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10. 08:31ㆍ여행 일기장/도시여행 in 한국
떡볶이 먹으러 신당동으로!
'신당동' 하면 '떡볶이'가 떠오를 정도로 떡볶이가 유명하다.
2호선 또는 6호선을 타고
신당역에서 내려
7번 출구로 나오면 가장 가까운
신당동 떡볶이타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도
그리 멀지 않아서
동대문에 갔던 날,
신당동 떡볶이타운에서
저녁을 먹었다.
아래 사진처럼 귀여운
떡볶이 모형이 있다.
그냥 떡만 있는 게 아니고,
떡, 라면, 떡볶이 소스, 포크, 버너까지
자세하게 표현해놔서
귀여웠다~
대만에 가니까
망고빙수 모형을 만들어놔서 팔던데
우리나라도 아래 모형 같은 걸
작게 자석으로 만들어서
떡볶이를 알려도 좋을 것 같다^^
신당동 떡볶이 타운에서 있는
많은 떡볶이 식당 중에서
아이러브신당동으로 갔다.
마복림 떡볶이랑 아이러브신당동이
유명하다고 해서 고민했는데,
마복림 떡볶이 앞에 있던 아저씨는
'어이~ 여기 와, 여기가 원조야' 하는데
건들건들 거려서 조금 움찔했는데,
아이러브신당동 앞에 있던 아저씨는
'여기 맛있어요~' 이렇게
친절하고 조심스럽게 말씀하셔서,
아이러브신당동으로 갔다.
순간의 기분에 좌우됐다ㅋㅋ
떡볶이 종류가 꽤 많다.
신당동 떡볶이라는 이름의 기본 즉석 떡볶이 외에도
궁중 떡볶이, 치즈 떡볶이, 해물 떡볶이, 짜장 떡볶이 등
종류가 많았다.
사리도 다양하고,
떡볶이 외에도
김밥, 순대, 오뎅, 닭발도 판매한다.
음료수와 쥬스, 빙수도 있다.
우리가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저렇게 한 분이 나오셔서
기타도 치고 노래도 불렀다.
옛날 분위기 물씬 나는 떡볶이 집에 들어온 것 같았다.
아는 노래도 있고, 모르는 노래도 있었지만
괜히 신이 나고 기분이 좋았다.
사진 필터 하나도 안 넣어도
맛있어 보이는 떡볶이!!
정말 맛있었다.
둘이 가서 '소'를 주문했는데도
양이 꽤 많았다.
셋이 먹기에는 적고,
둘이 먹기에는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떡볶이였다.
아, 떡볶이 먹고 싶다ㅋㅋ
'여행 일기장 > 도시여행 in 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Merry Christmas! -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서울 크리스마스 마켓 (0) | 2017.12.29 |
---|---|
단호박스프가 맛있는 닥터로빈(시청점)과 내가 좋아하는 서점(교보문고&영풍문고) (2) | 2017.12.13 |
프로비스타 호텔(교대역과 강남역 근처 레지던스 호텔) (0) | 2017.11.28 |
서촌 빚짜(BEEZZA)에서 화덕 피자와 수제 맥주 (0) | 2017.11.28 |
익선동 한옥마을의 맛집 경양식1920 & 카페 엘리 (0) | 2017.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