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에서 크리스마스 보내기 - 사파리 편

2021. 1. 3. 13:50여행 일기장/자유, 테마파크

728x90
반응형

에버랜드 판다 편에 이어서 사파리 편! 이 기록에는 판다들을 제외한 다른 동물들을 찍은 사진을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를 중심으로 기록해보고자 한다. 

판다를 구경하고 사파리월드로 가는 길에는 한국호랑이를 구경할 수 있다. 큰 유리창을 하나 사이에 두고 엄청나게 큰 호랑이를 직접 볼 수 있었다.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있는데도 무서워서 긴장이 됐다. 

한국의 전통 그림들에서도 많이 볼 수 있듯이 한국호랑이라고 불리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절멸했고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이라는 점이 안타까웠다. 

헙. 진짜 동양화인줄. 호랑이는 그냥 나무에서 쉬고 있는 것일뿐인데, 그 위엄이 엄청났다!!

나무 위에 있는 호랑이 찍고 있는데 눈 앞으로 호랑이 지나가서 완전 깜놀! '아 깜짝이야!'가 소리로 나올 정도 심장이 순간 덜컹했다. 아무리 동물원에 있어도 무서운건 어쩔 수가 없나보다ㅠㅠ

그리고 사파리월드로 향했다. 먼저, 우선탑승권을 받아서 사파리월드 고고! 

귀여운 아기곰 조형물ㅎㅎ

차를 타고 안전하게 사파리월드 구경을 했..지만.. 아니 그래도 너무 무서운거 아닌가?ㅠㅠ 아래 사진에 있는 것처럼 프라이빗(?)하게 지인들과만 사파리월드를 구경하며 먹이주기체험을 할 수도 있다. 고기를 먹기위해 차 옆으로 모이는 호랑이들..

호랑이를 지나면 밀림의 왕이라 불리는 사자를 만날 수 있다. 라이온킹 실사판에 나오는 심바인 줄ㅋㅋ

따뜻한 햇빛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사자들은 버스가 지나가든 말든, 사육사가 부르든 말든 아주 꿀잠을 자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사파리월드에서 가장 기대한 곰! 수학여행 때 와서 곰이 춤추는 걸(?) 봤던게 오래 기억에 남아서 꼭 다시 보고 싶었다. 이번에도 지휘하는 곰, 박수치는 곰 등 다양하게 볼 수 있었다^^

사파리월드를 보고 점심을 먹은 후, 로스트벨리로 향했다. 로스트밸리는 이번에 처음 가보는 거라서 더 기대가 됐다. 그러고보니 놀이기구 탄 것보다 동물을 더 많이 본 에버랜드여행ㅋㅋ

보너스! 에버랜드에서 먹은 음식들!

점심은 스낵버스터라는 곳에서 눈꽃치즈치킨떡볶이와 허니간장순살치킨을 먹었다. 사람은 많았지만, 그래도 기다리지 않고 밥을 먹을 수 있는 적당한 정도였다. 

2년 전에 먹은 음식이기도 하고, 따로 일기에 기록해둔 것도 없어서 무슨 맛이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다. 그래도 무난하게 맛있는 치킨이었던듯!

간식으로 먹은 츄러스와 닭꼬치! 얼마만에 먹어본 츄러스인가!! 아.. 코로나 물러나라! 츄러스 먹으러 에버랜드 가게..ㅠㅠ

그리고 식당 이름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다리도 아프고 피곤하기도 해서 잠깐 들어가서 쉰 곳. 내가 음료를 마시면서 쉬는 동안 남편은 책상에 엎드려서 잤다ㅋㅋ 이때 그냥 나갈까 진지하게 고민했지만, 저녁에 빛나는 매직가든 조형물들과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꾹 참았다! 매직가든에서 찍은 사진들은 다음 글에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