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헬로키티가 운영할 것 같은 헬로키티 카페 홍대점

2017. 11. 10. 20:29여행 일기장/도시여행 in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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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대 근처에 있는 헬로키티 카페에 다녀왔다. 특별히 헬로키티를 좋아하는 건 아닌데, 홍대 인근으로 놀러 갔다가 이색카페라는 느낌이 나서 한 번 가봤다.

 

 

 헬로키티 카페는 홍대 인근 뿐 아니라, N서울타워와 제주도에도 있다. 홍대 외에는 직접 가보지는 않았지만, N서울타워와 제주도에 있는 곳이 아무래도 공간이 넓으니까 사진 찍기 좋은 전시들은 훨씬 더 잘 되어 있을 것 같다. 어쨌든 헬로키티카페 홍대점도 흰색과 분홍색이 섞여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다. 카페 입구에는 스티커 사진 기계도 있어서 이색적인 스티커 사진도 찍을 수 있다(물론 카페를 이용하지 않아도 들어가서 사진만 찍을 수도 있다).

 카페는 1층과 2층이 있는데, 다른 일을 하고 카페로 쉬러 갔기 때문에 1층에만 있었다. 음료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선택의 폭은 있다. 디저트들도 귀여웠지만, 음료만 마셨다. 음료 맛은 솔직히 별로였지만, 맛있는 걸 기대하고 간 게 아니라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카페를 구경갔기 때문에 크게 실망하지는 않았다. 입은 호강하지 못했지만, 여기저기 귀여운 것들 투성이라서 눈 호강은 많이 하고 왔다. 한 가지의 캐릭터를 주제로 매우 잘 꾸며진 카페였는데, 내가 헬로키티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별로 쓸 말이 없다. '예쁜 카페이니, 구경 차원에서 놀러 가는 건 좋을 것 같다.'라는 평 정도.

 카페 한쪽에는 헬로키티와 관련된 다양한 물건들도 판매하고 있다. 그리 넓지 않은 공간이었지만, 꽤 많은 헬로키티 관련 물건들이 있었다. 아래 있는 헬로키티 마스코트(과일) 정도는 귀엽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얌전히 다시 내려놓고 나왔다.

헬로키티는 미니어쳐 하우스나 클레이로 만들어도 꽤 귀엽게 잘 나올 것 같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한 번쯤 만들어 봐야겠다. 오늘도 만들고 싶은 미니어쳐 하우스 종류만 늘리면서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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