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집 시즌1,2,3 - 집과 함께 떠나는 여행

2022. 7. 3. 00:43문화생활 다이어리/예능-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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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집1 공식포스터
바퀴 달린 집2 공식 포스터
바퀴 달린 집3 공식 포스터


'캠핑, 글램핑, 캠핑카'가 여행의 로망이 된 건 언제부터일까? 분명 코로나19 전에도 캠핑을 알고 있었지만, 내가 흥미를 갖게 된 건 코로나19 발생 이후이다. 2020년 이전의 내가 여행가도 여행광도 아니었지만, 코로나19는 나를 답답하게 했다. 그래서 인간과의 거리두기는 유지하되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고 일상은 벗어날 수 있는 캠핑의 매력은 거부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바로 캠핑을 시작할 수는 없었다. 시간도, 자금도, 에너지도 부족했다. 그때 알게 된 프로그램이 <바퀴 달린 집>이다.

낯설지만 흥미있는 '캠핑'과 '캠핑카'
익숙하고 그리운 '여행'
친숙한 '배우들'의 생소한 조합


내가 <바퀴 달린 집>을 보게 된 이유였다. 차를 세운 그곳이 집이 되고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우리집 앞마당이 된다는 컨셉이 멋지고 부러웠다. 게다가, 배우 성동일 분의 유머와 요리실력, 김희원 분의 인간미 넘치는 솔직함, 여진구 분의 열심히 하면서도 허당끼 있는 모습까지 좋았다.

프로그램을 꾸준히 챙겨본지 2년이 됐지만, 나의 일상에 큰 변화는 없다. 바퀴 달린 집은 커녕 텐트도 없고, 캠핑카 여행은 커녕 캠핑도 해본 적이 없다. 그럼에도 이 프로그램은 집에서도 한국의 멋과 맛을 간접체험 할 수 있게 했고, 언젠가 한번은 캠핑을 경험해보리라는 로망을 남겨주었다.

오늘도.. 언젠가는 캠핑할 나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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