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핸드메이드페어 2017 시간내서 다녀온 후기!

2017. 11. 3. 19:38핸드메이드 기록장/Handm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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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토끼의 미니어쳐 세상' 카페에서 했던 이벤트를 신청했는데, 당첨이 되어 감사하게도 K-핸드메이드페어 2017 초대권을 받았다. 주말에 가려고 했으나, 중요한 일이 생겨서 오늘 급히 시간을 내서 다녀왔다. 올 여름에 갔던 '핸드메이드 코리아 썸머(Handmade Korea Summer)처럼 코엑스에서 박람회(?)를 하고 있고, 2017년 11월 2일 목요일부터 11월 5일 일요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되고 있다. 이번까지 총 세 번의 핸드메이드 박람회를 가보니, 매 번 비슷한 유형(악세사리, 옷, 캔들, 음식 등)이지만 그래도 가면 재밌다. 지난 번 전시에서 봤던 업체나 제품을 보면 반가워서 좋고, 지난 번에 사지 못했던 제품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기도 하다. 그리고 지난 번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새롭게 관심이 가는 제품이 있기도 하고, 처음 보는 업체나 제품은 신기하기도 하다.

올 여름에 갔던 '핸드메이드 코리아 썸머' 후기 http://lotusflower5.tistory.com/37

초대권을 받았던 '토끼의 미니어쳐 세상' http://cafe.naver.com/banny53

(코엑스에서 가까운 지하철역: 2호선 삼성역, 9호선 봉은사역)

"취미했어 오늘도"

매우 마음에 드는 글귀였다.

 

내가 구입한 물건들과 업체 소개

1. 하비풀(hobbyful)

https://hobbyful.co.kr/

 하비풀은 이미 알고 있던 업체이다. 온라인에서 홈페이지를 발견하고,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거나 다양한 취미를 접해보고 싶을 때 매우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하비풀 홈페이지에 대한 기록도 블로그에 남겨둔 적이 있다(http://lotusflower5.tistory.com/82). 그래서 보자마자 반가웠고, 어떤 제품이 있는지 호기심이 갔다. 지금 'K-핸드메이드 페어 2017'에서 하비풀은 9개의 취미 상자를 판매하고 있다. 뜨개질 관련 취미 상자 종류가 3개(토끼인형, 드림캐쳐, 티 코스터), 프랑스 자수 관련 취미 상자 종류가 3개(에코백, 파우치, 액자), 가죽 공예 관련 취미 상자 종류가 3개(팔찌, 카드지갑, 여권케이스)로 있었다. 직원 분들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는 것도 좋았고, 뜨개질과 프랑스자수와 가죽공예를 '취미 맛보기'라는 코너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것도 좋았다. 나는 미루고 미뤄왔던 프랑스 자수의 시작을 열어보고 싶어서 프랑스 자수 에코백 상자를 구입했다. 가격은 개 당 2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2. 베리제주(VERY JEJU)

http://www.veryjeju.com/kr/

http://storefarm.naver.com/veryjeju

 베리제주의 부스는 제품뿐만 아니라, 부스도 제주 느낌이 나는 일러스트들로 잘 꾸며져 있었다. 보자마자 제주도 여행의 추억과 함께, 같이 여행을 갔던 친구가 생각이 났다. 마침 그 친구가 이번 달에 생일이기도 해서 그 친구에서 선물하기 위해 조명을 하나 구입했다. '빛나는 제주'라는 제품인데, 캔들처럼 생겼지만 캔들이 아닌 조명 역할을 한다. 건전지형과 USB형이 있으니 선택해서 구입할 수 있고, 가격은 개 당 25,000원이다. 그 외에도 모빌, 엽서, 오르골, 차량용 방향제 등 제주의 특징이 보이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3. 에코 크래프트(ECO CRAFT)

  에코 크래프트는 처음 들어봤는데, '특수한 종이실 12가닥을 늘려 만든 종이밴드를 사용하여 바스켓과 가방 등 실생활에 사용하는 다양한 물건을 만들 수 있는 친환경 공예'라고 소개가 적혀 있었다. 처음에는 별 관심 없이 지나가다가 실바니안 토끼가 앉아 있는 미니어쳐 룸을 보게 되었다. 한국의 옛날 느낌의 가구들!! 이런 스타일의 가구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눈길이 갔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이걸 만들만한 재료가 보이지 않아서 직원 분에게 물어보았더니... 저 종이밴드로 만들었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고 자세히 보니 종이밴드로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매우 만족스러운 작품이라서 한참을 둘러 보다가 종이밴드를 구입해왔다. 다른 재료들도 모아서 내년에 만들어 봐야겠다. (벌써 내년이 몇 달 뒤구나..ㅠㅠ)

 

 

물건을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K-핸드메이드페어 2017 에서 소개하고 싶은 곳

1. 대한민국 명장전

2. 쪼만한 마을

3. 삼디몰

 처음에는 삼딩이라는 캐릭터가 귀여워서 쳐다봤다가 3D프린터 업체라고 해서 찍어왔다. 3D 프린터에 관심도 있고, 신기하기도 했다 K-핸드메이드페어에서 '삼디몰 부스'에 가면 삼딩이라는 피규어를 개 당 16,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할 때는 그냥 흰 색이고 물감으로 직접 색칠을 해야 한다. 물감도 함께 팔고 있고, 어떤 색깔의 조합이 좋은지 헷갈린다면 직원의 추천을 받을 수도 있다. 그리고 SNS에 후기를 올리면 미니삼딩이 캐릭터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렇게

K-핸드메이드 페어 2017 다녀온 후기 끝!

 

 

그리고 번외로

코엑스 지하1층에서 로엠과 오버액션토끼의 콜라보인

잠옷과 실내화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색깔도 예쁘고, 캐릭터도 귀엽고, 옷도 따뜻해 보였지만...

오버토끼 작가에게 있던 논란 때문인지, 사는게 꺼려져서 그냥 왔다.

캐릭터는 귀여우니까 캐릭터 사진 몇 컷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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