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체크리스트/편리한 방구석 여행(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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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떠나기 전 보면 좋은 영화 추천 - 미드나잇인파리, 로마위드러브, 비포선라이즈
유럽여행 떠나기 전 보면 좋은 영화 추천제가 봤던 영화목록을 정리하다 보니까 배경이 유럽인 곳들이 꽤 있더라고요!최근 유럽여행을 다녀와서 목록에서 더 잘 보였던 것 같아요.오늘은 영화 3개만 간단하게 후기 정리해볼게요.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영화로 떠나는 파리 여행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는 개봉할 때는 관심이 없던 영화였고, 재개봉을 할 때는 유명했다고 하니 한 번 봐보고 싶은 영화였다. 그리고 그 시기에는 보지 못했지만, 최근 읽은 책에서 이 영화의 제목을 보고 잊고 있던 기억이 살아났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그림에 관심까지 생겼으니 이번에는 진짜 이 영화를 볼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 나에게 밀려있던 많은 일들에 지쳐 일정을 취소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은..
2025.03.26 -
방구석 여행을 위한 추천 예능 - "바퀴 달린 집 시즌1,2,3"
방구석 여행을 위한 추천 예능바퀴달린 집'캠핑, 글램핑, 캠핑카'가 여행의 로망이 된 건 언제부터일까? 분명 코로나19 전에도 캠핑을 알고 있었지만, 내가 흥미를 갖게 된 건 코로나19 발생 이후이다. 2020년 이전의 내가 여행가도 여행광도 아니었지만, 코로나19는 나를 답답하게 했다. 그래서 인간과의 거리두기는 유지하되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고 일상은 벗어날 수 있는 캠핑의 매력은 거부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바로 캠핑을 시작할 수는 없었다. 시간도, 자금도, 에너지도 부족했다. 그때 알게 된 프로그램이 이다.낯설지만 흥미있는 '캠핑'과 '캠핑카'익숙하고 그리운 '여행'친숙한 '배우들'의 생소한 조합내가 을 보게 된 이유였다. 차를 세운 그곳이 집이 되고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우리집 앞마당이 된다는 ..
2022.07.03 -
창비 스위치 - 랜선여행 북클럽 <여행하는 소설> 읽기 모임 3주차 미션
창비 스위치 랜선여행 북클럽 읽기 모임 이장욱 '절반 이상의 하루오' 1. '절반 이상의 하루오'에서 마음에 들어온 문장을 적어 봅시다. p.139 하릴없는 생각들이 나를 사로잡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목적지들이란 어떻게 태어나는 것일까. 사람에게 목적지가 필요한 게 아니라 목적지가 사람들을 필요로 하는 게 아닐까. 인간이 떠나고 돌아오는 게 아니라 떠날 곳과 돌아올 곳이 인간들을 주고받는 게 아닐까. p.142 말하자면 이런 느낌이었다. 여행자인 그녀와 나는 이쪽에 있고, 여행지의 풍경과 사람들이 저쪽에 있다. ... 그런데 그 중간에 하루오가 슥 들어와 양쪽의 경계를 흩뜨려 놓는다. 유리 벽 같은 것이 갑자기 사라져 버려서 바깥의 공기가 밀려 들어온다. 그런 것이다. p.153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2022.05.08 -
창비 스위치 - 랜선여행 북클럽 <여행하는 소설> 읽기 모임 2주차 미션
창비 스위치 랜선여행 북클럽 읽기 모임 기준영 '망아지 제이슨' 1. '망아지 제이슨'에서 좋았던 부분을 적어 봅니다. p.79 어느 새벽 스트레스로 몸이 굳고 숨이 차는 증세를 느꼈을 때 나는 한계상황에 다다랐다는 걸 받아들이기로 했다. 사직서를 제출했다. ... 이후 안부를 물어 오는 사람들이 있으면 '고민이 많다, 쉬어 가려 한다'는 정도로 근황을 얼버무렸다. 지인들 중에 '쉬어 간다'는 애매한 표현을 가장 구체적으로 받아들인 사람은 내게서 물리적으로 제일 멀리 떨어져 있던 항아였다. p.94 딱히 무슨 의견이랄게 없는 말이었었지만, 또 어떻게 보면 그 모든 대답이 내가 몹시 지친 삶으로부터 걸어 나온 사람이란 걸 표현하고 있는 것이기도 했다. 나는 내게 호감을 보이며 호의를 베푸는 사람 앞에서 점..
2022.05.08 -
창비 스위치 - 랜선여행 북클럽 <여행하는 소설> 읽기 모임 1주차 미션
창비 스위치 "랜선여행 북클럽 읽기 모임" 장류진 '탐페레 공항' 1. '탐페레 공항'에서 기억에 남는 구절을 적어보세요. p.28 편지 생각만 하면 체한 듯 가슴이 답답했다. ... 그래, 사실 내가 답장을 해 주겠다고 한 적은 없었잖아. ... 어차피 늦은 거, 좀 더 한가해지면 답장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p.34 Do not bend(Photo inside) 공항에서 만난 짧지만 따뜻했던 인연은 책을 읽는 내 기분도 좋게 해주었다. 그래서 '나'라는 인물이 '노인'에게 편지의 답장을 쓰길 바랐다. 하지만 여유가 없어서 답장을 쓰지 못하는 '나'의 마음도 충분히 공감됐다. '주변 사람들에게 편지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독서모임의 미션을 더 정성껏 잘하고 싶다.'라고 생각은 하지만 매일 나에게 주..
2022.05.01 -
음악 예능 비긴어게인2(Begin Again Two) 두 번째 편 후기 / 2018(방영 기준)
실제 글 작성일자: 2018년 10월 14일 비긴어게인(Begin Again) 2 8회 ~ 13회 - 박정현, 하림, 헨리, 이수현, 이준(기타리스트) "버스킹 음악여행에 취하는 시간" 비긴어게인2 중 앞서 나온 김윤아, 이선규, 윤건, 로이킴, 정세운이 나온 편을 의미 있게 봤다. 예능적인 요소는 하나도 없지만, 음악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와 교감이 좋았다. 그리고 그들의 노래를 온전히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좋았다. 평소 노래를 매!우! 좋아하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대답했지만, 생각해보면 일상에서 자주 노래로 위로 받고 공감했었다. 비긴어게인은 나에게 그런 내 모습을 일깨워 준 프로그램이기에 나에게 의미가 있다. 언젠가 포르투갈이나 헝가리에 가서 여기 나온 이 노래들을 듣고, 그 ..
2022.04.11 -
음악 예능 '비긴어게인2(Begin Again Two)' 후기 / 2018(방영 기준)
※ 실제 글 작성일자: 2018년 9월 10일 비긴어게인(Begin Again) 2 1회 ~ 7회 - 김윤아, 이선규, 윤건, 로이킴, 정세운 "버스킹 음악의 감성에 젖어 들었던 시간" 커피를 쓰다고만 생각했던 날들이 있고, 여행은 귀찮은 것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고, 음악은 신나는 노래만 찾아들었던 날들이 있다. 그리고 감성에 젖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생각했던 날들이 있다. 사소한 것에 쉽게 감성에 빠지는 내 모습이 싫었던 날들이 있다. 정확히 언제부터였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 모든 것들을 지금은 좋아한다. 커피를 마시며 카페에서 보내는 여유로움을 사랑하고, 여행의 순간을 즐기고, 악기 연주가 어울리는 부드러운 음악을 듣는 시간을 종종 갖는다. 그런 감성에 젖을 수 있는 시간들에 매우 감사하다. 하..
2022.04.11 -
작은 기쁨 채집 생활 - 김혜원(인디고) / 서평
작은 기쁨 채집 생활 김혜원 지음 / 출판사 인디고 이 책은 제목보다 표지에 있는 한 줄이 마음에 들어서 고른 에세이이다. "평범한 일상이 좋아지는 나만의 작은 규칙들" 내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은 한 문장이었다. 난 혼자 있는 시간에도 심심한 날이 별로 없다. 돈을 벌지도 않고 명예를 얻는 것도 아니지만, 나의 일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나만의 일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가에게는 어떤 규칙이 있을지, 그 규칙을 통해서 작가는 무엇을 느끼는지 알고 싶어서 이 책을 구입하였다. 책은 항상 좋아해왔지만, 책의 취향은 조금씩 달라졌다. 학창시절에는 소설과 동화만 좋아했고, 대학생 때는 전공책과 자기계발서적을 주로 읽었다. 20대 중후반에는 인문학 책과 여행 책을 찾아 읽었다. 30대인 지금은 책을 읽을 때 ..
2021.03.12 -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 카트린지타Katrin Zita(걷는나무)
라는 책은 내가 처음으로 완독한 여행에세이이다. 2016년에 선물을 받아서 읽게 되었는데, 글이 술술 잘 읽히도록 쓰여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작가가 자신의 여행경험을 통해 배운 점들을 읽다보면 작가의 통찰력에 감탄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여행에세이지만, 은근하게 인생의 교훈을 준다는 점에서 자기계발서적같기도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행의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하였지만, '인생의 의미'도 고민했다는 점이 그 이유이다. 그래서 이 한 권의 책으로 나는 카트린지타를 좋아하게 됐다. 최근 카트린지타(Katrin Zita)가 쓴 새로운 여행에세이가 출간되었다. 라는 책인데, 이 책을 읽기 전에 를 다시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2016년에 읽었던 책을 올해 다시 읽어보았다. 이 책의 대다수 글들을 ..
2021.01.15 -
딱 10일 동안 아이슬란드 - 배은지(미래의 창)
딱 10일 동안 아이슬란드 배은지 미래의 창 책 '딱 10일동안 아이슬란드'는 아이슬란드로 여행을 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모인 네 여자의 여행후기를 쓴 책이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첫째, 여행안내책보다는 여행에세이를 좋아하고, 둘째, 금방 아이슬란드로 떠날 것은 아니지만 아슬란드 여행기를 들어보고 싶었다. 그리고 셋째, '10일'이라는 기간이 마음에 들었다. 내가 아이슬란드로 여행을 간다면 가보고 싶은 여행기간이기 때문이다. 여행안내책자가 아닌 여행에세이 책이지만, 저자는 여행정보를 상세히 기록했다. 여행을 하면서 쓴 비용이 가장 자세히 적혀 있었고, 교통수단과 숙소에 대해서도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적혀있었다. 저자의 경우, 여행경비를 약 200만원 후반대 정도 사용했는데 다른 아이슬란드 여행후기를..
2019.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