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보이스2' / 책 속 문장 모음

2022. 3. 26. 11:07문화생활 다이어리/드라마-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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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사냥중 최고는 사람 사냥이며, 무장한 사람을 오랫동안 사냥하고 또 그걸 즐긴 사람은 다른 어떤 즐거움도 결코 가질 수 없다.

<톨스토이> 죄를 저지른 것은 사람이 하는 일이며, 자기의 죄를 정당화하려는 것은 악마의 일이다.

<장 자크 루소> 욕망은 우리를 자꾸자꾸 끌고 간다. 도달할 수 없는 곳으로 끌고 간다. 우리의 불행은 거기에 있다.

<헤르만 헤세> 우리가 누군가를 미워하는 건 그의 모습에 비친 우리 안의 무엇인가를 미워하는 것이다. 우리 안에 없는 것은 절대로 우리를 흥분시키지 않는다.

<혐오사회> 존경과 인정은 타인에 대한 이해를, 멸시와 증오는 타인에 대한 오해를 전제로 한다.
이 세상 누구도 누군가를 "극혐"할 권리는 없다.



드라마 #보이스2 에서 만난 작가들의 글이 반가웠다 :) 마치 대형서점에서는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전시된 책이나 내 취향의 책들만 보게 되는 것처럼. 글로 읽을 때는 잘 안 보이던 문장도, 딱 들어맞는 상황에서 보면 가슴에 와 닿기도 하나보다.

#헤밍웨이 #톨스토이 #장자크루소 #헤르만헤세 #혐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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