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여행 - 제주바다가 보이는 협재맛집, 둘레길 협재금능점

2022. 12. 23. 21:42여행 일기장/제주여행 in 한국

728x90
반응형

[2022.05.29-06.01]

3박4일 제주도 서부여행

초여름 제주여행의 둘째날 저녁은 협재맛집 둘레길협재금능점에서 즐겼습니다. 

작지만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장 뒤쪽으로 들어오니 비밀의 숲에 있는 듯한 인테리어가 반기네요.

이른 아점을 먹어서 배가 많이 고팠지만 조금이라도 더 입맛에 맞는 메뉴를 골라보고자 열심히 골랐답니다.

둘레길에서 주로 판매하는 음식은 양식이지만 제주 식재료와 전통시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말이 정스러워서 반가웠어요.

날씨는 흐렸지만 바로 눈 앞에 바다를 보면서 밥을 먹을 수 있는 창가쪽 자리에 앉았답니다. 

여름에는 창문에 벌레들이 많아서 불편하신 분들은 창가보다는 위 사진에 있는 테이블에서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비싸지만 플레이팅이 예쁘고 맛도 좋은 음료가 나왔어요. 

둘레길 이라는 글자가 적힌 오므라이스는 계란이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오므라이스 소스도 적당히 짭쪼름해서 양념된 밥과 계란과 함께 한입에 넣으면 입 안에서 조화가 좋았어요. 오므라이스 하나에 유난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원래도 오므라이스를 좋아해서 맛있는 오므라이스를 먹으면 행복해진답니다^^

아래 사진에 있는 매콤크림파스타도 맛있게 먹었어요. 크림소스와 파스타면이 비벼지지 않은 상태로 왔는데 저랑 남편은 맛있어서 크림까지 면에 싹싹 긁어 먹었답니다.

협재해변에 가서 양식이 먹고 싶다면, 둘레길 협재금능점 추천드려요. 저는 다시 간다면 오믈렛은 꼭 다시 먹을 것 같아요.

그때 새롭게 나온 디저트 메뉴라고 서비스를 주셨는데 이것도 맛있었어요. 저는 비트를 안 좋아하는데 망고샤벳과 비트를 섞어 먹으니까 적절하게 잘 어울렸어요. 

한림읍에 도착한 날 저녁, 날씨는 흐려도 기분 좋은 저녁식사였습니다^^

 

협재맛집

둘레길 협재금능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능길 79 1층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