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패키지 여행 - 만좌모, 부세나 글라스보트, 코우리대교, 아메리칸 빌리지

2019. 7. 9. 06:03여행 일기장/여유,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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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3 ~ 2016.12.05

2박 3일 오키나와 패키지 여행

2일차 여행지

(만좌모,

부세나 글라스보트,

코우리대교,

츄라우미 수족관(게시물 별도 작성),

아메리칸빌리지)

 

만좌모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나와서 유일하게 미리 사진으로 본 적이 있던 관광지였다. '만명도 앉을 수 있는 초원'이라는 의미를 가진 만좌모는 오키나와의 국립자연공원 중 하나이다. 코끼리 얼굴을 한 절벽의 바위도 인상적이었다. 

아래 사진 두 장은 만좌모를 떠나 보트를 타러 가는 길에 찍은 버스 밖 풍경이다. 새파란 하늘도, 에메랄드빛 바다도 정말 예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부세나 글라스보트 체험

이 바다에서 글라스보트를 타보았다. 글라스보트는 바닥이 투명해서 보트를 타고 편하게 바다 속을 감상할 수 있다. 나는 배멀미가 있는데, 이 보트는 작은 보트임에도 흔들림이 별로 없어서 편하게 바다를 볼 수 있었다.  

아름다운 바다는 깊이에 따라서 색깔도 다르고 사는 물고기도 달랐다. 어떤 물고기들은 떼로 이동하고 있었고, 아래 사진에 있는 물고기(니모 실사판ㅋㅋ)처럼 혼자서 빼꼼 고개를 내밀고 있는 물고기들도 있었다. 

오키나와 바다에서는 글라스보트 외에도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해볼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내가 여행을 간 12월은 비수기였어서 그런지, 우리 패키지원 외에는 바다에 있는 사람들은 없었다. 여름에 가면 사람이 많으려나?

코우리대교를 거쳐 코우리섬으로

코우리섬에서는 오래 머물지 않아서 딱히 한 건 없고, 자색 고구마를 먹은 기억밖에 없다ㅋㅋ 그래도 코우리대교를 지나가며 본 풍경이 아름답고 평화로웠던 기억이 난다.

자색고구마는 오키나와에서 유명한 특산품이어서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여러 간식거리로 판매하고 있다. 오키나와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자색 고구마 아이스크림ㅋㅋ 한국에 와서 찾아봤지만, 비슷한 걸 찾지 못했다ㅠ

아메리칸 빌리지

아케리칸 빌리지는 미국과 일본의 조약으로 미국이 오키나와를 지배했을 때, 미군시설이 생기면서 조성된 곳이다. 식당, 카페, 쇼핑몰 등 미국의 분위기를 간직한 곳이다. 그 시기로 인해 오키나와에서는 스테이크도 매우 유명한 음식이다.

12월에 여행을 갔어서 그런지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다. 아기자기한 상점들도 꽤 많았다. 핸드메이드 제품 같아 보이는 물건들부터 오키나와 관광 기념품까지 다양한 물건들을 팔고 있었다. 해질녘에 가면 아메리칸 빌리지 앞에서 멋진 노을 풍경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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