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생일도에서 사랑하는 친구의 생일파티

2022. 12. 25. 17:06여행 일기장/자연여행 in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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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생일인 친구가 완도생일도에 가고 싶다고 했다. 함께 여행간지도 몇 달 지났기 때문에 겸사겸사 여행을 계획했다.

완도생일도까지 가기 전에 해산물을 좋아하는 우리들은 궁전횟집(강진과 완도 사이쯤 위치)에서 점심을 먹었다.

두툼하고 신선한 회를 양껏 먹을 수 있어서 첫 식사부터 즐거웠다.

그리고 다시 완도당목항까지 차를 타고 달려 배를 타고 생일도로 향했다.

생일인 사람들은 무료로 배를 탑승할 수 있다. 또 다른 혜택으로는 생일도에 도착하면 바로 볼 수 있는 전광판에 메시지를 신청할 수 있는데, 평일에 미리 신청해야 한다.

멀미약을 미리 먹어서인지 파도가 쎄지 않아서 인지 사진 찍고 놀다보니 편하게 생일도에 도착했다.

생일도의 자랑인 대형케이크 앞에서 즐겁게 사진을 찍고 카페에 들어가서 생일파티도 했다. 친절한 사장님께서 사진도 찍어주시고 가랜드도 벽에 붙일 수 있게 해주셨다. 이런 정이 있어서 참 좋다.

생일도 입구에서 다시 차를 타고 우리의 숙소로 향했다.

우리의 숙소는 이엘리조트

침대 3개에 욕조까지 있는 복층구조의 넓은 방이었다.

날씨는 추웠지만, 함께 놀고 즐기기에 충분히 넓고 풍경도 멋있었다.

아래 사진들은 눈에 보인 풍경과 최대한 비슷한 사진을 골라봤다.

노을 질 때 풍경은 주황색, 완전히 해가 져가는 순간에는 분홍&보라색 풍경이 함께했다.

생일도는 작지만, 아늑하고 평화롭게 생일을 즐기기에 충분히 좋은 곳이었다!

모두들, 생일도에서 HAPPY BIRTHDAY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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