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26. 20:47ㆍ여행 일기장/다시,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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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마트에서 빙하특급열차(Glacier Express)를 타고 생모리츠에 도착했다. 생모리츠는 루체른이나 인터라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은 사람들이 가는 곳이다. 그래서 볼 것도 많지 않을 거라는 전제하에 반나절 여행을 위해, 평화로운 스위스를 만끽하기 위해 선택한 곳이었다. 하지만, 반나절만 머물기에는 많이 아쉬운 곳이었다. 스위스에서 일정이 여유가 된다면 생모리츠에서 하루 머물면서 산과 호수를 모두 산책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생모리츠의 키워드는
평화, 여유, 상쾌함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걸 추천!
(생모리츠 호수를 찍은 영상입니다↓)
생모리츠에서 머문 숙소는 하우저 호텔(Hauser Hotel)이다. 생모리츠 역에서는 15~20분 정도 언덕을 걸어 올라가면 있는데, 날씨가 좋으면 산책 겸 걸어가도 좋고 외부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도 좋고 하우저호텔의 pick up 서비스를 이용해도 좋다. pick-up은 생모리츠역에서 숙소로도 가능하고, 숙소에서 생모리츠역으로도 가능하다.
Hauser Hotel의 또 다른 장점은 레스토랑과 초콜렛샵! 레스토랑은 음.. 엄청 맛있지는 않지만 돈이 아깝지는 않은 정도의 맛이었다. 뭐라고 표현하기에는.. 어떤 맛이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ㅠㅠ. 초콜렛은 진짜 진짜 진짜 엄청 맛있었다!! 초콜렛을 사오지 않은 게 너무나 아쉬웠다.ㅠㅠ
(Hauser Hotel 건너편에 있는 호텔 1층에 위치한 기념품 매장,
호텔 이름은 기억이 안 나지만, 스위스 여행(생모리츠 여행) 기념으로 사올만한 물건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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