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책거리, 산책하며 책 읽기 좋은 곳

2019. 7. 31. 07:11여행 일기장/도시여행 in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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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책거리

연트럴파크와 홍대입구역 근처에 경의선 책거리는 여러 번 갔지만, 글을 남겨볼 생각은 하지 못했다. 워낙 그냥 지나가기도 하고 산책하러 가끔 가기도 하고 해서 익숙한 곳이다. 그래서 사진을 찍은 적이 거의 없는데, 사진첩을 정리하다가 경의선 책거리를 찍어 놓은 사진을 발견해서 짧게 글을 남겨본다.

경의선 책거리는 작은 공원의 느낌이 있다. 그래서 홍대에서 놀다가 산책할 겸 걷기에도 좋다. 벤치도 나름 많아서 날씨가 좋을 때는 커피 한 잔 들고 이야기하기도 좋은 곳이다.

그리고 경의선 책거리의 가장 좋은 점은 작은 책방들. 같은 건물 모양의 작은 책방들에서 우연히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더불어 책거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문학과 관련된 행사(특히, 저자 강의)도 많이 하는 편이다. 네이버 카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하는데 홍대에 시간을 정해놓고 놀러갈 때가 별로 없다 보니, 지나가다가 몇 번 본 적은 있어도 신청을 한 적은 없다. 

어쨌든 경의선 책거리는 대체로 평일에는 한적한 편이고, 주말에도 홍대와 연남동의 다른 번화가에 비해서는 사람이 적은 편이라서 쉼터로 사용하기에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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