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내일로, 나의 첫 강원도
2018. 9. 24. 20:45ㆍ여행 일기장/기차여행 in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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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기차여행인 '내일로'를 보면 '청춘'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광고 문구 때문이겠지만, 언제부터인지 '내일로, 청춘, 대학생, 기차여행...' 이 단어들이 알게 모르게 연상 작용이 되었다. 그래서 대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내일로도, 청춘도, 기차여행도, 그리고 그 낭만도, 나와는 멀어졌구나.'라고 나도 모르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기차의 낭만을 좋아하던 나에게 이제 기차는 출장갈 때 그리고 집에 갈 때 타는 그저 교통수단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런데 조금은 충동적이게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내서 대학 친구들과 함께 '겨울 내일로'를 이용해 여행을 하게 되었다. 그것도 내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그 곳, 강원도! 나에게는 시작의 모든 것이 설렘이었다. 기차여행, 내일로, 강원도, 겨울.. 나에게는 낭만을 불러일으키는 여행이었다.
그 여행의 기록을 조금씩 남겨보려고 한다.
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언제든 낭만을 찾을 수 있다는 걸 기억하기 위해서.
그리고 함께 여행을 한 그 친구들과의
또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며.
아, 결론부터 쓰자면, 나에게 5일 간의 내일로 여행은 내 삶의 큰 활력이 되었다. 다시 낭만적인 여행을 꿈꾸게 되었고, 언제든 강원도에 갈 수 있다는 친숙함이 생겼으며, 그 여행의 추억은 일상생활에 또 다른 에너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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