠다. 글을 꾸준히 써본 적도 없고, 글쓰는 것에 대해서 배워본 적도 없다.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온라인 글쓰기 모임에 참여하는 것이다. 코로나 때문에 오프라인 글쓰기 모임에 참여하는 것은 불편해..
2021.01.14 -
낭만, 체코 3 - 체코여행 프라하호텔 IBIS Praha Mala Strana Hotel(이비스 프라하 말라스트라나 호텔)
낭만, 체코 2019.06.05 ~ 2019.06.10 4박6일 체코여행 중 숙박 "이비스 프라하 말라스트라나 호텔 IBIS Praha Mala Strana Hotel" 4박6일의 체코여행동안 우리가 머문 숙소는 프라하에 위치한 이비스프라하말라스트라나호텔이었다. 짧은 여행기간동안 프라하를 중심으로 둘러볼 계획이었기 때문에 4박을 모두 프라하호텔에서 머물렀다. 프라하의 중심부에서는 아주 조금 벗어나있지만, 트램이나 버스를 타고 10분 내외면 프라하의 주요 관광지를 대부분 갈 수 있는 곳이었다. 우리가 이 호텔을 고른 가장 큰 이유는 체스키크롬로프를 왕복할 수 있는 버스승강장이 호텔에서 가까웠기 때문이다. 호텔에서 5~10분 정도 걸어가면 갈 수 있다. 렌트를 하지 않고 짧은 기간 체코를 여행하며, 체스키도..
2021.01.13 -
직접 가서 먹어본 외국음식 맛집들 in서울
아무래도 집에서는 한식을 자주 먹다보니까 외식을 할 때는 집에서 해먹지 않는 음식을 찾게 된다. 오늘은 그동안 다녔던 외국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 중 베스트 세 곳을 뽑아서 기록하려고 한다. 너무 오래 전에 가서 정확한 맛이나 주변 환경은 기억나지 않고, '맛있었다'라는 기억만 남아 있는 곳들이 많다. 그래서 내가 식당을 기억할 수 있을 정도로 간략한 정보(식당명, 위치정도만)만 작성할 것이다. 르번미 베트남에 가본적은 없지만, 베트남음식을 파는 식당은 많이 가보았다. 처음에는 싫어했던 쌀국수도 식당에 따라서 맛있는 곳도 있었다. 베트남음식 중에서는 분짜와 반미를 가장 좋아하고, 르번미(Le Bunmie)에서는 분짜와 콤가를 먹었는데 둘 다 정말 맛있었다. 참고로 내가 갔던 르번미는 국립중앙박물관 근..
2021.01.12 -
종로 스코프(SCOFF) - 영국식 디저트 스콘 맛집
나에게 2017~2018년은 뒤늦게 커피의 향과 맛을 즐기게 된 시점이다. 그 당시에 커피가 맛있는 카페, 디저트가 맛있는 카페들도 많이 찾아다녔다. 그때 갔던 곳 중 하나의 카페가 스코프(SCOFF)이다. 종로의 골목길을 천천히 산책해서 스코프 서촌점에 닿았다. 친구의 소개로 함께 간 이곳은 꽤나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였다. 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코로나가 퍼지기 전에는 평일에도 꽤 사람이 많은 곳이었다. 문을 열고 빵집에 들어가면 참을 수 없는 맛있는 냄새가 난다. 그리고 후각으로 한 번 즐기고나면 먹음직스러운 케이크와 스콘이 시각을 사로잡는다. 서울에 살지 않는 지금도 가끔 생각나는 베이커리 카페였다. 커피와 함께 스콘을 먹으면 평소 먹어보지 못한 맛을 느낄 수 ..
2021.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