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 그리기 - 하비풀 제주도 가랜드 수채화

하비풀 hobbyful

제주 바다 가랜드 수채화 클래스

하비풀에서 '제주 바다 가랜드 수채화 클래스'를 구입했다. 키트를 구입하면 인터넷으로 영상을 보고 따라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다.

먼저 인강에 대해서 한 줄 평을 하자면 '따라하기 쉬웠다.' 미술 도구의 특성상 그리는 사람의 영향을 받지만, 그래도 인터넷으로 강의를 들으면 비슷하게 따라할 수는 있는 정도였다. 그래서 수채화가 낯선 나같은 사람도 처음 따라하기에 수월했다.

수채화 물감은 아주 오랜만에 사용해봤다. 가끔 유화물감을 이용해서 색칠하는 건 해봤지만, 수채화는 고등학생 이후로 거의 처음 써보는 것 같다. 물을 사용하는 양에 덜 영향을 받는 유화에 비해 수채화는 물 양 조절이 매우 중요했다. 

아래 사진에 있는 건, 제주도 풍경을 수채화로 색칠하기 전에 수채화 물감을 사용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연습할 수 있었다. 온라인 강의 강사분은 쉽게 하는 것 같았는데, 물의 양을 조절하는게 생각보다 어려웠다. 조금 더 예쁘게 하고 싶은 마음에 욕심을 부리면 금방 돌이킬 수 없는(?) 색깔이 되기도 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제주 바다를 수채화로 색칠해보기 시작! 밑그림은 이미 종이에 프린팅 되어 있어서 색칠만 하면 된다. 재료에 함께 동봉되어 있는 마스킹 테이프로 그림의 끝을 붙이면, 종이가 흔들리지도 않고 그림의 끝부분도 반듯하게 색칠할 수 있다. 조심해야 할 점은 마스킹테이프를 너무 세게 붙이면 그림을 그린 종이도 찢어질 수 있다!

그리고 6개 모두 완성! 

너무 재밌게 하느라고 중간에 사진 찍는 건 생각도 못했다. 학창시절 경험으로 인해 '나는 물감으로 색칠하는 건 못한다'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이번에 하비풀의 온라인 강의로 제주도 수채화 그리기를 하면서 수채화도 배우면 취미생활로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래 사진은 색칠 완성한 6개의 제주도 수채화 

아래 사진은 제주도 수채화 그림을 종이 액자에 넣은 것!

아래 사진은 가랜드로 만들어서 예쁘게 전시한 것!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취미생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