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언니의 취미공간(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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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토이(Paper Toy) - 드라마'도깨비' 페이퍼 토이
'페이퍼 토이(Paper Toy)'는 말 그대로 종이로 만든 장난감이다. 어렸을 때 종이접기를 좋아했었는데, 종이접기와는 또 다르게 종이로 할 수 있는 간단한 핸드메이드 활동이다. 페이퍼 토이는 만들어진 도안을 구매하는 방법도 있고, 인터넷에서 무료로 받는 방법도 있다. 나도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페이퍼 토이'를 검색해보니 카카오톡 캐릭터, 원피스 캐릭터, 디즈니 캐릭터 등 각종 애니메이션 캐릭터들도 있고, 동물 모양 페이퍼 토이, 과일 모양 페이퍼 토이, 나라별 전통 옷을 입은 페이퍼 토이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그리고 또 다른 장점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도 많다. 페이퍼 토이를 접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인터넷에 '페이퍼 토이 도안'이라고 검색하면 된다. 그럼 친절..
2017.10.24 -
홍콩 디즈니랜드(HONGKONG DISNEYLAND) - 소품 위주(feat. 퍼레이드)
단 하루의 홍콩여행에서 지난 번 글(http://lotusflower5.tistory.com/94)에서는 홍콩 디즈니랜드 몇 가지 장소들과 홍콩 디즈니랜드를 가게 된 이야기 등을 작성했다. 그리고 이번 글에서는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본 몇 가지 상품들과 퍼레이드에 대해 짧게 글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먼저, 홍콩 디즈니랜드 상점의 물건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소 기대이하였다. 홍콩 디즈니랜드에 있는 상점 대부분을 들어갔지만, 내 마음에 딱! 드는 건 생각보다 별로 없었다. 내가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럴 수도 있고, 홍콩 디즈니랜드가 다른 디즈니랜드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아서 그럴 수도 있다. 어쨌든 기대 보다는 꼭 갖고 싶다 하는 물건들이 많지 않았다. 덕분에 적은 예산이었지만, 큰 미련은 없었다. 어쩌면..
2017.10.22 -
홍콩 디즈니랜드(HONGKONG DISNEYLAND) - 장소 위주
드디어 디즈니랜드에 다녀왔다. 이미 한 번 곰돌이 푸(Winnie The Pooh)에 관한 긴 글을 썼다시피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도 곰돌이 푸를 좋아하고, 그 때도 지금도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 주변을 살펴보면, 다른 사람보다 내가 유독 만화를 더 좋아하는 것 같지도 않다. 친구들과 가끔 만화카페에 가지만, 만화책을 내가 찾아서 읽거나 하지는 않는다. 웹툰도 친구들이 추천해서 몇 개 봐보고 재밌는 것만,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는 시간에 가끔 본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광팬이라고 표현하기도 어렵다. 그렇지만, 디즈니 캐릭터들을 보면 반갑고,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개봉하면 영화관에 가서 보는 이유는 내가 살아가는 일상에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잘 녹아있기 때문이다. 1~2시간 정도의 애니메이션을 ..
2017.10.14 -
미산가 팔찌 - 처음 만들어 본 미산가 팔찌 후기
친구집에 놀러 갔다가 우연히 친구가 만든 미산가 팔찌를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친구가 제공했던 아이디어처럼 미니어처 소품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직접 만들기 위해서는 미산가 팔찌 매듭 짓는 법을 알아야 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실을 구매한 후에, 다시 친구를 만나서 친구에게 매듭 짓는 방법을 배웠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했지만, 매듭의 강약 조절이 쉽지가 않았다. 그래도 TV를 보거나 라디오를 들으면서 하면 시간가는 줄 몰랐다. 며칠 동안 틈나는 대로 5개를 만들어 봤는데, 대바늘로 목도리를 뜨는 것과 원리는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들어진 도안을 보고(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미산가 팔찌 만들기를 취미로 하는 사람 중에는 도안을 직접 만드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4가지 정도의 방법을 접목해서 다양한..
2017.10.12 -
홍대 라쿤카페 '맹쿤'
몇 달 전, 홍대 라쿤카페 '맹쿤'에 다녀왔다. 난 Tistory를 핸드메이드 관련 주제로 쓰고 싶어서, 일상에 있었던 일들 중에서도 핸드메이드와 관련이 있거나 핸드메이드를 할 때 아이디어로 쓸 수 있는 것들만 글을 올리고 있다. 그래서 라쿤카페에 다녀온 후기는 처음에 글을 쓸 계획이 없었는데, 최근에 핸드폰 사진첩을 정리하다가 라쿤카페에서 찍어온 짧은 영상들을 봤다. 그런데 이 라쿤들 다시 봐도 너무 귀엽다! 그래서 클레이로 라쿤을 만들든, 손수건에 라쿤 자수를 놓든 하나 만들고 싶어서 라쿤에 관한 기록을 남기기로 했다. 그 때 함께 라쿤카페에 갔던 친구들과 라쿤 모양 쿠키를 만들어 보고 싶기도 하다. 이렇게 보니 라쿤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 같지만, 딱히 그런 건 아니다. 다만, 한 번쯤 핸드메이드로..
2017.10.05 -
미니어쳐 클레이 - 도너랜드 미니어쳐 만들기
도너랜드는 점토완구, 클레이 전문 기업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회사이다. 그 중에서 내가 알고 있는 건 '미니어쳐 만들기'이다. 도너랜드의 미니어쳐 만들기를 처음 접한 건 마트에서였다. 미니어쳐 하우스를 만들기 시작한지 한참 지나서,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도너랜드의 미니어쳐 만들기'를 보게 되었다. 어쩌면 그 전부터 마트에 있었는데 그 때는 내가 미니어쳐에 관심이 있을 때가 아니라서 보지 못했을 수도 있다. 어쨌든 도너랜드의 미니어쳐 만들기 가격도 2천원~3천원대로 저렴하고, 물감을 제외한 필요한 재료가 다 있기 때문에 미니어쳐 클레이를 처음 접해보기에 매우 좋다. 난 처음에 물감이 안 들어있는지 모르고, 3개를 사왔다가 집에 와서 미니어쳐를 만들려고 하다가 알았다. 그래서 며칠이 더 지난 후에야 만들..
2017.10.04 -
서툴지만 처음 해본 레진아트(쁠루모 레진공예 패키지)
미니어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레진공예'에 대해 알게 되었다. 레진은 미니어처를 만들 때 클레이와 목공 외에 자주 사용되는 소재였다. 그러다보니 미니어처 관련 영상이나 자료들을 찾다보면 자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레진이 미니어처 만드는 재료뿐 아니라 별도의 레진공예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레진공예로는 주로 열쇠고리, 목걸이, 반지, 팔찌, 책갈피, 손거울 등 다양한 물건을 꾸미고 만들 수 있다. 또한 접착 효과도 꽤나 뛰어나다. 레진공예는 주로 악세사리를 만드는 사람들이 많이 하고, 유튜버 중에는 '마을지기 쪼만한마을(https://www.youtube.com/user/jjomanhan)'이 다양한 레진공예 작품을 많이 만든다. 영상이 많기 때문에 다양하게 취향따라 보는 재미..
2017.09.29 -
하코모(Hacomo) - 입체 퍼즐, 종이 퍼즐
하코모(Hacomo) 제품을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쇼핑몰에 올라와 있는 이름만 봐도 '입체 퍼즐, 종이 퍼즐, 아토페이퍼, 골판지 공예' 등 매우 다양하다. 이렇게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 하코모 제품은 일본에서 만든 제품이다. 참고로 하코모(Hacomo)는 일본의 공작품 가게(주로 골판지로 만든 제품을 판매함)의 이름이다. 그래서 일본에 여행을 간 사람들이 기념품으로 사오기도 하는 제품이다. 내가 가본 적은 없지만, 일본에 있는 유후인역(가보지 않아서 유후인역이 어디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에 가면 그 근처에 하코모 가게가 있다고 한다(유후인역에만 판매하는 것은 아니고, 일본 다른 매장에서 산 사람들도 많이 있는 것 같다). 하코모 제품은 일본에 직접 가지 않아도, 한국에서도 많이 볼 수 ..
2017.09.27 -
카카오 프렌즈샵 / 라인프렌즈 스토어
10년 전에는 드물던 스마트폰이 지금은 현대인에게 가장 가까운 IT 제품이 되었듯이, 10년 전에는 없던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가 현재는 한국 사람 대부분이 아는 캐릭터가 되었다. 스마트폰을 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그 사람들의 대다수가 카카오 프렌즈 이모티콘을 사용한다. 처음에는 메신저 어플에서 이모티콘으로 활약하던 캐릭터들이 오프라인 세상으로 나왔다. 전국 여기 저기에 카카오 프렌즈 매장이 있다. 인형, 컵, 핸드폰 케이스, 가방, 엽서, 가습기, 펜, 피규어, 초콜릿, 책 심지어 체크카드까지 카카오 캐릭터가 들어간 제품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외국인들도 한국에 와서 기념품으로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들이 많이 구매해간다. 나 역시 그 캐릭터 이모티콘을 많이 사용하고 있고, 카카오 프..
2017.09.26 -
집밥일기 - 일상에서 집 밥 요리
밥을 내가 해서 먹든, 사서 먹든 매일이 비슷하기 때문에 굳이 사진을 찍지는 않는다. 블로그 외에 따로 SNS를 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예쁘게 플레이팅 된 음식을 보면 뭔가 더 맛있어 보이는 건 사실이다. 그런 플레이팅 하는 기본 방법이나 플레이팅 하기 쉬운 요리들을 배워보고는 싶다. 하지만 요리는 나의 주 흥미가 아니기 때문에(정확히 요리는 취미라기보다는 일상이다. 가끔 소풍갈 때 도시락 싸는 정도만 재미있을 뿐), 배워보고 싶다라는 막연한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지는 않은 것 같다. 그런데 몇 달 전에, 내가 한 요리를 뭔가 꾸며보려는 시도들은 해본 적이 있다. 그 때 찍었던 사진들의 일부이다. (참고로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요리를 할 때 나는 손이 좀 큰 편이다. 그래서 1인분을 ..
2017.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