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트립, 여행의 순간들(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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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교보문고 프레스티지 라운지 웰컴기프트(KYOBO Prestige Lounge Welcome Gift)
교보문고 프레스티지 라운지의 선물. 이건 매년 선물 받은지 한참 후에야 기록하게 되네. 그래도 늦었지만 기록을 하는 이유는? 올해도 꾸준히 책을 읽고, 책 선물을 했다는 증빙자료 같다고 할까? 애정하는 교보문고와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기록하고 싶다. 쓰다 보니, 짝사랑 같군ㅋㅋ매년 프레스티지 고객에게 보내는 편지는 그냥 상업적인 인사가 아니라, 감성이 한 스푼 담겨 있어서 좋다♡어쨌든, 2024년 프레스티지 라운지의 기프트는 이렇게 아날로그한 편지와 그림이 들어 있었다. '아날로그의 시간'이라는 주제에 딱 맞는 선물이었다.책과 노트도 뭔가 학창시절 연습장으로 쓸 것 같은 느낌이랄까?그리고 지금은 내가 좋아하는 소설로 남은 '선릉산책' 이렇게 아날로그하고, 그래서 친근한 선물이 내 방에 자리 ..
2025.01.18 -
나고야여행 - 장어덮밥 식당 "히츠마부시 하나오카" / 된장돈까스 식당 "야바톤 라시크점"
친구들과 3박4일 나고야 여행2024.10.26~10.29나고야 맛집(Sakae 사카에 맛집)나고야의 장어덮밥(히츠마부시) 맛집히츠마부시 하나오카(장어요리)ひつまぶし花岡장어를 평소 좋아하진 않지만, 나고야에 장어덮밥이 유명하다고 해서 먹으러 갔다. 유명한 맛집답게 오픈 30분쯤 전에 갔는데도 이미 대기명단이 적혀있었다. 그래도 가급적 오픈 전에 빨리 와서 대기명단을 쓰고, 의자에 앉아서 일행과 수다를 즐기기를 추천. (밥을 먹고 나오면서, 오픈 직전에 온 사람들이 의자에 앉지도 못하고 1시간을 넘게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봤다.)나와 친구들은 모두 히츠마부시 1인분을 주문했다. 미리 스포지만, 밥과 장어양이 꽤나 많아서 조금씩 남겼다. 다시 가면 3/4을 시킬 것 같다. (이래놓고 기다리다가 배고프다고, ..
2025.01.16 -
나고야 우정여행 - 사카에 쇼핑(Sakae LOFT, 오아시스21, 지브리스토어, 해리포터스토어, 가챠샵, 돈키호테)
나고야 우정여행2024.10.26 ~ 10.293박4일 나고야나고야 쇼핑 & 관광지사카에 SAKAESakae LOFT 로프트 사카에점일본 〒460-0008 Aichi, Nagoya, Naka Ward, Sakae, 3 Chome−4−5 栄 NOVA 3F-6F일본의 체인점 중 하나인 로프트(LOFT)는 문구류, 식기류, 화장품 등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가방, 겨울방한용품, 도시락까지 갖고 싶은 건 정말 많았지만, 대부분 시간을 문구류 구경에 썼다.특히, 내가 나고야에 갔을 때는 10월이었는데, 크리스마스 카드를 팔고 있었다. 정말 다양한 종류의 크리스마스 카드가 많았고, 편지를 좋아하는 내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히 예쁜 디자인들이었다. 하지만 다음 날, 지브리파크에서 돈을 쓰기 위해 꾹꾹 참고..
2025.01.15 -
설렘, 포르투갈 2 - 호텔 문디알(Hotel Mundial), 리스본 추천 호텔
설렘, 포르투갈2023.01.18 - 2023.01.28 리스본 공항에 도착했다. 다른 유럽 공항에 비해서는 사람이 적고 한적한 느낌이었다.호텔까지 가는 길에 교통카드가 필요했기 때문에, 공항에서 바로 리스보아(lisboa) 카드를 구입했다. 리스본에서는 대부분 버스나 트램을 타고 이동해서 리스보아 카드는 매우 유용했다.포르투갈어는 하나도 모르고 여행을 갔지만, 오랜만에 가는 유럽이라서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은 설렘이었다.버스를 타고 호텔로 이동하는 동안, 맑았던 하늘은 점차 흐려지고 비가 오기 시작했다. 비가 조금씩 내리지만 아무도 우산을 쓰지 않고 태연하게 걸어가는 걸 보면 '아, 유럽에 왔구나' 체감이 들어 웃음이 났다.리스본 호텔 문디알의 컨디션은 만족도 최상이었다!침대도 넉넉한 사이즈에 침구도 ..
2025.01.04 -
나고야여행 - 오스상점가 / 가챠샵 #C-pla에서 놀고, 테바사키 닭튀김 이자카야 맛집 탐방
2024.10.26~10.29나고야 여행3박4일 우정여행오스상점가수족관에 다녀온 날, 오후 느즈막하게 오스상점가에 갔다. 사람들이 많았지만, 도쿄에 비하면 그럭저럭 지나다닐만 했다.식당, 카페, 간식거리, 마트, 옷가게, 캐리커쳐, 악세사리 매장 등. 오스상점가는 다양한 종류의 매장이 즐비한 곳이었다.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건, 가챠샵!! #C-pla 였다. 입구쪽에 작은 매장이 하나 있었고, 좀 더 걸어 들어가면 2층까지 있는 큰 매장이 하나 더 있었다. 음식 가챠들이 주로 귀여워서 마음에 들었다. 어릴 때 일본 애니메이션을 많이 봤어서 일본 음식이 애니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기억에 남아 있어서 그런 듯!산리오나 디즈니, 또는 알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주로 끌렸다! 여러 개 뽑다 보면, 적은 돈은..
2025.01.01 -
나고야 우정여행 - 실내여행지 추천, 나고야항수족관
2024.10.26 ~ 10.29 3박4일 나고야 여행나고야항 수족관범고래를 보기 위해 가게 된 나고야항 수족관. 여행 다니면서 평소 수족관(아쿠아리움)을 가는 편은 아닌데, 일본은 주요 도시마다 큰 수족관들이 있는 것 같아서 겸사겸사 가보았다.다음을 기약하며, 먹지 않았던 타코야키. 이때 먹었어야 했다ㅠㅠ 여행내내 못 먹을 줄 몰랐네.수족관 시작부터 범고래를 바로 만날 수 있다. 그림으로 볼 때는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범고래가 이빨이 있는 무서운 포식자라는 걸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처음 알았다!범고래는 거의 비슷한 코스로 뱅뱅 돌기만 하는데, 범고래를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좋다가도 마음 한켠이 무거워졌다. 수족관을 돌아다니는 내내 신기해하다가도 작년에 읽은 동화 의 동물원 장면이 자꾸 생각났다. 그렇..
2024.12.21 -
나고야여행 - 나고야숙소 램프라이트북스호텔 LAMP LIGHT BOOKS HOTEL
2024.10.26 ~ 10.293박4일 나고야여행나고야 숙소 추천램프라이트북스호텔(LAMP LIGHT BOOKS HOTEL)나고야여행의 휴식을 책임진 숙소는 램프라이트북스호텔이었다.숙소를 선택한 기준은 이것!1. 10만원 초중반대의 깔끔한 숙소2. 지하철 또는 버스로 번화가 이동이 편한 곳지하철역에서 나와 약 5분 정도만 직진으로 걸으면 되는 곳에 위치한 호텔이다. 바로 앞에 로손편의점도 있어서 만족스러웠다.숙소는 침대가 너무 깔끔하고 푹신하고 좋았고, 캐리어 1개를 펼치고 지나갈 수 있는 정도의 공간도 있었다. 어메니티도 갖춰져 있고, 무엇보다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다.호텔 이름에 책 BOOKS 가 들어있던 것처럼 방 안에 책 읽기 좋은 의자와 함께, 사진으로 이뤄진 책도 갖춰져 있었다.난 이곳에서 매..
2024.12.16 -
나고야 우정여행 - 3박4일 여행의 시작
2024.10.26 ~ 10.293박4일 나고야 자유여행2023년 도쿄 디즈니랜드 여행을 함께 떠난 친구들과 다시 한번 여행을 다녀왔다. 다른 나라의 디즈니랜드로 여행을 갈까 하다가.. 결정된 곳은 나고야! 이번에는 지브리파크다!테마에 걸맞게 토토로 손가락 인형도 준비했다.인천공항에 가니, 반가운 춘식이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셀프체크인을 안내해주고 있었다.가격 대비, 그저 그런 맛이었던 타코벨에서 끼니를 떼우고 비행기를 기다렸다.집에서 떠나기 2시간 전에 핸드폰이 이상해지는(결국 수리 맡김) 당황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공폰으로 무사히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여긴 닌자를 좋아하는 듯..)안녕, 나고야! 👋
2024.12.15 -
2023 교보문고 프레스티지 라운지 웰컴기프트(KYOBO Prestige Lounge Welcome Gift)
2023 교보문고 프레스티지 라운지 웰컴기프트 (KYOBO Prestige Lounge Welcome Gift) 공부할 책도, 선물할 책도, 대리 주문도 마다하지 않고, 언제나 교보문고를 꾸준히 이용하다 보면.. 일년에 한번 만나게 되는 '프레스티지 라운지 웰컴기프트'2023년 선물에는 교보문고의 시그니처 향!! 너무나도 애정하는 교보 디퓨저가 들어 있었다. 21년이나 22년에 비해 새로운 굿즈는 아니었지만, 교보문고에서만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라서 매우 좋았다. 아.. 그러고 보니 같이 선물로 받은 책을 1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안 읽었구나^^;; 디퓨저 리필 사서 채우고, 좋아하는 향 맡으면서 읽어야겠다. 웰컴기프트 기억하고 싶어서 남기는 소소 기록 끝!
2024.05.27 -
SG워너비 콘서트 in 광주 "우리의 노래"
SG워너비 콘서트IN 광주 20주년 기념콘서트 2024.05.25(토) 18시 아~~~주 오랜만에 간 콘서트. 그 콘서트를 채워 줄 목소리의 주인공은? SG워너비였다. 음악을 좋아하는 남편의 넘버원 워너비 가수. 그리고 음악취향이 편협한 내가 줄줄 따라부를 수 있는 노래를 다수 보유한 가수. 그들이 바로 SG워너비였다.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린 콘서트 날이 드디어 왔다! SG워너비의 응원팔찌를 선물로 받고 신나는 마음으로 콘서트를 기다렸다! 기대가 높으면 실망한다고 했지만, SG워너비의 콘서트에서는 높은 기대보다 더 높은 만족감을 주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왜냐하면... 1. 노래의 대부분이 다 아는 노래라서 떼창에 참여할 수 있었다. 좋아하는 가수 그리고 함께하는 관객들과 같은 노래를 부르면서 느껴지는 소..
202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