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스위스 13 - 체르마트 스타델(Stadel)에서 평화로운 저녁식사

2018. 3. 26. 06:40여행 일기장/다시,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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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마트 반호프거리 식당

Stadel 위치

https://www.google.co.kr/maps/place/Restaurant+Stadel/@46.0205099,7.7465716,17z/data=!4m12!1m6!3m5!1s0x478f35d92cb634af:0xe5259f55e8fee8b0!2sRestaurant+Stadel!8m2!3d46.0205551!4d7.7465952!3m4!1s0x478f35d92cb634af:0xe5259f55e8fee8b0!8m2!3d46.0205551!4d7.7465952

고르너그라트에서 내려와서 조금 쉬다가 체르마트 반호프거리의 저녁 풍경을 구경했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Stadel로 향했다. 이미 사람이 많아서 꽤 쌀쌀한 날씨였지만, 테라스에서 먹어야 했다. 기온이 조금 낮기는 했어도 바람이 불지 않아서 오히려 멋진 풍경을 보면서 저녁을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우리가 있던 하루 종일 맑았던 체르마트의 저녁에는 분홍빛과 하늘빛이 섞인 하늘을 볼 수 있었다.

스타델(Stadel)은 체르마트 반호프거리 중간쯤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우리는 리조또 한 종류와 파스타 한 종류를 먹었는데, 리조또는.. 음.. 내 입맛에는 별로였다. 사진은 그렇게 맛있게 찍히지는 않았지만, 스파게티는 꽤나 맛있었다. 더 길게 후기를 남기고 싶지만... 그렇게 인상 깊었던 맛은 아니라서,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는다. 퐁듀를 먹어볼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미 인터라켄에서 퐁듀 풀코스를 먹어서 그런지 다른 걸 먹어보고 싶었다. 시도했지만, 반만 성공인 메뉴 선택이었다.

메뉴 선택이 반은 성공이었던 이유는 바로 이 젤라또! 젤라또를 먹기에는 조금 쌀쌀한 날씨였고 그닥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꼭 먹어보고 싶었다. 이 젤라또는 완전 그뤠잇 선택!! 젤라또만 잔뜩 먹을 걸 그랬다고 아쉬워할 정도로 맛있었다. 다시 가서 또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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