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십자수 - 몰랑이 보석 퍼즐 시계

2018. 6. 29. 10:21핸드메이드 기록장/Handmade

728x90
반응형

 초등학생 때 십자수를 즐겨했었다. 오랜만에 십자수가 생각나서 검색해봤는데, 핸드메이드에도 유행이 있는지 요즘은 예전처럼 십자수 세트를 흔하게 볼 수 있지는 않은 것 같다. 그 대신 '보석십자수'라는 걸 알게 되었다. 보석십자수 또는 보석퍼즐이라고 불리는데, 다양한 크기와 색깔의 큐빅들을 도안에 붙여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다. 예전에 했던 유화(명화)색칠하기(http://lotusflower5.tistory.com/21)와 유사한데, 물감 대신 큐빅을 이용해서 여러 가지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때마침 벽시계가 필요한데, 지인이 선물을 해주겠다고 해서 이걸 골라서 선물 받았다. 단순 반복 작업이 계속 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큰 액자를 하는 것보다 이 정도 크기로 해보는 게 훨씬 빨리 완성품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실수가 조금 있긴 했지만, 그래도 꽤나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 도안 위에 비닐이 붙어 있는데, 비닐을 천천히 떼면서 하나씩 큐빅을 붙여 나갔다. 유화색칠하기 때 했던 것처럼 '이게 과연 얼마나 예쁘게 나올까?'라는 의문이 들지만, 끝나고 나면 멋진 완성품이 나오는 보석십자수였다. 그런데.. 큰 액자는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ㅋㅋ 딱 이 정도 크기가 좋았던 보석십자수, 후기 끝.

몰랑샵(가격 25,000원)

https://www.molangshop.co.kr/goods/goods_view.php?goodsNo=48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