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어처 하우스 만들기TIP - 작년 6개월 간 미니어처 하우스 만든 내용 정리

2017. 8. 9. 20:56핸드메이드 기록장/Mini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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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은 나에게 딱 맞는 취미생활을 찾은 덕분에 일상이 풍요로워진 시간이었다.

 

그래서 그 6개월 간 만든 미니어처 하우스를 정리할 겸! 나름 경험으로 쌓은 TIP들도 정리할 겸!

 

작년 12월 말에 써놓았던 글이다. (매우 소소한 개인적인 기록)


1. 미니어처 하우스 만들기 공통 TIP


가장 먼저 도구들!

미니어처 하우스를 세트로 구입하게 되면

미니어처 하우스를 만들 재료들은 있지만,

도구들은 갖추어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가장 유용하고 필수적인 소품들.

목공풀, 핀셋, 가위, 칼, 물티슈

딱풀, 면봉, 이쑤시개, 자, 사포

 

목공풀, 핀셋, 가위, 칼은 기본!

(목공풀은 세트에 있는 경우도 있지만, 없는 경우도 있음.

핀셋은 작은 물건들 잡을 때 유용함.

가위는 미니어처 하우스 대부분은 소품을 잘라야 함.

칼은 대부분 가위로 대체 가능하지만, 간혹 칼로 자르기 편한 것들이 있음.)


딱풀 - 미니어처 하우스 안에는

종이를 잘라서 소품을 만드는 것도 있는데,

종이와 종이를 붙일 때는

목공풀보다 딱풀이 좋았다.


면봉 - 이건 정말 있으면 좋다.

대부분 미니어처 소품들은 면적이 작기 때문에

그 위에 목공풀을 바로 바르면

너무 많아서 소품들끼리 서로 미끄러진다ㅠㅠ

한 곳에 목공풀을 짜놓고

면봉으로 소품에 바르면 훨씬 좋다!


이쑤시개 - 이쑤시개는

작은 구슬 같은 소품이

미니어처 하우스에 많은데

그런 소품들은 핀셋으로 잘 안 잡힐 만큼

작은 경우도 있다~

그럴 때 이쑤시개에 목공풀 조금만 묻히면

바로 재료를 옮겨서 붙일 수 있다.


자, 사포 - 사포는 미니이처 하우스에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다.

여러 개 만들어 본 결과

대부분은 소품 재료들은 크기가 맞지만,

안 맞는 것들도 간혹 있다

(미니어처 하우스는 소품들이 정말 작아서

0.1cm 차이도 중요!)

그런 경우 자로 소품의 크기를 재서

설명서와 같은지 보고,

다르면 사포로 문질러서

크기를 줄일 수 있다.

(나는 사포 소리가 싫어서..

차이 나도 괜찮을 것 같을 때는 안 하기도..ㅋㅋ)


.

.

.


그리고 밑에는..

목공풀은 너무 많으면

소품들끼리 미끄러지기 때문에

사진처럼 면봉으로 펴서

필요한 만큼만 발라주면 좋다~


저 정도만 있어도 충분히 잘 붙는다^^


 

끝에는 꼼꼼하게 붙여야 한다.

 


 

2. 틴케이스 미니어처 하우스


http://lotusflower5.tistory.com/5


제가 가장 처음에 재미로 시작했고,

최근에도 만든 틴케이스 버전

미니어처 하우스!


장점은 꾸밀 면적이 작고,

소품들도 적기 때문에

일반 미니어처 하우스보다는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선물하기에도 좋고,

너무 큰 미니어처 하우스 보다

이동도 쉽고,

별도의 보호케이스 없이도

보관 가능!




3. 액자/책(?) 미니어처 하우스


http://lotusflower5.tistory.com/6

 

http://lotusflower5.tistory.com/8


 액자형 미니어처 하우스와

책 형식의 미니어처 하우스는

틴케이스 버전처럼

보호케이스 없이도

별도 보관이 가능한 것이 장점.


그러면서도 크기는

틴케이스보다 더 크다.

그래서 시간은 틴케이스보다는

오래 걸릴 것 같지만,

한쪽 면만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미니어처 하우스나

미니어처 룸 비해 시간이 적게 걸린다.


이것도 선물용으로도

장식용으로 좋다.

(실은 대부분 미니어처 하우스는

선물용으로도, 장식용으로도 좋다ㅋㅋ)



4. 반구 모형 미니어처 하우스



정확히는 반구 모형은 아닌데..

뭐라고 이름을 붙여야 할지..

'플렉시볼 미니어처 (하우스)'로

이름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버전은 위에서 설명한

틴케이스 미니어처 하우스 안에

소품들과 크기가 유사하다.

(=소품들 크기가 매우 작음)

장식용으로는 틴케이스 하우스보다

오히려 이 버전이 먼지 쌓이면 청소하기는 더 쉽다.


전체 크기도 틴케이스와 비슷하고,

다른 점은

틴케이스는 뒷면은 꾸미지 않는데,

이건 뒷면도 꾸며야 한다는 것 정도?




5. 보호케이스가 있는 미니어처 하우스


http://lotusflower5.tistory.com/12

 

http://lotusflower5.tistory.com/16

 

가장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미니어처 하우스와

유사한 타입.


크기도 가장 크고

(그래봤자 미니어처ㅋㅋ),

소품도 가장 많고,

그래서 시간도 가장 오래걸리고,

 대신

만들면 가장 뿌듯하다는 최대 장점ㅋㅋ


저런 일반적인

미니어처 하우스는

보호케이스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


위에 내가 만든 두 종류는

모두 보호케이스가 필수적으로 있는 제품이지만,

일반적으로는

보호케이스 유무를 꼭 확인해야 한다.

(보호케이스가 없어도 상관없으면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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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처 하우스 만들기를

취미로 하면서

일상을 많이 즐길 수 있었던 2016년을

마무리하며 정리했던 글.



 

From. 연꽃언니의 미니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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