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글쓰기 모임 20일차 - 매일 쓰는 사람

2021. 2. 7. 15:00글쓰기 수첩/글쓰기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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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6.토 Day20. 마지막 문장은 어떻게 쓸까?

책 '너도 작가가 될 수 있어', 이동영 지음, 경향BP

<오늘의 분량> Day20. 마지막 문장은 어떻게 쓸까?

<읽기 미션>

1. 인상 깊은 부분 스크랩

"우리가 글의 마무리를 할 때, 매일 좋을 수도 없을뿐더러 모든 글에 교훈적 마무리를 추구해야 한다는 압박도 버리면 좋겠습니다."

2. 다른 책에서 마지막 문장을 어떻게 마무리 짓고 있는지 살펴보세요. 공통점이나 인사이트가 있나요?

최근에 읽은 소설은 열린 결말로 여운을 남기는 마무리를 하였다. 그래서 그 마지막 문장을 보자, 저절로 이후의 주인공들 모습을 상상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여운을 남기는 마무리를 갖는 소설을 좋아한다. 책은 끝났지만, 내 상상력은 뒷 이야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정 주제(예. 글쓰기)에 대해 가르침을 주는 책이라면 작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마무리로 해주는 경우가 인상 깊은 것 같다.

3. 자신의 글쓰기 과제 한두 개를 골라 마지막 문장을 고쳐보세요. 

지금까지 글을 쓰면서 항상 마지막 문장을 고민을 오래 했던 터라 수정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그 문장이 완벽해서가 아니라, 수정한 후의 문장이 더 나아지질지 자신이 없어서이다. 그래도 앞서 내가 글쓰기 과제로 '20분 글쓰기'를 했던 글들 중에서 Day4의 마지막 문장을 수정한다면 '코로나19'가 아닌 '랜선여행(방구석여행)'을 주제로 문장을 마무리 하고 싶다.

수정 전: 그래서 랜선여행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지만, 여전히 여행지의 생생함을 갈망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와 수많은 사람들의 '안전'과 '즐거움'을 위해 코로나19가 사라지고 다시 세계 여러나라들이 이어질 수 있는 날을 소망해본다.

수정 후: 이렇게 장단점이 분명 다르지만, 그래도 이 글을 읽고 흥미가 생긴 분이라면 책, TV, 영화, 인터넷 등을 통해 랜선여행(방구석여행)을 즐겨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답답한 이 생활을 조금이라도 더 웃으며 넘길 수 있도록...

2021/01/22 - [Writing Diary/글쓰기모임] - 온라인 글쓰기 모임 4일차 - 매일 쓰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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