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언니(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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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스위스 19 - 일주일 스위스여행 일정 총 정리
다시, 스위스 일주일 간의 스위스 여행 일정 총 정리 여행에 다녀온 후, 내가 다녀왔던 여행을 다시 정리하면서 이 여행의 주제는 무엇일지 한 단어로 생각해본다. (종종 여행에 가기 전에 주제를 정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이번 스위스 여행의 주제는 '다시(again)'라고 생각했다. 국어사전을 보면 '다시'는 '하던 것을 되풀이해서' 또는 '방법이나 방향을 고쳐 새로이' 또는 '하다가 그친 것을 계속하여'와 같은 의미들을 가지고 있다. 2014년에 처음 유럽여행을 갔을 때, 영국과 프랑스 그리고 이탈이아에서는 일주일 이상 여행을 했지만 스위스에는 딱 2일만 머물었다. 그 때는 스위스에 대해 잘 몰랐고, 프랑스에서 이탈리아로 넘어가는 통로로만 생각했다. 그런데 겨우 2일 동안 보았던 스위스의 풍경(심지어 날..
2020.03.05 -
골판지공예 - 골판지로 만든 귀여운 눈사람(feat. 어린 시절 추억의 놀이3)
골판지공예 골판지로 만든 귀여운 눈사람 종이접기와 글라스데코에 이어서 나의 어린 시절 추억의 놀이 3탄 2019/06/29 - [공예 Handmade/다른, 핸드메이드] - 종이접기 - 디즈니 종이접기 책 & 종이나라 디즈니 종이접기(feat. 어린시절 추억의 놀이) 2019/07/06 - [공예 Handmade/다른, 핸드메이드] - 글라스데코 - 특별한 물감으로 만드는 나만의 특별한 스티커(feat. 어린시절 추억의 놀이2) 초등학생 때 종이접기만큼 내가 많이 했던 만들기는 골판지 공예였을 것이다. 매년 여름방학이면 엄마에게 배우며 골판지로 이것 저것 만들었다. 외갓집 식구들의 내력으로 인해 만들기에 흥미가 많았다. 만드는 과정도 즐거웠고, 한 학기도 빠짐없이 방학숙제로 상을 받다보니 그 즐거움이 더..
2019.08.02 -
종이접기 - 디즈니 종이접기 책 & 종이나라 디즈니 종이접기(feat. 어린시절 추억의 놀이)
종이접기 디즈니 종이접기 어렸을 때, 종이접기를 즐겨했다. 초등학생 때의 수업시간 기억은 별로 없지만, 종이접기나 만들기를 즐거워 하던 기억이 조금 있다. 하지만 초등학생을 졸업한 이후에는 해본 적이 없었다. 우연히 다이소에 갔다가 종이나라에서 1천원에 나온 '접기 색종이' 시리즈를 보았다. 디즈니와 픽사의 몇 몇 캐릭터들을 접기 쉽게 만들어 놓은 제품이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만들기도 쉬워 보여서 세 개 정도 사서 접어보았다. 첫 번째 - 종이나라 접기색종이 토이스토리, 주토피아, 디즈니썸썸 토이스토리, 주토피아, 디즈니 썸썸. 세 가지 종류를 사왔다. 모두 프린팅이 이미 되어 있고, 접는 선까지 표시되어 있어서 점선을 따라서 그대로 접기만 하면 된다. 그래서 한 세트를 만드는데 20분이 채 걸리지 않는..
2019.06.29 -
스물일곱 번째 미니어처 하우스 - 편안한 호숫가 옆 토끼부부의 집
스물일곱 번째 미니어처 하우스 플렉시볼 안 미니어처 하우스 편안한 호숫가 옆 토끼 부부의 집 정말 오랜만에 만든 미니어처 하우스였다. 하나하나 만들어 가는 과정이 재밌는 미니어처 하우스지만,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까 일도 많고 몸도 아프고 마음도 지쳐 있는 작년에는 미니어처를 만들 시간을 낼 마음의 여유도 없었다. 집에 있던 미니어처 하우스 세트 중 가장 작은 하나를 골라 주말 하루 동안 쉬면서 천천히 만들어봤다. 만드는 시간도 즐거웠고, 완성한 후에는 뿌듯했다. '마음의 여유가 이렇게 중요한 거구나'를 한 번 더 생각하였다. 어둠 속에서 조명을 켠 아주 작은 토끼네 집이 내 마음에 평화를 주었다.
2019.05.27 -
스크래치북 - 아닌 건 빨리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
스크래치북은 말 그래도 scratch, 긁는 책이다. 검정색 바탕에 회색 선 또는 흰색 바탕에 검정색 선을 스크래치북 전용 펜으로 긁어내면 예쁜 색상의 그림이 완성된다. 스크래치북은 검정색 바탕의 그림이 많는데, 그래서 밤하늘을 포함한 야경을 표현하기에 효과적이다. 우연히 빨간머리 앤 스크래치북을 받게 되었는데, 이 외에도 어린왕자나 오즈의 마법사와 같은 동화의 장면들을 모아놓은 스크래치북이 있다. 그리고 동화 스크래치북보다 더 유명한 세계 여러 나라의 랜드마크의 야경을 만들(?) 수 있는 스크래치북이 있다. 하지만 이 글에 함께 포함한 사진처럼.. 스크래치북을 완성하지 못하였다. 앞서 해봤던 컬러링북이나 유화색칠하기를 재밌게 했었기 때문에 스크래치북도 재밌을 줄 알았는데, 너무 지루했다. 처음에는 컬러..
2019.05.24 -
반조리 제품으로 요리 - 프레시지(fresheasy)&오세득 셰프
작년 크리스마스 때 만들어 먹었던 요리.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프레시지(fresheasy)와 오세득 셰프가 함께 만든 스테이크와 파스타 그리고 샐러드까지 세트(?)를 구입해서 만들어 먹었다. 바쁜 시기였지만 크리스마스 기분은 내고 싶었다. 그래서 '어떤 식당을 갈지 아니면 어떤 요리를 할지, 요리를 하게 되면 장은 뭘 봐야 하는지' 이런 고민 없이 그냥 이 세트를 구입했다. 재료가 모두 들어 있어서 프라이팬과 냄비에 넣고 가스레인지 불만 붙이면 됐다. 매우 편리해서 요리를 잘 못하는 사람도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음식에서 편리함보다 더 중요한 건 맛! 정말 맛있는 음식이었다! 재료가 좋은 건 물론이고, 스테이크 소스와 파스타 소스가 식당에서 맛본 어느 것보다도 맛있었다!! 지..
2019.05.23 -
나노블럭 - 대만 우체통 모양의 간단한 나노블럭
대만 우체통 모양의 나노블럭 구입한 날짜: 2019년 2월 5일 만든 날짜: 2019년 2월 7일 구입한 장소: 대만 타이페이 슈전보우관(수진박물관) 나노블럭을 조립하는 것은 지금보다도 몇 년 전에 더 유행했던 활동이다. 여전히 여러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친구가 만드는 것만 봤을 뿐 직접 본 적은 없었다. 그리고 대만 여행에서 미니어처 박물관으로 잘 알려진 슈전보우관에 갔다가 대만 우체통의 모양을 한 이 나노블럭은 기념도 되고 실제 우체통과도 유사해 보여서 구입해왔다. (같이 포스트크로싱을 하는 친구에게도 사다 줬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한국에 와서야 들었다ㅠㅠ) 만드는 방법이 그림으로 잘 설명되어 있어서 금방 쉽게 만들 수 있었다. 만드는데 5분도 채 걸리지 않아서 오히려 아쉽기..
2019.03.19 -
스물두 번째 미니어처 하우스 - 드림박스 틴케이스 미니어처 하우스(가로형)3
http://lotusflower5.tistory.com/49 http://lotusflower5.tistory.com/53 앞서 만든 두 개의 틴케이스 미니어처 하우스에 이어 세 번째 가로형 드림박스 틴케이스 미니어처 하우스 (이름이 너무 길다ㅋㅋ) 이번 테마는 겨울&호텔! 겨울과 호텔을 하면.. 도깨비, 캐나다, 단풍국, 공유, 김고은, 편지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도깨비의 늪ㅋㅋ 이번 테마는 많이 심플해졌다. 예시를 그대로 따르자면 틴케이스 천장(조명 있는 쪽)에 풀도 붙어 있고 해야 하는데... 난 그냥 눈만 있었으면 했다. 하얀 눈 느낌 자체로 예쁜데, 굳이 초록색 잎과 빨간색 열매를 넣어서 '눈'에게 가야 하는 시선을 뺏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완성된 미니어처 하우스~ 심플하지만, 그래서 더 매..
2017.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