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13. 07:51ㆍ여행 일기장/낭만, 체코
낭만, 체코
2019.06.05 ~ 2019.06.10
4박6일
체코여행 중 숙박
"이비스 프라하 말라스트라나 호텔 IBIS Praha Mala Strana Hotel"
4박6일의 체코여행동안 우리가 머문 숙소는 프라하에 위치한 이비스프라하말라스트라나호텔이었다. 짧은 여행기간동안 프라하를 중심으로 둘러볼 계획이었기 때문에 4박을 모두 프라하호텔에서 머물렀다.
프라하의 중심부에서는 아주 조금 벗어나있지만, 트램이나 버스를 타고 10분 내외면 프라하의 주요 관광지를 대부분 갈 수 있는 곳이었다. 우리가 이 호텔을 고른 가장 큰 이유는 체스키크롬로프를 왕복할 수 있는 버스승강장이 호텔에서 가까웠기 때문이다. 호텔에서 5~10분 정도 걸어가면 갈 수 있다. 렌트를 하지 않고 짧은 기간 체코를 여행하며, 체스키도 다녀오기에 위치적으로 매우 좋은 호텔이었다.
호텔의 위치를 보고 선택하긴 했지만, 객실내부도 마음에 들었다. 일단 호텔 침구가 깨끗하고 매트리스도 폭신했다. 방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28인치인 두 개의 캐리어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은 있었다. (그래도 편하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짐을 뺀 이후에는 캐리어를 닫아두는게 훨씬 좋았다) 그리고 해외여행을 가면 매일 일기를 쓰는 나에게는 적당한 책상과 의자가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IBIS Praha MalaStrana Hotel은 1층에 식당이 있어서 조식을 먹을 수도 있고, 조식 시간 외에는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음식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 우리는 조식만 먹어보았지만, 조식 메뉴도 다양해서 호텔에서 아침을 든든히 먹고 나가서 힘차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여행기간동안 매일 찍은 사진이 있다. 우리가 머문 방에 있는 창문의 풍경이 멋져서 매일 사진으로 찍었다. 프라하의 구시가지나 프라하성이 한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프라하의 여름의 예쁜 하늘들을 찍을 수 있는 것이 좋았다. 실제로는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더 예뻐서 아침에 일어나면 한참을 창문 밖으로 바라다보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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