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일기장/청량한, 강원(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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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내일로 2일차 강원도 강릉에서 버스 투어 - 강문해변, 카페폴앤메리, 오죽헌, 강릉썬크루즈
겨울 내일로 강원도 여행 2017.01.16 ~ 2017.01.20 2일차 강릉 버스 투어 이어서 쓰는 겨울 강릉 버스투어 후기. [여행 Travel/한국에서 기차여행] - 겨울 내일로 2일차 강원도 강릉에서 버스 투어 - 정동진 일출, 대관령 양떼목장, 허균허난설헌기념관 허균허난설헌기념관에서 해수욕장 쪽으로 가는 길에 작은 상가들이 있었는데, 많은 상점들이 귀여운 눈사람 캐릭터들이 간판에 붙어 있었다. 눈은 안 왔지만, 눈사람이랑 함께 하는 강릉여행 같아서 좋았다. 강릉 강문해변 이 때 갔던 내일로로 강원도에 처음 가봤기 때문에, 강릉하면 '경포해변'이 떠올랐지만! 우리는 버스투어 코스로 갔기 때문에 경포해변과 근접해 있는 강문해변으로 갔다. 처음에는 아쉬웠지만, 막상 가보니 강문해변도 너무 예뻤다! ..
2020.01.17 -
겨울 내일로 2일차 강원도 강릉에서 버스투어 - 정동진 일출, 대관령 양떼목장, 허균허난설헌기념관
겨울 내일로 강원도 여행 2017.01.16 ~ 2017.01.20 2일차 강릉 버스투어 내일로를 이용해 떠난 강원도 겨울 여행의 첫 번째 날 영월을 여행하고, 저녁에 정동진역에 도착했다. 캄캄해서 바다는 잘 보이지 않아서 다음 날 아침을 기약하며 숙소로 향했다. 강릉 여행지 1. 정동진역 일출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정동진역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서둘러 나왔다. 수평선쪽에 구름이 많아서 일출을 못 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기다림 끝에 내생애 가장 크고 뚜렷한 일출을 보았다. 큰 파도가 치는 동해바다에서 뜨는 크고 찬란한 일출은 강원도에서 반한 두 번째 풍경이었다. 푸르르고 커다란 파도가 치는 바다에 난생 처음 보는 가까운 해가 완전히 찬란하게 비추고 있었다. 그 떠오르는 풍경을 보는 건 매우 가슴 벅찼..
2019.12.02 -
겨울 내일로 1일차 강원도 영월에서 버스투어 - 청령포, 장릉, 한반도 지형
겨울 내일로 강원도 여행 2017.01.16 ~ 2017.01.20 1일차 영월 버스투어 내일로를 타고 강원도 여행을 떠났다. 대학생 때도 가지 못한 내일로를 가게 되었다. 이 때가 연령제한이 있는 내일로를 이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아마 그래서 더 저지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우리가 여행을 다녀 온 그 다음 해에 내일로 제한 연령이 늘어났지...;;) 첫 번째 여행지인 영월에 가기 전에 제천역에 내려서 잠깐 점심을 먹었다. 제천역에서 걸어서 1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시골장칼국수(연락처 643-5264)'라는 식당이었다. 이른 오전시간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추운 날씨였지만 따뜻하게 바닥을 데워놓은 사장님의 인심 덕분에 몸도 따뜻하게 녹이고 배도 배부르게 채울 수 있었다. ..
2019.12.01 -
나의 첫 내일로, 나의 첫 강원도
국내 대표 기차여행인 '내일로'를 보면 '청춘'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광고 문구 때문이겠지만, 언제부터인지 '내일로, 청춘, 대학생, 기차여행...' 이 단어들이 알게 모르게 연상 작용이 되었다. 그래서 대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내일로도, 청춘도, 기차여행도, 그리고 그 낭만도, 나와는 멀어졌구나.'라고 나도 모르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기차의 낭만을 좋아하던 나에게 이제 기차는 출장갈 때 그리고 집에 갈 때 타는 그저 교통수단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런데 조금은 충동적이게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내서 대학 친구들과 함께 '겨울 내일로'를 이용해 여행을 하게 되었다. 그것도 내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그 곳, 강원도! 나에게는 시작의 모든 것이 설렘이었다. 기차여행, 내일로, 강원도, 겨울...
2018.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