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어쳐 클레이 - 도너랜드 미니어쳐 만들기

2017. 10. 4. 20:16핸드메이드 기록장/Mini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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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너랜드는 점토완구, 클레이 전문 기업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회사이다. 그 중에서 내가 알고 있는 건 '미니어쳐 만들기'이다. 도너랜드의 미니어쳐 만들를 처음 접한 건 마트에서였다. 미니어쳐 하우스를 만들기 시작한지 한참 지나서,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도너랜드의 미니어쳐 만들기'를 보게 되었다. 어쩌면 그 전부터 마트에 있었는데 그 때는 내가 미니어쳐에 관심이 있을 때가 아니라서 보지 못했을 수도 있다. 어쨌든 도너랜드의 미니어쳐 만들기 가격도 2천원~3천원대로 저렴하고, 물감을 제외한 필요한 재료가 다 있기 때문에 미니어쳐 클레이를 처음 접해보기에 매우 좋다. 난 처음에 물감이 안 들어있는지 모르고, 3개를 사왔다가 집에 와서 미니어쳐를 만들려고 하다가 알았다. 그래서 며칠이 더 지난 후에야 만들어 볼 수 있었다.

 내가 제일 처음 이 물건을 발견한 건 마트(마트 문구 및 완구 코너에 주로 있음)이지만, 인터넷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다음 또는 네이버에 '도너랜드 미니어쳐'라고만 검색해도 다양한 종류의 미니어쳐 만들기 세트를 볼 수 있다.

 세트는 한식, 분식, 중식, 양식, 일식, 베이커리, 꽃이 든 액자, 딸기세트 등 매우 다양하다. 보통 한 세트 당 4개 종류의 미니어쳐가 있다. 예를 들어 분식에는 떡볶이, 김밥, 라면, 튀김이 있다. 내가 구입한 건 주로 베이커리류이고, 한식이나 분식 세트 중에 일부도 구입했었다. 아쉽게도 구입한 직후에 찍어놓은 사진은 없다. 만든 이후 사진도 있는데 개별로 찍은 사진 두 개만 첨부해본다. 비빔밥은 내가 제일 처음으로 만들어 본 미니어쳐 클레이이다. 시간도 꽤 오래 걸렸고, 실수도 있었지만, 500원 동전 크기만한 작은 미니어쳐를 만들면서 집중했던 시간과 다 만든 이후에 보람찬 기분이 정말 좋았다. 떡볶이는 그 다음으로 만든 미니어쳐 클레이인데, 떡볶이 소스 느낌을 내기 위해 몇 번의 손터치가 있었는지 모른다. 그래서 덕분에 맛있어 보이는 떡볶이가 완성됐다. 그리고 떡볶이에 같이 있던 오뎅국물을 만드는데 오뎅은 너무 커서 그릇 밖으로 나오고, 색깔은 이게 오뎅인지 단무지인지 알 수 없는 색깔이 되었다. 웃겼지만, 그래도 혼자 재밌었다. 그 외에도 만든 것들이 있는데 개별 사진이 없다. 다음에 더 많이 만들어서 '미니어쳐 클레이' 제목으로 한 번 더 글을 써야겠다. 그리고 시간과 금액이 모두 충족될 때, 미니어쳐 클레이를 배우러도 가보고 싶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도너랜드의 미니어쳐 클레이는 위에 내가 만든 것들처럼 한 개의 음식 모형을 만들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아래 사진처럼 다양한 요리를 한 번에 만들 수 있는 세트도 있다. 아래 큰 세트로 구입하면 한 개 세트로 구입하는 것보다 조금 더 저렴할 수 있고, 식당처럼 꾸밀 수도 있다. 그리고 이 큰 세트에는 물감도 함께 들어있다고 한다. 한 개의 작품처럼 완성하고 싶다면 아래 세트를 구입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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