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글쓰기 모임 17일차 - 매일 쓰는 사람

2021. 2. 4. 23:30글쓰기 수첩/글쓰기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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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3.수 Day17. 라디오, TV 방청 사연 응모하기

책 '너도 작가가 될 수 있어', 이동영 지음, 경향BP

<오늘의 분량> Day17. 라디오, TV 방청 사연 응모하기

<읽기 미션> 인상 깊은 부분 스크랩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덕질은 반드시 보상받는다.'란 말을 한 적이 있는데요. 경험상 매우 동의하는 말입니다. 단, 보상받기 위해 덕질을 하는 게 아니라, 어떤 것에 자신도 모르게 미치다 보면 보상이 자연히 뒤따릅니다. 조금 늦더라도 말이죠."

<쓰기 미션> 요즘 겪었던 일들 중 라디오나 TV에 사연을 보낼 에피소드를 한 문단으로 적어보기

안녕하세요? 코로나19와 함께 다른 분들은 어떻게 살고 계시나요? 저는 그렇게 고대하던 졸업을 앞두고 교수님도 친구들도 만날 수가 없고, 결혼식에는 제가 초대하고 싶은 사람들을 다 부르지도 못했어요. 결혼하면서 새로운 가족이 생겼는데 다 함께 모여서 밥 한 끼도 할 수가 없네요. 아, 저의 버킷리스트였던 북유럽 여행도 취소됐네요. 요즘 저는 이렇게 코로나19를 원망하며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오늘 만난 언니가 코로나 이후로 마스크를 매일 쓰고 다녀서 그런지 아이들이 감기에 한 번도 안 걸렸다고 하네요. 이맘때면 한 차례씩 감기로 힘들어하곤 하는데 말이죠. 그러고 나서 생각해 보니 저는 코로나 이후로 화상수업 및 채팅 등이 활성화되어서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들이랑 화상으로 모임을 가질 수도 있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불편한 점도 많고 빨리 사라졌으면 하는 마음은 여전히 크지만, 그럼에도 나의 소중한 오늘을 불만으로만 채우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너무 많은 분들이 코로나로 인해 힘들겠지만, 그래도 하루 한 번은 웃고 힘을 낼 수 있는 하루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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