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언니의 취미공간(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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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여행 - 제주바다가 보이는 협재맛집, 둘레길 협재금능점
[2022.05.29-06.01] 3박4일 제주도 서부여행 초여름 제주여행의 둘째날 저녁은 협재맛집 둘레길협재금능점에서 즐겼습니다. 작지만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장 뒤쪽으로 들어오니 비밀의 숲에 있는 듯한 인테리어가 반기네요. 이른 아점을 먹어서 배가 많이 고팠지만 조금이라도 더 입맛에 맞는 메뉴를 골라보고자 열심히 골랐답니다. 둘레길에서 주로 판매하는 음식은 양식이지만 제주 식재료와 전통시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말이 정스러워서 반가웠어요. 날씨는 흐렸지만 바로 눈 앞에 바다를 보면서 밥을 먹을 수 있는 창가쪽 자리에 앉았답니다. 여름에는 창문에 벌레들이 많아서 불편하신 분들은 창가보다는 위 사진에 있는 테이블에서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비싸지만 플레이팅이 예쁘고 맛도 좋은 음료가 나왔어요...
2022.12.23 -
여수예술랜드에서 즐기는 힐링여행
여수는 이미 관광도시로 자리잡아서 다양한 형태의 숙소가 많이 존재한다. 깔끔한 호텔부터 편안한 펜션까지 다양한 여수의 숙소 중에서 '여수예술랜드리조트'에서 올해(2022년) 1월에 짧은 휴가를 보내고 왔다. 여수예술랜드는 모던하고 깔끔한 숙소들이 메인이지만, 트릭아트, 공중그네, 스카이워크, 범퍼카, 조각공원 등 즐길거리도 다양한 곳이다. 그 중에서 우리 부부는 백야도에서 머물었다. 개인적으로 쓸 수 있는 테라스도 있고 침대, 소파, 미니바까지 둘이서 쓰기에는 충분히 넓고 편안한 곳이었다. 무엇보다도 숙소에서도 멋진 바다 풍경을 실컷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른 방은 사용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예술랜드 내의 숙소는 이렇게 방에서 바라보는 풍경들이 대체로 다 멋진 편이다. 혹시 방에서 창문으로 보는 풍..
2022.12.18 -
교보문고 Books of 2021
작년(2021년) 12월에 교보문고에서 선물로 받은 Books of 2021을 한 칸씩 열어보며 맛있는 초콜릿과 함께 책에 관한 질문들을 받게 되었다. 각양각색의 디자인에 아기자기한 문을 열면 아래와 같은 질문들이 하나씩 있다. 책에 관한 질문이라서 그런지.. 내가 읽은 책을 누군가 궁금해 해주는 것 같아서 신났다 원래는 초콜릿 빼먹는 재미만 즐겼지만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질문에 답변으로 넣고 싶은 책의 표지를 출력해서 나만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만들고 싶었다. 나만의 미니어처 소품, 책 속의 세계로 이어주는 비밀의 문 같다. 1년째 소중하게 잘 보관중이다♡ 올해도 책과 함께 즐거웠다.
2022.12.17 -
낭만, 체코 7 - 체스키크룸로프 당일치기
낭만, 체코 2019.06.05 ~ 2019.06.10 4박6일 체코여행 3일차 체스키크룸로프(Cesky Krumlov)는 체코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프라하 다음으로 많이 가는 도시 중 하나다. 블타바강을 중심으로 아기자기한 집들이 모여 있고, 유네스코에 등재된 체코 최초의 도시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프라하에서 버스로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하기 때문에 짧은 체코여행기간 중에 우리가 가보기 좋은 도시였다. 우리 숙소에서 도보로 10~15분 정도 거리에 체스키크룸로프로 가는 버스를 타는 곳이 있었다. 버스를 타고 약 3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다. 여행을 가기 전에 멀미를 조심하라는 후기를 봐서 미리 멀미약을 사서 먹었더니, 다행히 멀미 없이 편하게 체스키까지 갈 수 있었다. 가장 걱정했지만 걱정해도 어쩔 수 없는..
2022.12.12 -
낭만, 체코 6 - 프라하성에서 시작되는 프라하여행
낭만, 체코 2019.06.05 ~ 2019.06.10 4박6일 체코여행 2일차 프라하 성(Pargue Castle) 프라하성으로 가는 길은 험난했다. 숙소에서 트램과 버스를 타고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지만, 그날 여행일정을 담당했던 남자친구가 길을 잃어서 방향을 잘못 가기를 반복했다. 화도 나고 속도 상했지만, 체코 거리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라고 스스로를 달래며 이곳 저곳 구경했다. 그렇게 험난하게 도착한 체코에서는 음료수로 목을 축이고 잠시 쉬었다가 프라하성 투어를 시작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2019년 당시에는 프라하성 입장권 가격이 한글로도 친절히 제시되어 있었다. 언제나 외국에 나오면 한글과 태극기는 반갑다. 우리는 '프라하성-B형' 입장권을 구입했다. 입장권을 구입할 때도 'Two ..
2022.12.11 -
샌드위치 - 토스터기 선물 받고 샌드위치 만들어 먹기 202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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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교보문고 프레스티지 라운지 웰컴기프트(KYOBO Prestige Lounge Welcome Gift)
2022년 교보문고 프레스티지 라운지 웰컴기프트 (KYOBO Prestige Lounge Welcome Gift)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교보문고 프레스티지 라운지에서 웰컴기프트를 선물받았다. 작년에는 검정색으로 모던하면서도 고급진 상자였는데, 이번에는 정반대로 알록달록한 색감이 돋보이는 선물상자였다. 크기가 훨씬 큰 상자에는 따뜻한 실내화가 들어있었다. Prestige Lounge의 약자로 추정되는 P와 L이 각각 적혀 있었다. 내 방에서 책도 쓰기 딱 좋았다. 유리컵과 종이찻잔도 있어서 차를 마시며 책을 읽을 때 활용하고 있다. 벌써 내 방에 교보문고에서 받은 프레스티지라운지 웰컴기프트가 독서대, 볼펜(지금은 다 사용해서 장식용으로만 있지만), 노트, 컵, 실내화가 자리를 잡았다. '책과 함께하는 일상에..
2022.12.10 -
2021 교보문고 프레스티지 라운지 웰컴기프트(Prestige Lounge Welcome Gift)
2021년 교보문고 프레스티지 라운지 웰컴기프트 (KYOBO Prestige Lounge Welcome Gift) 교보문고를 많이 이용한 게 언제부터인지 잘 모르겠다. 광화문교보문고를 좋아하게 되면서부터인지, 교보문고의 멋진 이념을 들어서부터인지, 잘 모르겠다. 그럼에도 내가 좋아서 책을 구입하는 통로로 이용한 곳인데 이렇게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게 되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고급스러운 검정색 상자를 열어보니, 우드 디자인이 정스러우면서도 고급지고 어디 놓아도 잘 어울려서 좋았다. 함께 든 수첩과 볼펜은 책에 관한 기록을 남기기에 좋았고, 선택할 수 있는 책 중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 헤르만 헤세의 대표 책 중 한 권이 있어서 좋았다. 소설의 깨달음과 닮은 듯한 꽃이 막 피기 직전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
2022.12.10 -
카라반에서 보낸 2박3일 여름휴가 - 제천프렌즈카라반캠핑장, 카라반파파문경점, 무주하늘땅카라반
이번 여름휴가는 '카라반'을 테마로 한 휴식을 컨셉으로 잡았다. 결론적으로는 시작부터 사건사고가 있었고 운전도 많이 하면서 피로가 누적되어 버렸지만, 카라반은 참 좋았던 여행이었다. 제천프렌즈카라반캠핑장 충북 제천시 청풍면 청풍명월로 869-9 머문 방: 라이언 카라반 머문 일자: 2022년 7월 9일 토요일 숙박 비용: 15만원 이번에 머문 세 곳은 카라반 중 가장 아담했지만, 시골틱한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이었다. 여름이라서 꽤 더웠지만 카라반이 작아서 문을 닫고 에어컨을 켜니 금방 시원해졌다. 따뜻한 물도 잘 나오고 정스러운 시골 자연에서 나는 나무와 흙 냄새가 좋았던 곳이다. 산에 있어서 벌레는 많지만 카라반 안에서 놀면 문제될 건 없었다. 사장님 부부가 친절히 안내해주시고 맛있는 옥수수도 나눠주..
2022.12.09 -
제주서부여행 - 글라글라하와이에서 즐기는 제주 피쉬앤칩스맛집
[2022.05.29-06.01] 3박4일 제주도 서부여행 제주대정읍맛집 글라글라하와이 주소: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항구로 70(하모리 770-2) 영업시간: 11시30분~23시(break time 15시~17시), 화요일 휴무 연락처: 0507-1410-2737 식당이름인 글라글라하와이 중 '글라글라'가 하와이의 지명이나 방언일 줄 알았는데, '글라'는 제주방언으로 '가자'라는 뜻이라고 해요. 오히려 제주와 하와이의 콜라보처럼 느껴져서 좋았어요. 남의 식당명이 좋아봤자지만.. 그래도 친근감이 더 느껴진다고나 할까요?ㅎㅎ 메뉴는 식사 외에도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가 있어요. 2인이서 갔을 때는 피쉬&칩스나 버거&칩스를 먹기 좋을 것 같고, 단체로 간다면 해물찜도 같이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옆테이블..
2022.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