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 - 디즈니 종이접기 책 & 종이나라 디즈니 종이접기(feat. 어린시절 추억의 놀이)

2019. 6. 29. 20:42핸드메이드 기록장/Handm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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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

디즈니 종이접기

 

어렸을 때, 종이접기를 즐겨했다. 초등학생 때의 수업시간 기억은 별로 없지만, 종이접기나 만들기를 즐거워 하던 기억이 조금 있다. 하지만 초등학생을 졸업한 이후에는 해본 적이 없었다. 우연히 다이소에 갔다가 종이나라에서 1천원에 나온 '접기 색종이' 시리즈를 보았다. 디즈니와 픽사의 몇 몇 캐릭터들을 접기 쉽게 만들어 놓은 제품이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만들기도 쉬워 보여서 세 개 정도 사서 접어보았다.

 

첫 번째 - 종이나라 접기색종이

토이스토리, 주토피아, 디즈니썸썸

토이스토리, 주토피아, 디즈니 썸썸. 세 가지 종류를 사왔다. 모두 프린팅이 이미 되어 있고, 접는 선까지 표시되어 있어서 점선을 따라서 그대로 접기만 하면 된다. 그래서 한 세트를 만드는데 2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적은 시간을 들여 빨리 만드는 것에 비해 만족도는 높았다. 다소 아쉬운 점은 점선이 너무 굵어서 캐릭터를 다 접은 후에도 점선이 잘 보이는 곳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주토피아보다는 토이스토리가 색감도 더 예쁘고 캐릭터 싱크로율도 높아서 더 좋았다.

디즈니 썸썸은 예전에 공 만들기와 비슷한 방법으로 만들었다. 

 

오랜만에 종이접기를 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었다. 그래서 빨리 끝나버린 종이접기가 아쉬웠다. 그래서 다른 것도 있는지 인터넷에 검색하다가 책을 한 권 발견했다. 그래서 종이접기를 여기서 끝내기 아쉬운 마음에 책이랑 색종이를 추가로 구입해봤다.

디즈니 종이접기, 이시바시 나오코 지음, 전혜원 옮김, 주니어RHK

 

두 번째 - 책 '디즈니 종이접기'

곰돌이 푸, 디즈니 공주들

책에는 여러 디즈니 캐릭터들을 접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잘 정리되어 있었다. 그 중에서 디즈니 공주들을 먼저 만들어 보기로 했다. 책에서 알려주는 원래 크기는 내가 원하는 크기보다 매우 컸다. 그래서 책에 제시된 종이의 크기보다 모두 1/4 크기 정도로 작게 만들어 보았다. 

앞서 만들었던 종이접기(종이나라 - 접기색종이)에 비해 시간이 훨씬 많이 걸렸다. 원래 색종이 크기보다 1/4 크기로 접어서 더 오래 걸렸던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종이접기를 하는 동안에는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기도 하고, 일상에서 고민을 잊을 수 있는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렇게 종이로 만든 디즈니와 픽사 캐릭터들을 만들기 재료들이 들어 있는 수납장의 입구를 꾸미는데 사용했다. 급하게 구입하느라 색깔이 마음에 안 들었는데 이렇게 붙여놓고 보니 너무 예쁘고 좋았다.

다음에 시간날 때는 이번에 접지 않았던 다른 캐릭터들도 접어봐야겠다.

 

연꽃언니의 Hobby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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