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숙소 - 소노벨 변산 / 부안맛집 - 달빛정원, 격포회센터 / 부안카페 - 슬지제빵소

2022. 7. 28. 21:15여행 일기장/자연여행 in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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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숙소 - 소노벨 변산(구 변산대명리조트)>

부안의 대표적인 리조트이자 변산숙소로 많이 알려진 곳인 '소노벨 변산(구 변산대명리조트)'은 부안여행(또는 변산여행)을 갈 때 이용하는 숙소입니다. 

리조트답게 객실이 많고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오래된 곳이지만 믿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강원도나 제주도만큼은 인기가 많지 않은 여행지라서 그런지 너무 성수기 연휴시즌만 아니면 예약하기 그래도 수월한 편에 속하는 곳입니다. 처음 갔을 때는 더블베드만 있는 원룸형이었지만 대신 욕조가 있어서 매우 좋았어요!

바닷가 바로 앞은 아니지만 바다와 노을을 보기에 충분히 괜찮은 방이었습니다.

노을이 눈에 보이는 것보다 사진에서는 작게 찍혀서 아쉽긴 했지만, 숙소 안에서도 충분히 멋진 노을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예요.

두 번째 갔을 때는 거실이 있고 방 2개에 화장실도 2개인 곳이었어요.

사람이 셋이서 갔는데 침대가 3개라서 너무 놀랐어요. 저는 거제처럼 침대 한 개 있는 방에 온돌방일 줄 알고, 복불복으로 침대에서 잘 사람이라도 뽑아야겠다 했는데.. 침대 3개가 있어서 다들 각자 한 자리씩 차지하고 편하게 잤어요.

화장실이 2개라서 여자 셋이서도 씻기 위해 기다리거나 할 일은 없었어요. 이번 방에도 한 화장실에는 욕조가 있었어요. 무려 바다풍경이 바로 보이는 욕조여서 운치있었답니다.

이 방은 바다가 정면에 있는 곳이라서 노을 풍경을 더 예쁘게 볼 수 있었어요.

그 유명한 격포해수욕장도 근처에 있고, 노을보기 정말 좋은 숙소이니 변산여행/부안여행을 가실 때 이용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부안맛집 - 달빛정원/격포어촌계회센터>

부안맛집으로 추천하고 싶은 첫 번째 식당은 달빛정원입니다. 메인메뉴는 양념게장과 간장게장이예요.

저희는 셋이 가서 양념게장 1인분, 간장게장 2인분을 시켰는데 양념게장은 매워도 계속 먹고 싶은 맛이었어요. 간장게장은 밥도둑이라는 별명이 괜히 있는 게 아니죠? 간장양념도 맛있었지만 게의 속이 실해서 먹는 내내 행복했던 곳입니다.

변산면 입구쪽에 있으니 변산여행을 가신다면 위치상 첫날이나 마지막날 식사로 좋을 것 같아요.

 

또 다른 추천하고 싶은 맛집은 격포어촌계회센터입니다.

저는 이번 변산여행 때 친구의 추천으로 회센터에 처음 가봤는데, 양도 많고 신선해서 너무 맛있고 좋더라고요!

평소에 해산물 정말 좋아하는데, 이날 원없이 배부르고 맛있게 많이 먹었어요.

조개, 굴, 꼬막 등등 모두 다 살이 실하고 맛있었어요.

저는 회를 좋아하지만 여름에는 잘 안 먹었는데 몇달 잘 참았다가 겨울에 또 변산에 가서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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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카페-슬지제빵소>

보통 여행을 갈 때 제가 주도해서 일정을 짜는 편인데, 이번에는 숙소만 제가 정하고 친구들이 계획한 일정을 그대로 따라만 갔어요. 그렇게 추천받은 곳 중 또 다른 곳이 슬지제빵소입니다.

주차장은 넓지 않지만, 계단좌석을 비롯해서 안쪽에 좌석은 꽤 많은 편이예요.

 

저희는 야외좌석에서 커피와 함께 슬지제빵소 대표빵 중 2개를 먹었습니다. 달빛정원에서 게를 배부르게 먹어서 안 들어갈 줄 알았는데 또 먹으니까 들어가는 위대한 빵배ㅋㅋㅋㅋ

너무 맛있어서 여행 끝나고 집에 돌아갈 때 빵을 가득 사가서 직장동료들이랑 나눠 먹었어요. 개인적으로는 크림치즈찐빵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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