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 문학동네 - 가을펜팔 참여로 즐겨보는 아날로그 감성

2023. 11. 3. 00:36글쓰기 수첩/독서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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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문학동네 참여 3년차.
이제 여름 끝자락에
선선한 바람이 잠깐식 불어오기 시작하면
이 소식을 기다리게 된다.

가을펜팔

어릴 때부터  편지를 좋아했으나,
요즘은 편지 쓸 일이 많지 않다.

1년에 한 번뿐이라서 부담은 없고,
개인정보 지켜져서 안전하고,
펜팔의 낭만은 살아있어서 좋다.

올해 주제는..?
시가 된 노래, 노래가 된 시

올해는 편지와 책 추천뿐만 아니라,
음악 추천이 추가되었다.

시인이 고른 음악을 들으며,
드립커피 전문점에서 커피를 마시며,
누군지 모를
하지만 함께 북클럽문학동네에
참여하고 있는
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과 음악,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편지를
적어내려갔다.

마음 같아서는
가을펜팔 주제에 맞게
시집 한권 넣어서 보내고 싶었지만,
규칙상 그럴 수 없다.

대신 한 자, 한 자
마음을 글씨에 담아 채워갔다.

p.s. 북클럽문학동네에서 가장 애정하는 프로그램, 가을펜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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