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가서 먹어본 외국음식 맛집들 in서울

2021. 1. 12. 21:52여행 일기장/세계여행 in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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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집에서는 한식을 자주 먹다보니까 외식을 할 때는 집에서 해먹지 않는 음식을 찾게 된다. 오늘은 그동안 다녔던 외국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 중 베스트 세 곳을 뽑아서 기록하려고 한다. 너무 오래 전에 가서 정확한 맛이나 주변 환경은 기억나지 않고, '맛있었다'라는 기억만 남아 있는 곳들이 많다. 그래서 내가 식당을 기억할 수 있을 정도로 간략한 정보(식당명, 위치정도만)만 작성할 것이다.

<베트남음식맛집> 르번미

베트남에 가본적은 없지만, 베트남음식을 파는 식당은 많이 가보았다. 처음에는 싫어했던 쌀국수도 식당에 따라서 맛있는 곳도 있었다. 베트남음식 중에서는 분짜와 반미를 가장 좋아하고, 르번미(Le Bunmie)에서는 분짜와 콤가를 먹었는데 둘 다 정말 맛있었다. 참고로 내가 갔던 르번미는 국립중앙박물관 근처에 있는 르번미 동부이촌점(서울 용산구 이촌로77길 19)이었다.

 

 

<멕시코음식맛집> 온더보더

온더보더(On the Border)는 내가 처음으로 멕시코음식을 맛본 곳이었다. 음식에 대한 도전정신이 없고 새로운 음식에 대해 일단 거부감이 있던 내게 '다른 나라 음식도 맛있을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려준 곳이기도 하다. 물론 멕시코에 가보지 않아서 실제 현지음식도 이런 맛일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이후 한국에 있는 여러 멕시코음식전문점을 가보았지만, 지금까지는 온더보더가 가장 맛있었다.

 

<하와이음식맛집> 노스쇼어

노스쇼어(North Shore)는 홍대에 있는 하와이안레스토랑이다. 음식과 음료뿐만 아니라 식당 내 인테리어도 하와이 느낌이 가득한 곳이다. 분위기에 한 번 반하고, 맛에 한 번 더 반하는 곳이라서 좋았다. 2017년과 2018년에 한 번씩 갔었는데 아쉬운 점은 2019년쯤 식당이 없어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언젠가 다시 이런 컨셉의 식당이 생기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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