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만들기 - 광주 쿠키빈에서 쿠키 만들기 체험(feat. 피자 만들기 체험)

2017. 11. 17. 06:11핸드메이드 기록장/Coo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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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달 전에, 광주에 놀러 갔다가 쿠키 만들기 체험이 있어서 하고 왔다. 쿠키는 짧은 시간에 금방 만들 수 있어서 원데이 클래스가 다른 제과 및 제빵 클래스에 비해 많은 편인 것 같다. 처음부터 갈 계획은 아니었고, 우연히 광고물을 발견하고 가게 되었다. 내가 한 건 '쿠키 원데이 클래스'라기 보다는 '쿠키 만들기 체험'이었다.

 쿠키빈은 광주광역시 충장로에 있는 '와이즈파크' 건물 5층에 위치하고 있다. 주로 11시부터 19시까지 영업을 하고, 그냥 가서 해도 되지만 혹시 모르니 예약을 하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난 쿠키빈에 두 번 갔는데, 처음 갔을 때는 우리 밖에 없어서 바로 할 수 있었고 두 번째 갔을 때는 초등학교에서 온 단체 손님이 있었지만 예약을 하고 가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체험은 쿠키 만들기 외에도 초콜렛 만들기, 피자 만들기, 컵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하게 해볼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도 좋겠지만, 성인들도 연인과 데이트 또는 친구들과 놀러 오기 좋은 것 같다. 만들기 체험은 다양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고, 만들어진 것도 판매하고 있다. 아래는 내가 갔을 때의 가격인데, 몇 달이 지나서 가격이 올랐는지는 잘 모르겠다.

 첫 번째 갔을 때는 쿠키 만들기 체험만 했다. 기본 반죽은 되어 있고, 그 반죽을 펴서 쿠키 모양을 만들고 꾸미는 체험을 주로 한다. 이게 어떤 맛으로 나올지 몰라서 초코칩 같은 꾸미는 재료를 적게 넣었는데, 추가 재료를 더 많이 넣은 쿠키가 맛있었다. 이 쿠키를 만들면 작은 상자에 포장을 해서 가져갈 수 있다. 그 때 나는 친구와 같이 포장을 해서 같은 건물에 있는 만화카페에 가서 만화책을 읽으면서 쿠키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 꽤 맛있는 쿠키였다.

 두 번째 갔을 때는 티몬(티켓몬스터)에서 티켓을 구입해서 갔다. 그 전에 쿠키 만들었던 게 생각보다 맛있어서 다시 갔었다. 피자랑 쿠키를 만들었는데 재료가 준비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었다. 쿠키빈은 카페도 겸하고 있어서, 피자를 다 만든 후에 음료를 주문해서 같이 점심으로 먹었다. 피자 가게에서 판매하는 것보다는 덜하겠지만, 맛있는 피자였다. 다음 번에 충장로에 가면 또 한 번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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