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소비생활> 지구를 위한 30일 챌린지 1화 후기 / 2020

2022. 3. 28. 22:41문화생활 다이어리/예능-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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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을 많이 먹는 생활 속에서 음식물쓰레기와 플라스틱 쓰레기가 배출되는 것은 피해가기가 어렵다. 환경을 위한다면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는 걸 알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결국 환경보다는 나의 편리함을 선택하고 있다. 나 역시 조금이라도 환경을 덜 해치는 방향으로 행동해야 하기 위해서 '버리기 대신 나누기', '친환경 용품 사용하기', '배달음식 줄이기', '분리수거 제대로 하기' 등 여러가지 시도 해보았지만, 오래가지 못하였다. 하지만 마음 한 켠에는 항상 죄의식과

그래서 우연히 본 JTBC의 '슬기로운 소비생활' 소개글을 보고 바로 프로그램을 시청하였다. 

1화에서 챌린지에 도전한 팀은 총 3팀이었다. 배달음식을 자주 먹는 분의 '일회용품 줄이기', 평소 분리수거를 잘하고 있는 분의 '친환경적인 가계부 챌린지', 미니멀리스트를 실천하고 있는 커플의 '최소한의 전기로 살아보기'이 30일 챌린지를 하는 분들이었다. 세 팀의 도전 주제가 모두 흥미로웠다. 

'일회용품 줄이기'는 나 또한 일상에서 도전하고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관심있게 보았다. 배달음식에서 나오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방법은 장을 봐서 직접 요리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했다. 다큐에서는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였다. 일회용 포장재를 최소화한 녹색특화 매장, 제로웨이스트샵 등을 이용하거나 저탄소제품, 재활용제품을 사용하는 것 등 다양한 방법이 있었다. 소비자도, 판매자도 모두 친환경소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친환경소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매장들이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대되면 좋겠다. 

'친환경적인 가계부 챌린지'를 도전한 분이 실천하는 생활 팁들은 매우 유용하였다. 예를 들면 장을 볼 때 반찬통을 미리 챙겨서 장을 보면 비닐봉지 사용을 줄일 수 있고, 그린카드를 활용하면 에코마일리지를 쌓을 수도 있다.

'최소한의 전기로 살아보기'를 실천한 커플의 도전은 정말 신기하였다. 앞서 나온 두 명의 참여자가 실천하는 행동들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이 많았지만, 전기와 보일러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는 걸 새롭게 알 수 있었다.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뿐만 아니라, 환경실태, 친환경인증제품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도 습득할 수 있어서 유익하였다.

슬기로운 소비생활 다큐를 한 편 보았지만, 환경을 위한 행동을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굳건히 할 수 있었다. 소비자와 판매자 그리고 정부까지 환경을 위한 행동이 더 가까운 일상이 되면 좋겠다. 

https://youtu.be/0V4ndSOfpGY

youtu.be/Fh2x5Kj-7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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