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글쓰기 모임 27일차 - 매일 쓰는 사람

2021. 2. 16. 16:49글쓰기 수첩/글쓰기모임

728x90
반응형

2021.02.13.토 Day27. 바로 써먹는 글쓰기의 잔기술

책 '너도 작가가 될 수 있어', 이동영 지음, 경향BP

<오늘의 분량> Day27. 바로 써먹는 글쓰기의 잔기술

<읽기 미션>

1. 인상 깊은 부분 스크랩

- 연상 작용은 이처럼 다소 엉뚱해도 좋습니다. 아이디어는 엉뚱함 속에서 반짝거리기도 하니까요.

- 오늘 신문에 이런 글이 실렸더라. "4살 아들이 스마트폰 게임을 하다 Fail이 뜨자 좋아하더라. Fail이 무슨 뜻인지 아냐 묻자 '실패'라고 대답하더라. 그래서 실패가 무어냐고 묻자 아들이 '다시 하라는 거야.'라고 했다." (소설가의 일, 김연수 작가)

- 말을 할 때나 글을 쓸 때나 이렇게 어원을 뜯어보고 파자해 보고 글자, 숫자, 기호 등을 뚫어져라 보세요. 내 손끝에서 기발하고 재미있는 글이 탄생할지도 모르니까요. 게다가 개념을 정확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됩니다. 독자에게 풀이해 줄 수도 있으니 금상첨화지요.

2. 자신의 글에 적용해 볼 만한 잔기술을 정리해보세요.

- 연상 또 연상: 이 부분을 읽으면서 학창시절 마인드맵을 활용해서 공부했던 생각이 났다. 시간은 오래 걸려도 키워드 중심으로 기억이 잘 남는 좋은 방법이었다. 꼭 마인드맵을 그리지 않더라도 한 가지 분야에서 반복적으로 한 노력들은 자연스럽게 연상작용이 되는 것 같다. 이 부분을 글쓰기에 활용해보고 싶다.

- 구구절절 설명 말고 보여 줘: 이건 꼭 해보고 싶은 기술이다. 잔기술이라고 하기에는 나에게는 어려운 부분이다. 나는 최대한 왜곡하지 않고 전달하고 싶은 마음에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과정을 다 설명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게 하면 핵심을 전달하기 어렵다는 걸 알면서도, 타인은 내 이야기를 다 들어줄 만큼 시간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쉽지가 않다. 그래서 글쓰기 연습을 하면서 꼭 체득하고 싶은 기술이다. 

3. 마지막 페이지에 나오는 불교 유래 용어의 뜻을 정리해보세요. (연꽃언니 part: 야단법석~관념)

- 야단법석: 떠들썩하고 시끄러운 모습

野(들 야) 壇(제터 단) 法(법 법) 席(자리 석), '야단'이란 '야외에 세운 단', '법석'이란 '불법을 펴는 자리'라는 뜻으로, '야외에 자리를 마련하여 부처님의 말씀을 듣는 자리'라는 뜻이다. 

- 대중: 지위, 계급, 직업, 학력, 재산 등의 사회적 속성을 초월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로 이루어진 집합체

군중, 공중과 구별되며, 사회학 또는 사회과학적 개념으로 다의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불교용어로 많은 승려를 의미하기도 한다.

- 기특: '기특(奇特)하다'의 어근. 뛰어나고 특별하여 귀염성이 있다는 의미.  

奇(기이할 기) 特(특별할 특), 주로 나이가 어리거나 지위가 낮은 사람을 칭찬할 때 쓰이며, 불교용어로는 부처님이 측은지심으로 천상에서 지상으로 내려온 사건을 뜻한다.

- 강당: 강연이나 강의, 의식 등의 여러 행사를 치르는 건물이나 방

불교용어로는 인도에서 설법을 익히던 장소를 의미한다.

- 관념: 인간의 마음에 나타나는 표상이나 상념

불교용어로 진리 또는 불타를 관찰사념한다는 뜻이다.

※ 출처: 두산백과, 다음백과, Daum사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