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스위스 18 - 스위스에서 구입한 기념품들

2018. 8. 16. 07:19여행 일기장/다시,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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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구입한

애정가득! 나의 기념품

 

 처음으로 했던 유럽여행과 달리, 여행경비가 많이 준비되지 않아서 이번 여행은 기념품보다는 스위스에서 먹고 즐기는데 대부분의 돈을 썼다. 그래도 기념품을 사오지 않기에는 아쉬움이 많아서 고민하고 고민해서 몇 가지 기념품들을 구입했다.

(위 사진 기준 오른쪽부터)

- 스위스 요리책: 사온 기념품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다. 영어와 독일어로 된 요리책뿐이었지만, 영어라도 있음에 감사하고 사온 스위스 요리책! 여행 다녀온지 1년이 다 되어 가도록 아직 시도해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보고 있으면 기분 좋고 스위스에서 먹은 맛있는 음식들이 생각이 난다. 올 해가 가기 전에 꼭 만들어 봐야겠다!

- 스위스 마크가 있는 작은 가방에 든 곰돌이 인형: 일정상 베른에 가지 못했지만, 그 대신이라고 생각하고 사온 작은 곰돌이 인형. 인형을 빼고 파우치로도 사용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냥 그대로 예쁘게 보관하고 있다. 똑같은 인형을 곰인형을 좋아하는 엄마꺼도 사왔는데 엄마가 좋아해서 나도 기분이 좋았던 선물이었다.

- 스위스 마크가 있는 빨간색 지갑: 장지갑만 있고 반지갑을 사고 싶었던 내 눈에 딱 들어온 기념품이었다. 심플하지만 튼튼해서 좋은데 아끼느라고 여행갈 때만 사용하다가 스위스를 상기시키면서 잘 쓰고 닳으면 닳는대로 보관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일상에서도 잘 사용하고 있다.

- 패러글라이딩 영상과 사진을 받은 USB: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영상과 사진이 든 USB를 구입했다. 패러글라이딩을 타기 전에는 기대보다는 무서운 마음이 커서 사진에도 기대가 없었는데, 직접 패러글라이딩을 해보니 너무 즐겁고 재밌었다. 그래서 그 추억을 간직하고 싶어서 사진과 영상도 구입했다.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은 기념품이다.

- 여기 저기서 구입한 스위스 엽서: 엽서는 해외여행을 할 때 항상 눈 여겨 보는 기념품이다. 저렴한 가격에 국가나 마을의 특색이 담긴 예쁜 그림(?)들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아한다. 스위스에서도 여러 엽서들을 구입했다.

- 카펠교가 있는 스노우볼: 루체른에서 사온 스노우볼. 실은 지역마다 하나씩 사오고 싶었는데, 딱 마음에 드는 게 없었다. 더 많은 기념품 가게를 돌아볼 여유가 없었다는 건 다소 아쉽긴 했다.

- 스위스 각 지역 특징이 담긴 자석: (아래 사진)스위스 특징이 담긴 자석들!! 내가 갔던 루체른, 인터라켄, 체르마트, 취리히 자석뿐 아니라, 가지 못해서 아쉬웠던 베른과 하이디마을 자석도 사왔다. 이 모든 자석은 인터라켄의 기념품 가게에서 한 번에 구입했다. 인터라켄도 글씨가 적힌 자석이 있으면 좋았을텐데 없어서 대신 패러글라이딩 자석으로 사왔다. 한 줄로 붙여놓으니까 너무 예쁘다♡

- 스위스 마크가 있는 열쇠고리와 뱃지: 공항에서 남은 돈으로 구입한 열쇠고리와 뱃지(스위스 축구 유니폼 열쇠고리는 FIFA박물관에서 구입). 돈을 너무 많이 아꼈나?ㅋㅋ 공항에서 급 고른 기념품인데 가방에 걸어놓으니까 너무 예쁘고 볼 때마다 기분 좋은 기념품이다.

- Lindt 초콜렛: 스위스를 떠나오던 날 취리히 공항에서 남은 돈으로 구입한 초콜릿. 토블론 초콜릿은 여행하는 도중에 계속 들고 다니면서 먹어서 떠나올 때는 린트 초콜릿을 사왔다. 친구들꺼를 못 사온 게 아쉬웠지만, 한국에도 많은 초콜릿이니 괜찮겠지 라는 마음으로 내꺼만 사왔다. 그런데 내가 몇 달 간 안 먹어서 집에 놀러 온 친구들이 다 먹었다는 함정ㅋㅋ

cf. 곰돌이 푸 인형이랑 겨울왕국 피규어는 경유했던 홍콩 디즈니스토어에서 구입! http://lotusflower5.tistory.com/99

 

(붙어 있는 거 보면 참 기분좋은 스위스 자석들ㅎㅎ)

 

(그리고 나에게 용돈을 준 사람들에게만 감사의 의미로 사온 기념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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