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카페 - 글래씨스(GLASSEAS) / 거제맛집 - 한꼬막두꼬막

2022. 7. 23. 12:52여행 일기장/자연여행 in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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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카페 글래씨스

경남 거제시 일운면 거제대로 1514-17

21년도 봄에 떠난 거제여행.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간 여행이기 때문에 어딜 가야 한다, 뭘 먹어야 한다 목적이 없었다. 그냥 떠난 것 자체가 목표달성이랄까? 그래서 여유롭게 식당 한 곳, 카페 한 곳을 들러 휴식을 즐긴 여행이었다. 

카페 글래씨스는 거제에서 주차장이 있는 대형카페를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이다. 주차비도 없고, 카페도 넓어서 충분히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거기에 멋진 바다풍경은 보너스! 거제는 숙소부터 카페까지 바다풍경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곳들을 선택했다.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좌석도 많아서 코로나시국에 사람들 간에 거리두기를 충분히 유지한 채로 자리를 앉을 수 있었다.

카페 내부 좌석도 깔끔해서 좋지만,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좌석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놀기에도 좋은 카페였다.

양 대비 가격은 저렴하지 않았지만, 맛이 좋은 음료와 베이커리들이 즐비하고 있었다. 

몽돌라떼 한 잔에, 크로플 한 입을 먹을 때마다 감탄사를 한 마디씩 하면서 먹었다. 그만큼 맛있었기에!!

 

거제맛집 한꼬막두꼬막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로 122

전라도에서 경상도로 가서 벌교꼬막을 먹는다는게 조금 웃기기도 했지만, 28년 전통의 꼬막정찬 전문점이라고 하니 가보고 싶었다. 12시 전에 식당에 갔음에도 이미 줄을 서 있어서 20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가리비정찬과 꼬막정찬 중에 고민하다가 가리비정찬으로 선택했다. 가리비는 가리비정찬을 골랐을 때만 먹을 수 있지만, 꼬막은 어떤 정찬을 골라도 꼬막무침으로나마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선 가리비정찬 2인기준

맛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거제여행을 다녀온지 1년이 넘었는데도 나와 남편은 꼬막이나 가리비가 먹고 싶을 때마다 '한꼬막두꼬막'을 언급한다. "그때 거기 진짜 맛있었는데, 그거 먹으러 거제 또 가고 싶다"라고 할 정도로 말이다. 전반적으로 모든 반찬들이 다 맛있었지만 특히 가리비찜과 가리비전이 너무 맛있어서 배가 부른데도 끝까지 다 먹게 되었다. 가리비나 꼬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은 맛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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