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글쓰기 모임 15일차 - 매일 쓰는 사람

2021. 2. 2. 23:26글쓰기 수첩/글쓰기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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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1.월 Day15. 글쓰기로 카타르시스를 느껴 봐

책 '너도 작가가 될 수 있어', 이동영 지음, 경향BP

<오늘의 분량> Day15. 글쓰기로 카타르시스를 느껴 봐

<읽기 미션>

1. 인상 깊은 부분 스크랩

- '무조건 참는 자에겐 병이 있나니.' 참는 건 미덕이 아닙니다. ... 그러니까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해소입니다.

- 저는 아예 미리부터 초중고 과목에 '댓글 쓰기 교육'이 있어야 한다고 주창합니다.

- 여러분도 나름대로 쌓인 것을 남김없이 정화하고 승화하는 건전한 도구를 찾아보세요. 아마도 지금 즐기는 취미가 있다면 그것이겠죠.

2. Day 1의 답이 본인에게 왜 중요한지 쓰기.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과 연관지을 수 있나?

Day 1에서 처음 관심을 가졌던 목차를 봐도, 내가 글쓰기에 관심을 갖는 이유를 봐도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카타르시스와 관련이 높다. 이전에 20분 글쓰기에도 썼던 것처럼 '참는 것'이 익숙했던 내게 글쓰기는 '참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려준 방법이다. 단순히 참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나의 상황과 감정을 정화하고 승화하도록 할 수 있는 매개체라고 생각한다. 

3. '발상, 정리, 퇴고, 피드백' 4단계로 글쓰기 과제3을 진행한 소감 나누기.

일단 가장 좋았던 건 '발상 단계'였다. 글을 쓸 때면 독자를 고려하게 된다. 하지만 발상 단계에 쓴 글(마인드맵도 그리고, 아이디어를 낙서처럼 그려보기도 했다)은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아도 되는 일기 같아서 자유롭게 써볼 수 있었다. 그렇게 자유롭게 다양한 소재를 적고, 내가 기록하고 싶은 이야기를 생각하니, 글의 주제에 필요하지 않는 내용을 많이 거를 수 있었다. 그렇게 정리를 하고, '퇴고 단계'에 들어가도 퇴고하는 과정은 어려웠다. 내 글을 반복해서 읽다 보면 그 글이 익숙해져서 어떤 부분이 어색한지 알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책(너도 작가가 될 수 있어)에 있는 퇴고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며 글을 썼는데, 고려해야 할 게 생각보다 많아서 퇴고 시간이 오래 걸렸다. 체크리스트를 보지 않아도 이 과정이 익숙해지려면 퇴고 연습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그리고 피드백을 받으니 내 글이 새롭게 보여서 너무 좋았다. 함께 글을 쓰는 사람이 많아서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계속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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