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여행 - 5년만에 다시 간 이니스프리제주하우스

2022. 10. 8. 22:05여행 일기장/제주여행 in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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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9-06.01]

3박4일 제주도 서부여행

2022년, 같은 해 2월말에 제주도를 다녀오고 3개월만에 다시 제주도로 향했어요. 업무 특성상 이 기간에 장기간 여행은 어렵지만, 공휴일을 잘 이용해서 다녀왔답니다^^ 2월에 갔던 제주동부여행과 마찬가지로 공항에서 내려서 렌트를 하고 길을 나섰어요. 렌트는 제가 아니라 남편이 해서 잘 모르지만.. 나중에 남편의 힘을 빌려 기록을 남겨봐야겠어요.

일단, 오늘은 제주서부여행은 첫 번째 방문지였던 이니스프리제주하우스에 관한 기록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23

영업시간 09:00~18:00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는 보통 이니스프리 매장처럼 화장품도 판매하지만, 비누 만들기 체험이 있어서 더 의미있는 기념품을 가져갈 수 있어요. 저도 점심 먹은 이후에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오설록 구경하다가 잊어버리고 그냥 왔네요ㅠㅠ

아참, 저는 이번 5월 여행이 이니스프리제주하우스를 5년만에 다시 방문해본거였는데 브런치 메뉴도 늘어나고 디저트 메뉴도 다양해져서 신기했어요! 2017년도에 갔을 때도 해녀도시락이 맛있었어서 제발 안 사라지고 있어주기를 바랬는데 다행히 건강한 맛도 그대로 있어서 기뻤어요!

저희는 점심을 먹기 위해서 갔기 때문에 두 개의 메뉴를 시켰어요. 간식으로 드시는 분들은 가족이 와서 한 개를 나눠먹기도 하더라고요. 어떤 시간에, 어떤 방식으로든 꼭 드셔보시면 좋겠어요~ 정말 맛있거든요!!

먼저, 해녀도시락! 2017년도랑 구성이 똑같은 것 같은데?! 라고 하며 반가워했는데 5년 전 사진을 다시 찾아보니 정말 똑같네요ㅎㅎ 맛은 사진으로 보는 것처럼 건강한 맛이지만, 건강식이라고 기대없이 먹었다가는 '오?! 맛있는데!'라고 반하실 거예요. 그와중에 해녀몰랑이는 해녀도시락과 찰떡으로 잘 어울리네요!

2022.03.26 - [여행 일기장/제주여행 in 한국] - 제주도 서부여행 -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와 오설록 티뮤지엄

 

제주도 서부여행 -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와 오설록 티뮤지엄

[2017.06.17.-21.] 제주도 서부여행 7 -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와 오설록 티뮤지엄 자연의 느낌을 물씬 주는 두 브랜드! 이니스프리와 오설록은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어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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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새로운 메뉴였는데 햄버거와 당근튀김이예요. 제주이니스프리는 제주에서 난 음식들로 음식을 만들어서 더 의미 있으면서도 맛있어요. 햄버거는 다른 재료도 맛있지만 빵이 굉장히 부드럽고 소스와 재료들이 잘 어울려서 좋았어요.

그리고 당근튀김! 당근튀김이 맛있어봤자지~ 라고 무시하셨다면 분명 반하실 거예요. 너~~~~무 맛있어서 당근 튀기만 잔뜩 사서 싸오고 싶었답니다.

에이드는.. 맛은 기억이 안 나지만.. 맛있었겠죠?ㅋㅋ 하르방 몰랑이와 해녀 몰랑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남겨봅니다^^

이니스프리제주하우스는 옆으로 확장되어서 우드와 라탄이 잘 어울리는 예쁜 인테리어의 카페가 추가로 있습니다. 그곳에는 그 유명한 넓은 녹차밭이 보여요!

다른 이니스프리 매장에서는 보지 못한 업사이클링 제품도 판매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먹어보지 않았지만 이미 눈으로만 봐도 맛있는 디저트와 음료들이 한가득있답니다. 아, 이 카페 우리집으로 데려가고 싶네요ㅠㅠㅋㅋ

처음에 저 칠성돌은 뭔가 싶었는데 옆에 설명이 적혀 있더라고요.

"칠성돌 디저트 세트: 행복을 기원하는 제주의 오래된 풍습인 집모양 돌 '칠성돌'을 형상화한 칠성돌 케이크와 제주 원료를 담아 만든 감귤 로즈 아이스 티, 블루베리 오름 케이크, 감귤 아이스크림으로 구성된 제주 디저트 세트"

설명을 들으니 더 먹고 싶어졌지만, 당근튀김 다 먹느라고 디저트 배를 남겨두지 못한 관계로 다음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니스프리제주하우스에 갔다면 녹차밭 인증샷은 하나쯤 남겨줘야겠죠? 녹차밭에 우리 남편 대신 라이언 넣어두기ㅋㅋㅋㅋ 

이니스프리제주하우스를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바로 옆에 오설록도 함께 있어요. 하지만 오설록은 사람이 이니스프리보다 훨씬 더 많아서 앉을 자리도 없고 사진을 찍고 서 있을 수도 없었습니다. 얼른 차와 초콜릿만 하나 사서 나와야 했어요.

목표는 이니스프리였으니, 오설록에서는 설정만 가득한 사진 한 장 남기고 떠났습니다. 

대기업이 만든 관광지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오설록은 차를 대중화 시켰고 이니스프리는 자연과 공생하기 위해 노력하는 화장품가게라는 점에서 모두 제주와 잘 어울렸어요. 

제주서부여행을 하신다면 이니스프리와 오설록에서 또 다른 제주의 모습을 만나보시기를 바랍니다^^ 

또 다른 글에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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